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고, 경험하고, 목격하고, 사색 or 연구한 것을 바탕으로 나름 결론에 도달한 투자 테크트리 순서는 다음과 같다..
먼저, 가장 중요하고 빨리 해야 할 것은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드는 것이다.
생활을 하면서 시드머니를 최대한 빨리 마련하기 위해서는 월급 잘 나오는 안정적인 직장을 얻어야 한다.
여기서부터 막히는 청년들이 많은데 어쩔수 없는 현실이다..
그런의미에서 투자의 첫단추는 본업에 충실하고 회사에서 인정 받고 몸 값을 꾸준히 올리는 것이다.
월급 많이 주는 대기업이 좋긴 하지만 나의 시간을 완전히 갈아 넣을 것을 요구하는 회사는 그리 좋지 않다.
투자에 대해 공부할 시간도 없고 마음의 여유도 없기 때문이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시드머니가 커지기 전에 최대한 일찍 주식투자를 하는 것이다.
실전에서 공부하고, 삽질하고, 깨져보고, 천당과 지옥을 여러번 왕복 하며 최소 10년 이상 생존해야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본다.
은퇴할때 다 되어서 주식투자 처음 시작 하는 건 절대 금물이다.. 퇴직금 털린다...
알뜰 살뜰 모은 큰 돈으로 집살까 주식투자 할까 고민하다 주식투자 뛰어드는 것 또한 비추다..
애써 모은 몫돈을 수업료로 날리게 될 확률이 90% 이상이다...
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할때는 시드머니가 적을 때 해야 한다..
그래야 작은 수업료를 내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평생 써먹을 수 있는 큰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직장생활이 안정되고 현금흐름이 계속 잘 나오고 몫돈이 어느정도 모이면 30년 모기지 이빠이 땡겨서 내집마련을 한다.
매월 원리금 상환액이 한달 총수입의 3분의 1을 넘지 많는 범위에서 서울을 중심 반경에 두고 형편에 맞게 지하철 거점 최대한 근처에 내집 마련을 한다..
땅 지분이 적은 빌라나 주상복합은 피하고 구축이라도 대지지분이 어느정도 되는 아파트가 좋다..
내집마련은 투자의 개념보다 돈가치 하락에 대한 햇지 차원으로 접근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주식과 부동산은 양자택일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한다..
주식쟁이가 아닌 주식투자의 구루인 피터린치, 코스톨라니 옹도 일단 내집마련부터 해결하고 주식투자 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집을 왜사냐..무조건 주식투자 하라는 존리 선생의 조언보다 피터린치의 조언이 맞다고 생각한다..
주식투자의 경험이 10년 이상 쌓여 있고 내집 마련했다면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수단인 기업 지분을 모으는 단계로 들어간다..
나이가 젊으면 플레폼 관련 IT 성장주 베이스, 바이오도 어느정도 편입... 반면, 은퇴가 다가오면 가치주, 배당주 위주로 편성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부동산 시장, 주식시장의 타이밍과 개인 기량에 따라 성과는 달라 지겠지만 대략 이런 흐름의 자산 테크트리를 타는 것이 정석에 가깝지 않을까 사료된다..
그렇다. 누구나 다 하는 뻔한 얘기다..
뭔가 특별하고 빠른 방법이 있지 않을까 20년 넘게 고민했는데 다들 하는 소리를 하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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