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세계 주식시장 중에서 가장 견조한 모습을 보이는 곳을 꼽으라면 단연 우리나라 주식시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미국, 중국, 유럽존까지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는 상황 가운데 우리나라는 특별히 조정 받은 것도 없이 얼마전 전고점을 돌파하면서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다른나라야 어찌 됐건 우리나라가 잘 되면 좋지만 그것이 향후 부작용을 낳는다면 우려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기술적 분석을 위주로 현재 세계 주식시장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Dow Jones World Stock index 입니다
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세계 주식시장의 흐름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 패턴을 보면 변곡점을 지나 전형적인 하락패턴으로 가닥을 잡아 가는 모습입니다...
하락후 반등 국면에서 오르지 못하고 옆으로 기어가는 것은 더 큰 하락으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즉... 하락 N자 패턴이 되는 것이죠..
OECD 경기선행지수가 상승에서 하락으로 턴어라운드 하는 시점이여서 그리 오래지 않아 세계 주식시장은 전반적으로 큰 조정을 받을것 같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경기회복 국면에서 가장 큰 역할을 했던 산업군은 뭐니뭐니해도 IT 입니다..
월드컵 특수와 맞물린 3DTV , 아이폰으로 대변되는 스마트폰의 폭발적인 수요등 IT 산업이 경기회복을 주도했습니다..
그런데 IT 산업의 바로미터와 같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보면 에너지가 고갈 되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미국 경제도 펀더맨탈 측면으로 보면 경기회복의 끝물에 와있다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미국경제의 엔진역할을 하는 "소비자 실질지출"을 보면 엘리어트 5파동이 마무리 되는 국면이고 에너지가 떨어질 타이밍에 와 있습니다...
소비자 실질지출이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기업실적의 바로미터가 되는 "산업생산"을 보더라도 그동안 상당히 가파르게 올랐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직 경기 지표가 하락으로 방향을 튼 것은 아니지만 그 어떤 경제지표보다 가장 빨리 움직이는 주식시장의 속성상 미국 경제는 확연한 조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위의 그림은 s&p500 주봉차트입니다...
일봉에 비해 주봉은 주식시장의 계절과도 같습니다... 그만큼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할 수 있습니다..
하락후 반등을 못하고 옆으로 기어가고 있는데 어떤 임팩트가 가해지면 한 단계 레벨다운할 확률이 최소 60
% 이상이라 판단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임팩트는 금융보다는 실물 지표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다음은 세계경제의 선행지수 역할을 하는 BDI 지수 입니다..
지난 1년간 박스권을 유지하다 최근 박스권을 밑으로 뚫고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자원이 없어 해외 의존도가 매우 높으면서 내수시장은 빈약하고 수출기업 위주로 경제가 굴러가는 편이라 세계경제의 선행지수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런 이유로 BDI와 코스피는 비슷한 패턴으로 흘러 왔습니다..
코스피 입니다.. BID와 비슷하지만 최근은 디커플링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너무 좋아 보입니다..
앞서 살펴보았듯이 세계 주식시장은 몸을 움츠리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차트만 놓고 보면 거래량만 빼 놓으면 상승쪽으로 가닥을 잡아가는듯 합니다..
사실 이부분이 우려스럽습니다.. 여러 여건을 보면 상승보다 하락으로 방향을 잡아가는게 자연스러워 보이는데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세계적인 트렌드와 디커플링 되어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 기대보다 우려가 더 됩니다.
과연 이게 무슨 힘일까요??
그동안 역사상 가장 낮은 금리가 용인되어 왔습니다.. 그렇게 해서 풀린 유동성이 아직 회수가 되지 않았습니다..
돈을 푼자가 돈을 거둬야 하는데 미국은 금리인상의 엄두를 못내고 있고 경제 펀더맨탈도 조정국면에 접어 들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유럽이 상황이 좋으냐.... 골골 거리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 돈은 어디 갈곳이 없습니다..
지난번 글에도 썼지만 우니나라는 지금 임시 피난처가 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이 펀더맨탈보다 유동성에 의해 움직이면 시장이 왜곡 됩니다....
또한 유동성이 주도하는 시장은 임계점을 지나면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기 때문에 그리 바람직하지는 않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움직일지 유심히 지켜봐야 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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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successguide.co.kr
미국, 중국, 유럽존까지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는 상황 가운데 우리나라는 특별히 조정 받은 것도 없이 얼마전 전고점을 돌파하면서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다른나라야 어찌 됐건 우리나라가 잘 되면 좋지만 그것이 향후 부작용을 낳는다면 우려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기술적 분석을 위주로 현재 세계 주식시장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Dow Jones World Stock index 입니다
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세계 주식시장의 흐름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 패턴을 보면 변곡점을 지나 전형적인 하락패턴으로 가닥을 잡아 가는 모습입니다...
하락후 반등 국면에서 오르지 못하고 옆으로 기어가는 것은 더 큰 하락으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즉... 하락 N자 패턴이 되는 것이죠..
OECD 경기선행지수가 상승에서 하락으로 턴어라운드 하는 시점이여서 그리 오래지 않아 세계 주식시장은 전반적으로 큰 조정을 받을것 같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경기회복 국면에서 가장 큰 역할을 했던 산업군은 뭐니뭐니해도 IT 입니다..
월드컵 특수와 맞물린 3DTV , 아이폰으로 대변되는 스마트폰의 폭발적인 수요등 IT 산업이 경기회복을 주도했습니다..
그런데 IT 산업의 바로미터와 같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보면 에너지가 고갈 되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미국 경제도 펀더맨탈 측면으로 보면 경기회복의 끝물에 와있다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미국경제의 엔진역할을 하는 "소비자 실질지출"을 보면 엘리어트 5파동이 마무리 되는 국면이고 에너지가 떨어질 타이밍에 와 있습니다...
소비자 실질지출이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기업실적의 바로미터가 되는 "산업생산"을 보더라도 그동안 상당히 가파르게 올랐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직 경기 지표가 하락으로 방향을 튼 것은 아니지만 그 어떤 경제지표보다 가장 빨리 움직이는 주식시장의 속성상 미국 경제는 확연한 조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위의 그림은 s&p500 주봉차트입니다...
일봉에 비해 주봉은 주식시장의 계절과도 같습니다... 그만큼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할 수 있습니다..
하락후 반등을 못하고 옆으로 기어가고 있는데 어떤 임팩트가 가해지면 한 단계 레벨다운할 확률이 최소 60
% 이상이라 판단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임팩트는 금융보다는 실물 지표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다음은 세계경제의 선행지수 역할을 하는 BDI 지수 입니다..
지난 1년간 박스권을 유지하다 최근 박스권을 밑으로 뚫고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자원이 없어 해외 의존도가 매우 높으면서 내수시장은 빈약하고 수출기업 위주로 경제가 굴러가는 편이라 세계경제의 선행지수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런 이유로 BDI와 코스피는 비슷한 패턴으로 흘러 왔습니다..
코스피 입니다.. BID와 비슷하지만 최근은 디커플링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너무 좋아 보입니다..
앞서 살펴보았듯이 세계 주식시장은 몸을 움츠리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차트만 놓고 보면 거래량만 빼 놓으면 상승쪽으로 가닥을 잡아가는듯 합니다..
사실 이부분이 우려스럽습니다.. 여러 여건을 보면 상승보다 하락으로 방향을 잡아가는게 자연스러워 보이는데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세계적인 트렌드와 디커플링 되어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 기대보다 우려가 더 됩니다.
과연 이게 무슨 힘일까요??
그동안 역사상 가장 낮은 금리가 용인되어 왔습니다.. 그렇게 해서 풀린 유동성이 아직 회수가 되지 않았습니다..
돈을 푼자가 돈을 거둬야 하는데 미국은 금리인상의 엄두를 못내고 있고 경제 펀더맨탈도 조정국면에 접어 들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유럽이 상황이 좋으냐.... 골골 거리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 돈은 어디 갈곳이 없습니다..
지난번 글에도 썼지만 우니나라는 지금 임시 피난처가 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이 펀더맨탈보다 유동성에 의해 움직이면 시장이 왜곡 됩니다....
또한 유동성이 주도하는 시장은 임계점을 지나면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기 때문에 그리 바람직하지는 않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움직일지 유심히 지켜봐야 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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