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시사 만평2012. 4. 19. 16:17
스키를 탈 때  좌우로 몸을  흔들며  멋있게 잘 내려오다가도  한 번 벨런스가 무너지면 그 다음부터는 마구 나뒹굴게 됩니다.
씨름 선수가  샅바 싸움할 때  어깨를 서로 집어 넣으려  목숨 거는 것도 상대방의 벨런스를 무너뜨리기 좋은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서 입니다..
모든 스포츠 경기가 마찬가지지만  벨런스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벨런스가 무너지면  아무리 화려한 기술을 가지고 있더라도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입니다...
 주식투자도  벨런스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장은 늘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기 때문에  중심을 잡기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변동성이 지나치게 심한  중.소형주는  웬만하는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해야 할 본업이 따로 있고, 틈틈히  시간 내서 투자하는 개미가  정신없이 요동치는 종목을 들고 있으면 균형 잡기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너무 변동성이 없는 종목은 먹을 게 없어서 매력이 없고 , 변동성이 너무 큰 종목은 중심을 잡을 수 없어서 위험하니 시장평균을 추종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한가지...
시장 평균을 추종하더라도   매매횟수를 너무 자주하면  스텝이 엉키게 됩니다..
이쯤이면 조정을 받을 것이라고 판단 되어  비중을  조금 줄이고 나면  오히려 올라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약오르게 됩니다..
참다 참다  결국 추가 매수를 하게 됩니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하락 하게 됩니다.
처음에 비중을 줄이는 것이 맞았다고  생각하고 일부 매도하면 또 다시 올라 버립니다..
이쯤 되면 스텝이 꼬인 것 입니다..
차트를 매일 들여다보고 매매횟수가 많아지면 평점심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제 경험상 매매 횟수가 많아 지는 것은  잔잔한 것까지 다 먹으려고  욕심을 부리거나,   살 떨리는 돈으로 배팅을 해서  겁을 먹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가 어떤 돈으로 투자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잠시 뒤 회의가 있어서  오늘은 이걸로 줄여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드리고 싶은 말씀의 핵심은  너무 많이 먹으려 욕심 부리지 말고   매매 횟수를 줄이자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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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이사르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