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뉴욕이 또 난리가 났군요...
이번에는 유럽이 시끄러운가 봅니다..
시장의 악재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홍길동처럼 설치고 있습니다.
바다가 뒤집어 질 때 고기잡으로 가면 안되듯이 , 시장이 미쳐 날 뛸 때는 잠시 시장을 떠나 있는 것이 정석이겠죠... ^^
어제 많은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중에 경기선행지수가 상승국면인데 하락장으로 봐야 하냐고 해명(^^)해 달라고 하신 분이 계셨는데 제 의견을 적어 보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경기선행지수의 의미를 많이 두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향후 펀더맨탈을 설명하는 지표로서 그 어떤 지표보다 주식시장을 잘 설명하고 있고 변동성을 추적하기 쉬우면서 큰 흐름에서 주가의 흐름과 대체로 비슷하게 움직였기 때문에 시장을 길게 보며 장기투자하는 사람에게는 안성맞춤인 지표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시장은 펀더맨탈 변수로만 움직이지 않습니다.. 제가 연재한 서민형 주식투자법에도 소개 했지만 주식시장은 펀더맨탈 + 유동성 + 투자심리가 만들어 내는 화학작용이기 때문에 유동성과 투자심리도 중요한 변수가 됩니다.
그런데 최근 몇년간 유동성과 투자심리 변수가 시장을 주도하는 모습입니다..
지금 시장의 모습도 그 연장선상에서 봐야 할 듯 합니다..
지금 경기선행지수는 확인 된것만 5월,6월 상승입니다.. 그런데 지금이 8월이니 상승추세가 유효 하다면 4개월째 상승이 됩니다....
그런데 지난 글을 통해 현 시장을 하락장의 초입으로 봐야 한다는 취지로 글을 썼습니다..
이 대목에서 아마 궁금해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시장이 단기 조정으로 끝내고 다시 상승을 할지 대세 하락의 시작이 될지...
저의 무능을 솔직히 말씀 드리는 이유는 혹시라도 저의 의견을 보시고 시세 판단의 근거로 삼으시지 말시길 하는 바램 때문입니다. 일개 개미에 불과한 제가 시장의 흐름을 정확히 안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소리겠죠..
그냥 참고만 하시길 다시한번 부탁 드립니다....
의견을 계속 말씀드리면 현 시점에서는 시장이 단기조정을 끝내고 전 고점을 뚫고 다시 올라갈 확률보다 서서히 하락장을 만들어 가는 것에 좀더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경기선행지수를 좀더 살펴보면 이번 패턴은 좀 특이한 점이 있었습니다..
아래 표는 최근 경기선행지수 흐름입니다.
년월 경기선행지수
이번에는 유럽이 시끄러운가 봅니다..
시장의 악재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홍길동처럼 설치고 있습니다.
바다가 뒤집어 질 때 고기잡으로 가면 안되듯이 , 시장이 미쳐 날 뛸 때는 잠시 시장을 떠나 있는 것이 정석이겠죠... ^^
어제 많은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중에 경기선행지수가 상승국면인데 하락장으로 봐야 하냐고 해명(^^)해 달라고 하신 분이 계셨는데 제 의견을 적어 보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경기선행지수의 의미를 많이 두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향후 펀더맨탈을 설명하는 지표로서 그 어떤 지표보다 주식시장을 잘 설명하고 있고 변동성을 추적하기 쉬우면서 큰 흐름에서 주가의 흐름과 대체로 비슷하게 움직였기 때문에 시장을 길게 보며 장기투자하는 사람에게는 안성맞춤인 지표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시장은 펀더맨탈 변수로만 움직이지 않습니다.. 제가 연재한 서민형 주식투자법에도 소개 했지만 주식시장은 펀더맨탈 + 유동성 + 투자심리가 만들어 내는 화학작용이기 때문에 유동성과 투자심리도 중요한 변수가 됩니다.
그런데 최근 몇년간 유동성과 투자심리 변수가 시장을 주도하는 모습입니다..
지금 시장의 모습도 그 연장선상에서 봐야 할 듯 합니다..
지금 경기선행지수는 확인 된것만 5월,6월 상승입니다.. 그런데 지금이 8월이니 상승추세가 유효 하다면 4개월째 상승이 됩니다....
그런데 지난 글을 통해 현 시장을 하락장의 초입으로 봐야 한다는 취지로 글을 썼습니다..
이 대목에서 아마 궁금해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시장이 단기 조정으로 끝내고 다시 상승을 할지 대세 하락의 시작이 될지...
저의 무능을 솔직히 말씀 드리는 이유는 혹시라도 저의 의견을 보시고 시세 판단의 근거로 삼으시지 말시길 하는 바램 때문입니다. 일개 개미에 불과한 제가 시장의 흐름을 정확히 안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소리겠죠..
그냥 참고만 하시길 다시한번 부탁 드립니다....
의견을 계속 말씀드리면 현 시점에서는 시장이 단기조정을 끝내고 전 고점을 뚫고 다시 올라갈 확률보다 서서히 하락장을 만들어 가는 것에 좀더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경기선행지수를 좀더 살펴보면 이번 패턴은 좀 특이한 점이 있었습니다..
아래 표는 최근 경기선행지수 흐름입니다.
년월 경기선행지수
2010. 10 | 3.3 |
2010. 11 | 2.8 |
2010. 12 | 2.9 |
2011. 01 | 3 |
2011. 02 | 2.3 |
2011. 03 | 1.6 |
2011. 04 | 1.1 |
2011. 05 | 1.3 |
2011. 06 | 1.7 |
2010년 12월에 분명 상승 전환 했습니다. 그리고 2개월 연속 올랐습니다..
이는 12개월 하락한 후에 일어난 것이라 주기상 적절한 타이밍이였습니다...
이 당시 주가도 횡보만 하다 본격적으로 상승으로 턴 하던 기간이였습니다..
그런데 경기 선행지수가 2,3,4월 연속으로 내렸습니다.
일본 지진도 있었고, 설날도 끼어 있었기 때문에 통계의 헛점이 나타났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후 5월 부터 다시 상승했는데 보기에 따라서는 2010년 12월부터 경기선행지수가 상승으로 전환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경기선행지수가 9개월째 상승하고 있는 샘이 됩니다...
2010년 12월부터 상승으로 봐야 하느냐, 2011년 5월부터 상승으로 봐야 하느냐.... 각자 해석하기 나름일 것입니다.
그런데 주봉차트를 보면 확연하게 해드엔 숄더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지난주만 하더라도 솔직히 전 고점을 뚫고 더 올라간다는 것에 초점을 뒀습니다..
경기선행지수도 2011년 5월부터 상승으로 봐야 한다고 판단했고요..
그런데 주봉차트가 고점 패턴을 완성하는 모습을 보고 작년 12월부터 상승으로 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경기선행지수가 12개월 정도의 주기로 움직이는 것을 감안하면 9개월째 상승 시점에서는 추세 전환이 충분히 나올 타이밍이 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생각합니다....
물론 이건 현 시점에서의 판단이고 대응입니다. 시장의 추후 모습을 보고 언제라도 말을 바꿀 준비가 되어있으니 향후 말을 바꾸더라도 뭐라 하시진 마시구요 ^^
시장에 참여하는 자는 언제든지 말을 바꾸고, 언제든지 대응을 달리할 준비가되어 있어야 합니다.
시장이 지 멋대로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주식시장은 봐야할 변수가 너무도 많습니다..
펀더맨탈도 봐야하고 유동성도 봐야하고 투자자들의 마음도 읽어야 합니다...
이와 연관된 지표는 수 없이 많겠죠... 그래서 결국 투자자의 통찰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강태공이 낚시를 하다 낚시대를 당길때 무슨 생각을 하고 당길까요..
물의 흐름, 바람의 방향, 찌의 움직임, 낚시대에 전해지는 손의 느낌...
이 모든 것을 변수로 잡고 계산기를 두드리지 않습니다. 그냥 감각적으로 당깁니다..
이종격투기 경기를 할 때도 코치가 링 밖에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훈수를 두지만
주먹을 휘두르며 싸우는 선수는 감각적으로 싸웁니다.. 순간순간 판단해야 하기 때문이죠...
투자 역시 실전의 영역이기 때문에 결국 투자자의 감각이 중요한 것이겠죠....
감각이 살아 있으려면 중심을 잡아야 하고, 중심을 잡으려면 그 누구의 말에도 휩쓸려서는 안됩니다..
워랜버핏, 시골의사의 말이라도 꺼뻑넘어가서는 안되고, 시장에서 콩나물 파는 할머니, 택시기사 아저씨의 말이라도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제가 너무 뜬 구름 잡는 소리를 하고 있나요 ? ㅎㅎ
암튼 투자는 지식이 아니라 통찰로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시장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 여러분의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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