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
코스피 한 번 볼까요..
"코피스 대역전승 " 이라는 기사도 떴네요..
위의 그림은 최근 몇개월 동안의 일봉차트입니다..
하락 5파동을 그리며 내려오다 두바이 사태를 잘 방어하고 쌍바닥을 만든후
120일 선의 지지를 받으며 다시 상승 파동을 타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장 초반 60일 선에 해딩하고 밑으로 꺽이는 듯 하더니 장 막판 60일 선을 뚫어 버리고 돌파 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봤을때 상승 3파동 정도는 타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최소 연말까지는 상승의 흐름으로 마무리 되리라 예상해 봅니다..
1700선을 돌파 내지 키스정도는 하리라 봅니다..
다음 주봉을 보시겠습니다.
하락 3파동 심하게 맞은후 쌍바닥을 만들고 상승 4파동을 완성한후 5파동으로 나아 갈 듯 합니다..
엘리어트 파동이 무슨 수학공식처럼 딱딱 맞지는 않습니다..
상승장 일 때 상승 5파 조정 3파, 하락장에서는 하락 5파, 반등 3파 이런 형태로 흘러갈 확률이 많습니다만
꼭 그렇게 되진 않더군요..
원래 시장은 변화하고 진화하고 스스로 응용도 하고 가끔 변태도 부리니깐 알아서들 잘 적응해야 겠죠
물론 해석도 하기 나름일테구요 ㅎㅎ
향후 상승 6파, 7파동 까지 주구장창 갈수도 있지만 강력한 모멘텀 없이는 힘들것 같습니다..
오히려 지금은 상승 모멘텀으로 써먹을 건 거의 다 써먹고 서서히 힘을 다해가는 국면이라 생각이 됩니다..
주봉으로 봤을 때 지금의 반등으로 상승 5파를 이루며 전고점 근처에 다다르거나 살짝 돌파후 쌍봉을 그리며 내려올 확율이 50%는 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요즘 시장을 보면 2007년과 비슷한 모습이 여럿 보입니다.
2007년 이맘때를 회상해보면 8월달 서브프라임 충격때 주춤한 후 언제 그랬냐는 듯이 제차 상승했고 얼마후 2000 근처에서 이쁜 쌍봉을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두바이 사태 충격때 잠깐 주춤하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제차 상승하고 있습니다.
주봉으로 1700 근처에서 쌍봉이 나오지 않을까 전망해 봅니다..
2007년 매스컴에서는 주가 2500 간다느니, 3000 간다느니 장미빛 전망 일색이였습니다..
그때 기업실적은 사상 최고였고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도 12개월 연속 오르고 있었습니다.
얼마후 경기선행지수가 꺽였죠...
지금도 내년 코스피 전망을 2500, 2900 간다는 전망이 나오더군요..
기업실적 역시 삼성, 현대차, LG를 중심으로 최고의 실적을 보여주고 있고 경기선행지수도 12개월정도 상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꺽일 날이 멀지 않아 보입니다...
2007년 당시 악재는 둔감하고 호재 같지도 않는 호재로 상승의 이유를 찾았습니다..
지금 역시 두바이 사태, 그리스 위기 등 대형 악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시 내지 슬쩍 넘어 가는 분위기고 후행지표이며 조작된 냄새를 풍기는 고용지표를 보고 주식시장 상승의 이유를 찾으니 조금 어의 없기도 합니다..
펀드메니져들은 진짜 고용지표로 매매를 하는지 묻고 싶군요..
2007년과 물론 다른 패턴도 보입니다..
외국인의 포지션 변화, 금리 추세...
이건 반대의 형태로 흘러갑니다..
그 당시는 외국인이 포지션을 줄려가는 판국이였고 금리가 고점에서 제법 오랫동안 정체 되어 있었습니다..
지금은 금리가 저점에서 정체되어 있다가 내년초에는 금리 상승을 해야 하는 시점이 됩니다..
2007년의 겨울과 2009년의 겨울은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 때는 대세상승의 꼭지, 끝물이 였고 지금은 대세하락의 반등 국면이라 닮은듯 닮지 않고 닮지 않은듯 닮아 있는 모습입니다..
그때는 금리가 높고, 국가채무에도 여유가 있어서 경기부양책을 쓸수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사정이 다릅니다...
경기부양하려고 금리는 바닥으로 만들어 놨고 국가부채를 엄청 느려서 그야말로 돈을 쏟아부었습니다.
지금의 전세계적인 경기부양 드라이브가 제대로 걸리지 않고 다시 꼬꾸러 질땐 과연 어떤 정책, 어떤 카드를 쓸수 있을지 심히 의문입니다..
2010년 초에 따뜻한 봄날을 맞이하게 될지 우울한 봄날을 맞이 될지.....
부디 화창한 봄날이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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