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시원시원하게 빠지고 있습니다.
불과 이틀 사이에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주식투자 못해 먹겠다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네요 ㅎㅎ
주가가 폭등하고 폭락할 때 "내가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가"를 보면 주식투자를 잘 하고 있는지 못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주가가 폭등한다고 기분이 좋아서 날아 갈 것 같고, 주가가 폭락한다고 공포에 떨고 있으면 주식투자를 잘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십중팔구 주식의 비중이 너무 과한 상태입니다..
철저히 여유자금으로 투자하고 , 그 마저도 현금 총알을 남겨 놓은 상태에서 시장평균이나 안전한 대형주 위주로 편입하고 있다면 탐욕과 공포에 그리 휘둘릴 일이 없습니니다..
주가가 폭등 할 때면 날아 갈 듯 기쁘기 보다 약간 아쉬움이 남아야 합니다..
"좀 더 배팅 했으면 좋았을 껄" 하며 아쉬움이 남아 있는 상태여야 주식비중이 적절한 것입니다.
반면 오늘처럼 주가가 예상밖으로 폭락할 때는 공포에 떨며 무서움을 느끼기보다 은근히 욕심이 나야 합니다..
이런 사람은 자기 자산에 비해 주식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많지 않을 뿐더러, 언제라도 매수 할 수 있는 총알이 남아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주식시장에 질질 끌려 다닐 일이 없습니다..
아무튼 개미투자자 일수록 주식투자의 승패는 사고파는 잔 재주보다, 투자의 자세에서 좌우됨을 잊지 말아야 할 것 입니다..
주식시장을 한번 집어 보겠습니다...
최근 시장상황은 그야말로 정신을 차릴수 없을 정도로 왔다리 갔다리 하고 있습니다.
남유럽 재정위기로 휘청거리다 잠잠해지면 미국 디폴트 위기로 휘청거리고, 이 문제가 어영부영 해결 되는가 싶더니 이제는 더블딥 우려로 또다시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주가 역시 근래 보기 드물게 변동성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 때는 밤낮 온도 차이가 심하듯 경제도 변곡점 근처에서는 변동성이 심합니다..
그렇다고 지금이 그 변곡점이냐에 대해서는 아직 좀더 지켜봐야 할것입니다..
그런데 곳곳에 이상 신호가 감지되고 있고 분위기도 예전과 다르다는 느낌이 듭니다...
주가의 변화는 펀더멘탈 + 유동성 + 투자심리가 만들어 내는 화학작용의 결과 입니다.
그래서 예측하기가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그래도 주식투자자라면 맞든 안맞든 시장 상황을 유심히 살펴봐야 하겠죠..
그것이 주식투자자의 팔자니까요.. ^^
지금 시장 상황은 펀더맨탈, 유동성, 투자심리 모두 시큰둥 합니다..
썩어도 준치라고 예전만 못하지만 미국은 여전히 세계 최고의 소비 시장 입니다.
따라서 우선 미국 펀더멘탈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전년대비 GDP는 한풀 꺽이고 있습니다.. 미국은 GDP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70%가 넘기 때문에 미국의 GDP가 꺽인다는 것은 그만큼 소비가 위축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주식시장을 선행한다는 실질소비지출도 상승추세가 깨지고 하락추세를 타고 있습니다..
기업 실적을 가늠할 수 있는 산업생산도 한풀 꺽이고 있습니다...
이렇듯 미국의 펀더맨탈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들이 전년대비 추세가 하방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경제가 더 크게 망가지지 않고 회복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대 전제는 무조건 주택가격지수의 바닥을 확인해야 합니다..
금융위기의 원인인 주택경기의 바닥을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또다른 금융위기의 폭판을 제거했다고 장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주택가격지수가 향후 어떻게 될지 아직까지 애매모호한 상태입니다..... 바닥을 다지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도 같고....
결론적으로 미국의 펀더맨탈은 주식시장에 그리 호의적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최근 언론에서는 미국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뉘앙스로 보도를 하고 있지만 펀더맨탈을 주식시장과 연관 시킬때는 전년 동월대비 값으로 비교 해야 하는데 주요 지표들은 배부분 하방으로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다우지수도 그리 좋지 않습니다..
아직 대세하락이라고 예단하기는 무리지만 주봉차트에서 쌍봉의 패턴이 보이고 있는 것은 그리 반길만한 소식은 아닌듯 합니다...
펀더맨탈이 시원찮을 때는 유동성이라도 지원사격을 해줘야 합니다..
그런데 유동성 상황도 예전처럼 좋으리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양적완화3탄 얘기가 솔솔 나오고 있는데 양적완화가 실물경기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증명이 되었기 때문에 명분을 쌓고 실행하기는 그리 쉽지 않아 보입니다...
더욱이 그동안 살포한 돈이 원자재와 식량 가격을 올려 버려서 물가의 목을 조여오고 있기 때문에 과연 유동성이 또다시 풀릴지 시장 참여자들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오바마가 부채한도를 올리면서 그 전제 조건으로 긴축을 한다고 했기 때문에 미국의 경기회복에 더더욱 의심을 품고 있습니다...
이렇듯 미국이 빌빌 거릴 때 중국이라도 달려 줘야 하는데 중국은 지금 쉬었다 가려는 의지를 확실히 하고 있습니다..
수차례 금리를 올리며 긴축모드를 견지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현재 상황은 세계 도처에 해결해야할 문제는 산재해 있는데 모멘텀이 약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반영한 것이 주가에 그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추세가 꺽인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 어느때보다 의심을 많이 품어야 하는 시기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주봉입니다.
해드엔 숄더로 전형적인 꼭지 패턴으로 꺽이고 내려갈지 아니면 한 레벨 더 올리고 추후에 내려갈지 중요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경기선행지수는 확인 된 것만 2개월 상승이지만 5월 부터 상승전환 했으니 4개월째를 지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예전 같았으면 본격적으로 상승파동을 탈 시기인데 워낙 예측불허인 시대를 살고 있는지라 확신이 서지는 않습니다.
금리는 좀 더 올라갈 것 같고, 환율도 아직은 바닥 이라고 판단내리기는 힘들듯 합니다.
달러인덱스가 금융위기 이전 상태로 복귀했고 다른 나라역시 이를 반영해서 원위치를 찾아 가는데 우리나라 원화는 유독 저평가 되어 있습니다.. 2007년 도망갔던 외국인이 달러를 싸짊어지고 왔고 , 수출 대기업들이 사상 최고의 실적을 자랑하며 달러를 많이 벌어 왔는대도 다른나라에 비하면 많이 내려가지 않았습니다..
만약 환율이 좀더 내려준다면 외국인은 아직 여유가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처럼 외국인 매도추세가 지속적으로 증가 하고 장기화 된다면 환율이 바닥권에 진입했다고 판단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돈냄새를 기가막히게 잘 맡는 외국인이 주식사장에서 본격적으로 보따리 쌀때는 외환시장의 변곡점이 형성되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아무튼 주식시장의 파도가 심해질때는 돈의 물길이 어떻게 바뀌는지 그 어느때보다 눈여겨 봐야 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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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폭등한다고 기분이 좋아서 날아 갈 것 같고, 주가가 폭락한다고 공포에 떨고 있으면 주식투자를 잘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십중팔구 주식의 비중이 너무 과한 상태입니다..
철저히 여유자금으로 투자하고 , 그 마저도 현금 총알을 남겨 놓은 상태에서 시장평균이나 안전한 대형주 위주로 편입하고 있다면 탐욕과 공포에 그리 휘둘릴 일이 없습니니다..
주가가 폭등 할 때면 날아 갈 듯 기쁘기 보다 약간 아쉬움이 남아야 합니다..
"좀 더 배팅 했으면 좋았을 껄" 하며 아쉬움이 남아 있는 상태여야 주식비중이 적절한 것입니다.
반면 오늘처럼 주가가 예상밖으로 폭락할 때는 공포에 떨며 무서움을 느끼기보다 은근히 욕심이 나야 합니다..
이런 사람은 자기 자산에 비해 주식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많지 않을 뿐더러, 언제라도 매수 할 수 있는 총알이 남아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주식시장에 질질 끌려 다닐 일이 없습니다..
아무튼 개미투자자 일수록 주식투자의 승패는 사고파는 잔 재주보다, 투자의 자세에서 좌우됨을 잊지 말아야 할 것 입니다..
주식시장을 한번 집어 보겠습니다...
최근 시장상황은 그야말로 정신을 차릴수 없을 정도로 왔다리 갔다리 하고 있습니다.
남유럽 재정위기로 휘청거리다 잠잠해지면 미국 디폴트 위기로 휘청거리고, 이 문제가 어영부영 해결 되는가 싶더니 이제는 더블딥 우려로 또다시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주가 역시 근래 보기 드물게 변동성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 때는 밤낮 온도 차이가 심하듯 경제도 변곡점 근처에서는 변동성이 심합니다..
그렇다고 지금이 그 변곡점이냐에 대해서는 아직 좀더 지켜봐야 할것입니다..
그런데 곳곳에 이상 신호가 감지되고 있고 분위기도 예전과 다르다는 느낌이 듭니다...
주가의 변화는 펀더멘탈 + 유동성 + 투자심리가 만들어 내는 화학작용의 결과 입니다.
그래서 예측하기가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그래도 주식투자자라면 맞든 안맞든 시장 상황을 유심히 살펴봐야 하겠죠..
그것이 주식투자자의 팔자니까요.. ^^
지금 시장 상황은 펀더맨탈, 유동성, 투자심리 모두 시큰둥 합니다..
썩어도 준치라고 예전만 못하지만 미국은 여전히 세계 최고의 소비 시장 입니다.
따라서 우선 미국 펀더멘탈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전년대비 GDP는 한풀 꺽이고 있습니다.. 미국은 GDP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70%가 넘기 때문에 미국의 GDP가 꺽인다는 것은 그만큼 소비가 위축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주식시장을 선행한다는 실질소비지출도 상승추세가 깨지고 하락추세를 타고 있습니다..
기업 실적을 가늠할 수 있는 산업생산도 한풀 꺽이고 있습니다...
이렇듯 미국의 펀더맨탈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들이 전년대비 추세가 하방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경제가 더 크게 망가지지 않고 회복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대 전제는 무조건 주택가격지수의 바닥을 확인해야 합니다..
금융위기의 원인인 주택경기의 바닥을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또다른 금융위기의 폭판을 제거했다고 장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주택가격지수가 향후 어떻게 될지 아직까지 애매모호한 상태입니다..... 바닥을 다지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도 같고....
결론적으로 미국의 펀더맨탈은 주식시장에 그리 호의적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최근 언론에서는 미국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뉘앙스로 보도를 하고 있지만 펀더맨탈을 주식시장과 연관 시킬때는 전년 동월대비 값으로 비교 해야 하는데 주요 지표들은 배부분 하방으로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다우지수도 그리 좋지 않습니다..
아직 대세하락이라고 예단하기는 무리지만 주봉차트에서 쌍봉의 패턴이 보이고 있는 것은 그리 반길만한 소식은 아닌듯 합니다...
펀더맨탈이 시원찮을 때는 유동성이라도 지원사격을 해줘야 합니다..
그런데 유동성 상황도 예전처럼 좋으리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양적완화3탄 얘기가 솔솔 나오고 있는데 양적완화가 실물경기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증명이 되었기 때문에 명분을 쌓고 실행하기는 그리 쉽지 않아 보입니다...
더욱이 그동안 살포한 돈이 원자재와 식량 가격을 올려 버려서 물가의 목을 조여오고 있기 때문에 과연 유동성이 또다시 풀릴지 시장 참여자들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오바마가 부채한도를 올리면서 그 전제 조건으로 긴축을 한다고 했기 때문에 미국의 경기회복에 더더욱 의심을 품고 있습니다...
이렇듯 미국이 빌빌 거릴 때 중국이라도 달려 줘야 하는데 중국은 지금 쉬었다 가려는 의지를 확실히 하고 있습니다..
수차례 금리를 올리며 긴축모드를 견지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현재 상황은 세계 도처에 해결해야할 문제는 산재해 있는데 모멘텀이 약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반영한 것이 주가에 그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추세가 꺽인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 어느때보다 의심을 많이 품어야 하는 시기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주봉입니다.
해드엔 숄더로 전형적인 꼭지 패턴으로 꺽이고 내려갈지 아니면 한 레벨 더 올리고 추후에 내려갈지 중요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경기선행지수는 확인 된 것만 2개월 상승이지만 5월 부터 상승전환 했으니 4개월째를 지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예전 같았으면 본격적으로 상승파동을 탈 시기인데 워낙 예측불허인 시대를 살고 있는지라 확신이 서지는 않습니다.
금리는 좀 더 올라갈 것 같고, 환율도 아직은 바닥 이라고 판단내리기는 힘들듯 합니다.
달러인덱스가 금융위기 이전 상태로 복귀했고 다른 나라역시 이를 반영해서 원위치를 찾아 가는데 우리나라 원화는 유독 저평가 되어 있습니다.. 2007년 도망갔던 외국인이 달러를 싸짊어지고 왔고 , 수출 대기업들이 사상 최고의 실적을 자랑하며 달러를 많이 벌어 왔는대도 다른나라에 비하면 많이 내려가지 않았습니다..
만약 환율이 좀더 내려준다면 외국인은 아직 여유가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처럼 외국인 매도추세가 지속적으로 증가 하고 장기화 된다면 환율이 바닥권에 진입했다고 판단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돈냄새를 기가막히게 잘 맡는 외국인이 주식사장에서 본격적으로 보따리 쌀때는 외환시장의 변곡점이 형성되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아무튼 주식시장의 파도가 심해질때는 돈의 물길이 어떻게 바뀌는지 그 어느때보다 눈여겨 봐야 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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