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투자 방법에 대해 문의 하시는 분이 계셔서 이곳에 답변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주식투자보다 펀드 투자를 선호합니다.
펀드는 국가 시장별 인덱스 추종입니다.
ETF가 더 매력적이지만, 수수료, 운영보수가 아깝긴 하지만 해야 할 본업이 있는 직장인은 펀드가 더 적당하다 봅니다.
주식투자는 자꾸 들여다 보면 지는 게임이기 때문입니다.
펀드를 처음 시작한 건 2004년 부터인데 그동안 펀드투자로 손실을 본 적은 단 한 번도 없고 모두 수익을 냈습니다.
그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꼭지에만 물리지 않고 버티기만 하면 됩니다.
결국 시장과 시간이 돈을 벌게 해줍니다.
지금의 하락 국면.. 특히 지금과 같은 중국의 폭락은 예상치 못했습니다.
작년 6월 11일 "중국 증시 주의보 발령"이란 글을 통해 단기 급등으로 인한 조정은 예상 했지만 지금과 같은 폭락은 미처 예상치 못했습니다.
시장이란 원래 이렇습니다. 예측이란 불가능 합니다.
그래서 누누히 강조 했듯이 예측 보다는 대응, 기술 보다는 태도에서 승부가 갈립니다..
지금의 조정은 다소 과도한 경향이 있습니다.
투자심리가 워낙 위축되어 있어 회복하는 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계절이 오고 가듯이 시소를 타듯이 방향을 틀 때도 오리라 봅니다.
지금을 펀드 투자의 적기로 보는 이유는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파종은 겨울부터 준비 하는 것이지요.. 서서히 밑밥 깔고 3년~5년 정도 기다리면 추수할 타이밍이 몇 차례는 있으리라 생각 됩니다.
펀드를 고를 때는 한국, 중국본토, 홍콩H 등 시장 평균을 추종하는 인덱스형을 고릅니다.
설정금액이 큰 것을 고릅니다.. 설정액이 작으면 운영을 중단 할 수 있습니다.
운용 보수가 저렴한 것을 고릅니다.
자유 적립식을 고릅니다.
자동이체는 운영사에 따라, 펀드에 따라 다른데 매일 자동이체가 가능한 것도 있고 , 어떤 것은 한 달에 한 번, 1주 5만원 이상인 것도 있습니다.
매일 자동이체 20,000원 걸어 놓으면 한 달에 60만원 적립 하는 격이죠..
보너스 탈 때 몫돈으로 좀 더 넣어도 되고, 바닥이다 싶으면 적립금을 높혀도 됩니다.
과열이다 싶을 때는 적립액을 줄이거나 중지하는 전략을 써도 됩니다..지금은 파종입니다.
그리고 잊어 버리고 본업에만 충실하면 됩니다.
펀드에 가입한 걸 깜빡 까먹으면 제일 좋습니다. ^^
실제로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분명히 마니너스 였는데 몇 개월후에 보니 어느새 플러스가 되어 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당부 드리지만 수익률을 매일 들여다 보지 마세요.. 그냥 잊어 버리고 사셔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은 은행 창구에 갈 필요가 없고 인터넷으로 모두 가능합니다..
자세한 상담은 주 거래 은행 상담원에 물어 보시면 친절하게 가르쳐 줍니다.
간혹 매일 적립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상담원이 있는데 메뉴얼에 없거나 잘 몰라서 그런겁니다.
인터넷 뱅킹으로 자동이체 계좌를 펀드 계좌로 세팅하면 됩니다..
가끔 오해 하시는 분이 계셔서 말씀 드립니다.
저는 지금 투자를 부추기는 것이 아니라 질문에 답변을 드리는 것입니다.
투자는 본인이 판단하고, 본인이 실행하고, 본인이 책임지는 것임을 다시한번 강조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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