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 월봉차트입니다. 참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 패턴이 2005 ~ 2008까지의 패턴과 너무도 유사합니다.. 물론 아직 상승여력은 좀더 남아 있는 듯 합니다...
우선 5, 20, 60선의 이격을 보면 앞으로 1.3~ 1.5배 정도 더 벌어질 수 있는 그림 입니다.
물론 지금 위치에서 충분히 조정을 볼 수 있지만 그렇게 되면 그동안 지극 정성을 들여왔던 외국인들이 손가락을 빨게 되기 때문에 가능성은 좀 낮지 않나 생각 합니다.
또한 상승각도를 봐도 화려한 불꽃을 태우고 사그러지기 전의 모습이 아니라 계속 달리고 있는 모양세 입니다..
주가는 펀더맨탈 , 유동성 , 투자 심리 라는 재료가 요술램프 속에서 서로 화학반응을 일으킬 때 나오는 결과입니다.
섞이는 곳이 요술램프고 반응이 화학반응이기 때문에 지 멋대로 입니다..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죠..
그렇다고 침팬치가 닷트를 던지듯 투자 할 수 없으니 대충이라도 머리 굴려보고 감을 잡아야 하지 않을까요 ^^
그렇다면 지금은 어떤 국면일까요...
주식시장과 궁합이 잘 맞는 펀더맨탈 지표인 경기선행지수가 이제 막 상승으로 전환 했습니다.
이론상 3개월 연속 한 방향으로 나와야 추세 전환이라고 말 할 수 있지만 지난 하락 기간이 16개월 가량 지났기 때문에 이제 본격적인 상승의 시작으로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요즘 나오는 뉴스는 펀더맨탈이 좋지 않다는 소식이 많지만 경기선행지수가 반등했기 때문에 몇 개월만 지나면 경기가 회복되었다는 소식이 들려 올 것입니다.
유동성 측면으로 보더라도 지금 시점에서 환율은 좀더 내려가고, 금리는 좀더 올라갈 것으로 보는 시각이 좀더 우세 한 듯합니다..
만약 이렇게 된다면 외국인 입장에서는 아직 좀더 여유가 있고, 주식시장에 있던 돈이 본격적으로 채권시장과 은행권으로 빠져 나가기에도 아직은 이른 상황입니다... 다시말해 유동성은 아직 주식시장을 외면하고 있지 않습니다.
투자심리 또한 광적인 상황은 아니라 생각 합니다..
간혹 주가지수의 수치만 보고 2007년과 단순 비교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때와 지금의 투자 심리는 한참 다릅니다..
다른 것 볼 필요가 없습니다. 주변사람을 보면 됩니다.. 개미들은 아직도 긴가 민가 하고 있습니다.
또한 2007년처럼 다들 미쳐 있지는 않습니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경기선행지수가 9개월 이상 오르고, 환율이 더 내려 갈데가 없고, 금리가 꼭지이면서, 개미들이 미쳐있을 때입니다..
내년 1~ 2분기가 되지 않을까요~~
2008년 대세 하락의 시작일 때가 그랬습니다...
경기선행지수 하락 반전 + 환율 바닥 + 금리 꼭지 + 개미들 반 미쳐있음
지금 추세라면 2012년에도 이런 조합이 충분히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패턴에서는 서브프라임이 원인이 되어 리먼이 쓰러져 박살 났다면 , 이번에는 유럽 재정위기가 원인이 되어 남유럽중 몇 나라가 쓰러지면서 박살 나지 않을까요~~
참 묘하게 닮아가네요... 제가 너무 끼어 맞춘건가요 ? ^^
설마 그렇지는 않겠지만 혹시라도 투자에 참고하지는 마세요~
시장 상황이 바뀌면 언제라도 말을 바꾸게 될테니까요 ~~
그렇다고 소신 없다 욕하지는 마세요..
세상에서는 소신을 지키는 사람을 보고 멋있다고 할지 모르지만 , 투자의 세계에서 자기 소신을 끝까지 밀어 부치는 사람은 낙동강 오리알이 됩니다..
자기 소신을 끝까지 지키는 사람보다 시장의 상황을 보고 이게 아니다 싶으면 언제라도 생각을 바꾸고 말을 바꾸고 대응을 잘하는 사람이 재미 보는 곳이 투자의 세계니까요~~
아무튼 2012년은 제법 요란 할거 같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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