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벌초하러 경주 가는 길입니다..
지금은 기차안 입니다....
요즘은 기차안에서도 인터넷을 할 수 있더군요..
그런데 500원 넣으면 15분 밖에 못하네요..
아마 오늘 글은 허접할 것 같습니다.. ^^
1000원 넣고 30분안에 끝낼려고 하는데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뜬 구름 잡는 얘기가 오히려 시간이 많이 걸리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실전적인 것 하나 써보겠습니다..
지난 글을 통해서 포트폴리오 차원으로 외화.. 특히 달러를 일정 부분 포지션에 넣으라는 말씀을 여러번 드렸습니다..
제가 글을 통해 소개 하는 부분은 사실 저희 회사에서 회식할때 후배들에게 전부 말하는 경우 입니다.. ^^
저보다 나이 많고 연륜이 되는 사람에게는 경제 얘기 별로 안하지만 저보다 한 살 이라도 어린 청춘에게는 회식때 마다 아고라에 글 쓰는 내용으로 떠듭니다.
어떤 녀석은 관심을 자기고 유심히 듣고 어떤 녀석은 또 시작이다는 표정으로 웃습니다..
최근 후배녀석이 삽질하는 것을 하나 목격 했습니다..
달러를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어느정도 포지션 확보 하라니깐 은행가서 원화현금 들고 달러 현금 환전해서 장농에 처박아 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건 삽질입니다. ^^
제 글 읽는 요령 잘 아시죠 ??
이미 잘 아시는 분들은 제 글을 과감히 스킵 내지 무시..
참고 하실 분들은 참고 하시길.......
그럼 오늘 글... 시작 합니다..
우리는 일을 합니다... 즉, 재화를 창출하는 것이죠.. 노가다를 하든, 써빙을 하든, 프로그램을 만들든, 기획을 하든, 공무원이라 하루종일 서류 작성만 하든.....
이러한 부가가치 창출하고 그 댓가로 교환수단인 돈을 받습니다..
원화죠... 혹시 달러, 엔화 받는 분 계신가요 ??
암튼 대부분 원화를 받습니다...
원화라는 화폐는 (물론 지폐지만)는 교환 수단입니다..
우리나라 사람 대부분은 교환 수단으로 원화를 소지하고 있습니다..
지갑에 세종대왕 초상화를 넣고 다니든, 계좌에 디지털화된 수치를 보관하든...
그런데 이 세상에는 원화만 존재하지 않고 여러 나라 화페가 존재 합니다..
그리고 그 화폐 역시 교환의 수단으로 기능을 발휘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베트남 놀러 갔을때 15달러 주니 발 맛사지 시원하게 해주더군요...
암튼.... 화페의 종류는 여러가지 많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화폐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띠기도 하고 약세를 띠기도 합니다..
변동성이 있다는 것이죠..
변동성이 존재하는 곳에는 리스크 관리라는 개념이 필요합니다..
즉,보험의 개념으로 화폐도 포트폴리오를 적용해야 합니다..
모든 화폐를 원화만으로 보유 한다는 것은 또다른 의미에서 몰빵입니다..
그래서 현금의 어느정도는 외화, 특히 달러를 보유할 필요가 있습니다..
외화 보유를 포트폴리오 차원으로 접근해야지 환차익 투자, 내지 투기로 접근하면 위험합니다.
포트폴리오 차원으로 외화를 매수 하고 매도 할때 은행 창구가서 환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해외여행을 갈 때는 달러든, 엔이든 그 돈을 써야 하기 때문에 실물 지폐로 환전을 해야 하지만
포트폴리오로 접근 할때는 디지털화 된 수치를 교환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편리하고 경제적이고 신속하고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무슨 말이냐..
포트폴리오 차원으로 달러 비중을 늘이기 위해 원화들고 은행가서 달러를 교환하여 장농속에 넣어두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생깁니다..
수수료가 높습니다... 보통 교환 할 때마다 1.5%의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이거 장난 아닌 수치 입니다..
오늘 달러 기준환율이 1241원 이였던가요..
그러면 현찰 달러를 살때는 1263원을 줘야 합니다... 팔때는 1219원 밖에 못받구요...
또한 달러 현찰을 환전해서 집에 보관해도 문제 입니다.
잃어버릴지도 모르고 나중에 다시 환전할때 또 수수료를 물게 되어 있습니다..
포트폴리오로 외화 포지션을 결정 할 때는 nulllline FX 거래를 하시면 됩니다..
FX거래 [ foreign-exchange trading ]가 뭐냐면 간단합니다..
말그대로 외환 거래 입니다.
그것을 온라인으로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외환딜러가 되는 것입니다..
Online FX 거래를 하시면 수수료가 훨씬쌉니다..
은행이 보유한 달러를 교환 받을 때는 많은 수수료가 필요 합니다.
수수료에는 다음과 같은 비용이 듭니다..
미국에서 수송 할 때 드는 수송비... 은행에 보관하는 보관비...
경비도 해야하고...암튼 여러 비용이 추가 됩니다.
그래서 달러를 현찰로 교환 할때는 수수료를 내야 하는 것입니다..
반면에 디지털로 교환하면 수수료가 거의 들지 않습니니다..
FX거래를 하면 수수료가 0.19% 밖에 되지 않습니다..
1.5%에 비하면 거의 8배정도 절약 되는 것입니다.
또한 달러 매수, 매도하러 은행 갈 필요도 없고 컴퓨터로 , 온라인으로 모두 처리 할 수 있습니다..
장농에 보관 할 필요도 없고 달러 예금으로 바로 전환도 가능합니다..
컴퓨터 조작으로 뚝딱 뚝딱 할 수 있습니다...
Onile FX 거래를 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일단 가까운 은행에 찾아 갑니다..
창구 여직원에게 FX 거래를 할려고 한다고 말을 합니다.
아마 어리둥절 해 할 것입니다.. ^^
입출금 관리하는 창구 텔러들은 어리둥절 하며 대출계가 있는 쪽으로 안내해 줄 겁니다.
사실 그들이 정식 은행원들이거든요..
(텔러들은 대부분 전담행원이란 명칭을 쓰는 계약직 입니다..)
암튼 조금 난이도가 있는 부분을 담당하는 행원에게 가서 FX거래를 하고 싶다고 하면 안내해 줄것입니다.
아마 그들도 메뉴얼 보고, 여기 저기 물어보고 fx 거래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줄 것입니다..
일본 같은 경우는 FX 거래가 일반인에게까지 활성화 되어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그리 보편화 되어 있진 않습니다... 그래서 은행원들도 이론만 배웠지 실무적으로 세팅을 많이 못 했을 수도 있습니다..
암튼 행원이 FX 거래 할 수 있는 환경을 세팅해주고 외화 통장 계좌를 만들어 줄겁니다..
여러 외화를 할 수도 있지만 달러, 엔화 이렇게 두개 하시기 바랍니다.
유로화도 할 수 있지만 달러에 대한 해징 개념의 통화는 엔화로도 충분합니다..
달러 계좌, 엔화 계좌 생기고 FX 거래 할 수있는 환경이되면 여러분은 주식처럼 HTS로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혹은 회사에서 저렴한 수수료를 주고 달러, 엔화를 사고 팔 수 있습니다..
Oline FX거래를 통해 확보된 외화를 정리 할 때는 FX거래를 통해 외화를 매도하면 원화 통장에 꽃히게 되는데 이것은 출금하더라고 수수료를 물지 않습니다..
FX거래를 통해 확보한 외화는 역시 온라인 상으로 외화 적금을 들수도 있습니다..
아주 편리합니다..
저 같은 경우 하나은행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하나은행을 활용할 경우 www.ifx.co.kr 에서 HTS 를 다운 받고 활용 할 수 있습니다..
30분 안에 끝내려 했더니 거의 한시간이되어 가는군요..
미비한 부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추가 설명이 필요하면 해 보겠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배고 고파서 한 그릇 먹으렵니다.
기차에서 먹는 것도 나름 운치가..~~ ^^
즐거운 주말 되세요..
-------------- 추 가 -----------------------
급하게 쓰느라 미비한 부분이 있었네요..
FX 거래에는 현물환거래와 마진현물환 거래가 있습니다.
제가 말씀 드린 부분은 포트폴리오 조정 차원으로 외환 거래시 현찰로 하지 말고 온라인 FX현물환 거래를 하는 것이 편리하고, 경제적이라는 의미로 소개 드렸던 것입니다..
FX마진거래는 제휴은행의 지정계좌에 일정 마진(거래증거금)을 예치하고 증거금의 일정배수(5배 혹은 그 이상) 범위 내에서 거래를 하는 것인데 과도한 레버러지를 활용 하면 예측이 어긋날 경우 큰 피해를 입게되니 FX마진거래는 무조건 하지 마시길 권해드립니다...
현물환 거래 즉 계좌에 있는 만큼의 돈으로 매매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FX현물환 거래는 아래와 같은 FLOW 로 흘러갑니다.
[달러매수시]
자유입출 원화계좌 => 외화연동 원화계좌로 원화이체
=> FX 거래 할 수 있는 HTS 로 달러 매수 (외화연동 원화계좌의 원화 한도 내에서)
=> 달러계좌로 매수한 달러 이체 (매수 순간 자동이체됨)
[달러매도시]
FX 거래 할 수 있는 HTS 로 달러 매도
=> 매도한 달러만큼 달러계좌에 있는 달러차감
=> 달러 매도 금액한 만큼 환전되어 외화연동 원화 계좌로 원화이체
=> 외화연동 원화계좌 = > 자유입출 원화계좌
여기서 자유입출 원화 계좌에 외화연동기능을 추가 할 수도 있지만 가급적 분리하는 것이 좋습니니다..
외환거래에 사용하는 원화계좌를 따로 만드는 것이 관리하기 편리 할 것 입니다...
엔, 유로 거래시는 외화연동 원화계좌는 똑같고 달러계좌대신 엔계좌, 유로계좌에서 위와 같은 흐름으로 흘러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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