정말 싫어 하는 것이 있다.
짜증내기, 불평하기, 투덜대기, 화내기, 탓 하기, 트집잡기..
어떤 때는 하루종일 이런 종류의 말을 듣는다..
직장에서 어느덧 내 위치가 그렇게 되었다.
나는 그걸 감수하고 그 일을 하고 있다.
나는 화 내면 안된다. 짜증내면 안된다. 투덜대면 안된다. 불평하면 안된다.
그냥 들어줘야 하고 이해 해야 하고 받아 들여야 한다.
왜냐, 나는 그걸 감수하고 이 자리에 앉아서 월급 받고 이 일을 하고 있으니까.
오늘도 하루종일 시달렸다.
팀장은 부서원 원망하고, 부서원은 팀장을 원망하다.
이 사람은 이게 문제고, 저 사람은 저게 문제라 한다.
이 사람은 이게 문제에요, 저 사람은 저게 문제예요. 라고한다...
다들 왜 이렇게 사는지 모르겠다...
그렇게 싫으면 회사를 그만두던가..
그렇지 않다면 어쩌라고...
누군가에 짜증 내면 반칙이다.
누군가에 화 내면 반칙이다.
특히나 정당한 이유없이, 상대방은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는데, 그럴 여력이 없는데...
그런대도 그렇게 한다면 그건 반칙이다..
내가 그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도 충분히 그럴 것이라 생각했다.
내일은 곰곰히 , 깊이, 그리고 차분히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야 겠다..
아무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래서 어쨋거나
짜증내지 말고, 화 내지 말고, 투덜대지 말고, 비난하지 말아야지....
최소한의 도리기에 최대한 도리를 지켜야 한다..
어쨌거나, 어떠하든, 그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칼럼 > 인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학이 중요한가 영어가 중요한가 (5) | 2017.07.18 |
---|---|
성숙한 어른이 되어 가는 과정 (1) | 2017.07.08 |
어떤 사람이 엘리트인가 (5) | 2017.07.05 |
삶은 목적이 아니라 과정이다 (1) | 2017.06.22 |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노르웨이 (0) | 2017.04.08 |
중산층은 어떻게 추락하는가! (1) | 2017.03.25 |
언제 잘릴 지 모르는데… 부업하는 직장인들 (0) | 2017.0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