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식시장이 급락의 충격을 추스르고 제법 많이 올랐습니다..
명확한 이유로 추락을 하다 특별한 이유 없이 상승하는 것은 "기술적 반등" 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발표되는 펀더맨탈 지표를 봐도 그리 좋을 것도 없거니와, 하도 쌘놈을 여러방 맞다보니 왠만한 악재는 싱거울 정도입니다...
이번 반등구간을 저점매수의 기회로 삼을 것인가!, 비중축소의 기회로 삼을 것인가!
많은 시장참여자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대목입니다...
일봉차트 입니다.
검은색 점선은 제가 임으로 그려본 것입니다...
일봉이 20일선을 시원하게 뚫었고, 5일선도 20일선을 돌파할 기세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저항도 만만치 않으리라 봅니다..
1600 후반 , 1700 초반에서 매수한 물량이 단기 이익실현을 구현하려 할 것이고, 일단 비중을 줄이고 관망해보자는 공감대가 형성될 확률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저항을 받은후 밑으로 밀리더라도 단기적으로 1700을 깨고 밑으로 더 꺼져버리기에는 아직 하방경직성이 강합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역해드앤숄더"를 그리며 2000 탈환을 노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주봉을 보면 공포의 삼산(해드앤숄더) 패턴이 분명히 나왔습니다.
기술적분석을 신뢰하는 사람들은 주봉상에 삼선 패턴을 무서워하는 경향이 있죠...
일단 120주 선에서 지지를 하는 모양세입니다.
5주선과 20주 선의 이격이 줄어들도 키스할때쯤 저항을 받고 다시 밑으로 튕길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그후 120주선 밑으로 꺼질것인가, 아님 120주선 근처에서 쌍바닥을 형성하고 다시 고개를 쳐들것인가는 두고 봐야 할듯 합니다..
월봉입니다.
박스안은 2009년 1월 이후부터 현재까지 입니다..
딱 떠오르는 말이 있네요.. 마이 무따 아이가 ㅎㅎ
그동안 환율은 지속적으로 내리는 추세였고, 금리는 상승추세를 유지했습니다..
외국애들은 시세차익과 함께 환차익까지 이빠 묵었고, 채권과 금리상품이 매력이 없는 구간이라 주식시장이 유동성 해택을 많이 봤습니다...
미국의 달러 살포가 마무리 된 국면이 아니라 환율이 더 내려갈 수도 있지만 수출로 먹고 사는 대한민국이 원화강세를 견뎌낼수 있을까 싶네요.
정부의 막강한 대기업 플랜드리 마인드를 봤을때 수출기업의 가격경쟁이 떨어지는 리스크와 물가 상승 리스크중에 원달러 환율이 1000원이 깨지려 하면 제2의 만수형님이라도 투입하려 하지 않을까요 ㅎ
따라서 환율의 움직으로 봤을때 2009년에 비하면 지금은 외국인이 몸사리는 구간에 접어 들었다고 봅니다.
이런 상황에서 선수들은 현재 진행중인 반등 국면을 공격적인 저가매수를 기회로 삼으려 할까요, 비중을 축소하거나 시장에서 한쪽 발을 빼는 기회로 삼으려 할까요..
만약 잘 모르겠으면 일단 이번기회를 이용해 발을 빼고, 주식시장을 잠시 떠나 있는 것도 좋은 방법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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