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직장에서 새로운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바람에 시간의 여유가 많이 없어졌습니다..
이렇게 바쁠때에야 비로소 여유로울 때가 얼마나 좋았는지 알게 되네요.
건강의 소중함도 건강을 잃어봐야 절실히 느낀다고 하듯이 지금 없어서 부족한 것에 불평하기 보다 있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을 위해 바람직한 삶의 자세가 아닌가 생각봅니다..
아무튼 저처럼 먹고 살기 바쁜 직장인은 세상 돌아가는 것을 디테일하게 파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더욱이 요즘은 경제 상황이 워낙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며칠만 신경쓰지 않고 살다보면 감을 잃어버릴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해야 할 본업이 따로 있는 서민들은 방법을 달리해야 합니다..
어차피 전문가들처럼 수 많은 정보를 취합하기도 어렵고 설사 많은 정보가 머리속에 들어왔다 해도 해석을 잘하기 보다 정보가 서로 뒤엉켜 꼬이기 십상입니다..
따라서 단발성 이벤트를 수집해서 그 이벤트의 의미를 해석하는데 에너지를 소진하기 보다 우선은 구조가 바뀌는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농사를 짖는 농부가 하루 하루의 날씨 변화에 일희일비 하며 요도방정 떨지 않고 계절의 큰 흐름만 보듯이 서민들이 경제활동을 할 때도 우선은 큰 흐름을 보겠다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중요할듯 합니다...
최근 주식시장이 주춤하고 있습니다.. 이에 말들이 많습니다..
그리스 관련 뉴스는 도대체 언제까지 나올지 지겹기까지 합니다.. 구제금융안에 합의를 했는데도, 국민의 저항을 무릎쓰고 긴축을 하겠다고 해도 잡음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유가 움직임이 심상치 않고 미국과 이란의 속마음을 몰라 중동에서 뭔가 큰 일이 터질듯합니다...
어디서 어떤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여기저기서 말들이 많지만 구조적으로 큰 변화는 없어 보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자본주의 사회입니다..
자본주의 사회를 지탱하는 근간은 금융시스템 입니다..
다시말해 금융시스템이 망가지만 자본주의 사회는 끝장이다는 소리입니다..
금융시스템이 망가지는 순간 70억이 살고 있는 지구는 아마게돈 세상이 되고 말세가 도래하게 됩니다..
그래서 금융시스템이 망가지는 것은 무조건 막아야 합니다.
현재 세계 경제는 이 프레임에 같혀 있습니다..
미국이 따로 없고 유럽이 따로 없고 중국이 따로 없습니다.
금융시스템이 망가지만 서로가 피곤해지기 때문입니다.
물론 각론으로 들어가면 이해관계 다르기 때문에 첨예하게 대립하는 문제가 생기지만 그건 또다른 문제입니다.
아무튼 금융시스템이 망가지는 것을 무조건 막아야 한다는 공감대는 형성되어 있습니다..
요즘 그리스가 뉴스에 많이 나와서 그리스만 잘못한 듯한 느낌이 들지만 사실 이탈리아,스페인등 부채에 허덕이는 나라가 한 둘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들 나라가 큰 돈을 빌렸다는 것은 누군가 큰 돈을 빌려 줬다는 것입니다...
물론 독일, 프랑스같은 돈 많은 유럽형제국 은행들이 가장 많이 빌려 줬을 것습니다. 그리고 유럽 은행들이 그렇게 큰 돈을 빌려 주면서 그냥 빌려주진 않았습니다.
돈이 때일 때를 대비해서 신용파산스왑(CDS) 이라는 일종의 보험상품을 샀습니다.
그리고 그 보험은 파생상품의 진원지 월가의 미국은행들이 엄청나게 팔아 먹었습니다.
따라서 그리스, 이탈리아등 천문학적인 돈을 빌린 국가가 배째라 하는 순간 돈을 때이는 유럽은행도 망가지게 되고 , 돈을 때이는 것에 대한 보험을 팔아먹은 미국은행도 망가지게 됩니다. 이처럼 자본주의 시스템을 만든 본고장인 유럽과 미국의 은행 시스템이 망가지면 게임오버가 됩니다..
그래서 은행들이 망하는 것을 막기위해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중앙은행이 초저금리로 은행에 돈을 빌려줘서 은행들이 돈을 쉽게 벌어 자본을 확충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고 있습니다.
미국의 유럽에 대한 달러 무제한 통화스왑 , 유럽중앙은행(ECB)이 장기대출 프로그램(LTRO), 이게 다 금융시스템 붕괴를 막기위한 조치이고 땅 짚고 헤험치기 해서 빨리 자본을 확충하라는 소리입니다.
돈을 벌을 수 있는 총알과 시간을 벌은 은행들은 이익을 극대화 하기 위해 공짜로 빌린돈으로 제조업이 살아있는 신흥시장에 투자를 늘이고 있습니다...
미국이 양적완화3탄을 한다 만다 말들이 많지만 금융시스템이 망가지게 생기면 3탄이 아니라 4탄 5탄도 하리라 봅니다..
이미 루비콘강을 건넜기 때문에 이제 돌이킬 수 없고 무조건 go입니다.
아무튼 현재 세계경제의 상황을 볼때 유동성 흐름의 구조에는 아직 큰 변화가 없는듯 합니다.
따라서 왠만한 파괴력을 지닌 이벤트가 아니고서는 구조적인 변화가 급격히 올 확률은 낮아 보입니다.
주가가 최근 주춤하는 것도 조정이 올만한 위치에서 조정이 오고 있는 것이라 판단됩니다.
고유가 때문에 그렇다, 이란문제가 불안하기 때문이다, 그리스 문제의 불씨가 여전히 남아있다..
이런 이유는 갖다 붙이기 나름입니다.. 사실 지금은 조정 다운 조정도 아니고 일봉상에서 잠깐 쉬어가는 형국입니다..
이보다 더 큰 조정이 와도 전혀 이상하지 않는 구간이라 봅니다.
아무튼 구조적으로는 아직 큰 변화가 없어 보입니다.
지난 글에도 썼지만 세계 각국의 공조가 깨지고 내밥그릇 챙기는 분위기로 급변하면 그때서야 구조적인 큰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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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링크 : 개미가 주식시장에서 손해 볼 수 밖에 없는 이유
이렇게 바쁠때에야 비로소 여유로울 때가 얼마나 좋았는지 알게 되네요.
건강의 소중함도 건강을 잃어봐야 절실히 느낀다고 하듯이 지금 없어서 부족한 것에 불평하기 보다 있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을 위해 바람직한 삶의 자세가 아닌가 생각봅니다..
아무튼 저처럼 먹고 살기 바쁜 직장인은 세상 돌아가는 것을 디테일하게 파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더욱이 요즘은 경제 상황이 워낙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며칠만 신경쓰지 않고 살다보면 감을 잃어버릴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해야 할 본업이 따로 있는 서민들은 방법을 달리해야 합니다..
어차피 전문가들처럼 수 많은 정보를 취합하기도 어렵고 설사 많은 정보가 머리속에 들어왔다 해도 해석을 잘하기 보다 정보가 서로 뒤엉켜 꼬이기 십상입니다..
따라서 단발성 이벤트를 수집해서 그 이벤트의 의미를 해석하는데 에너지를 소진하기 보다 우선은 구조가 바뀌는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농사를 짖는 농부가 하루 하루의 날씨 변화에 일희일비 하며 요도방정 떨지 않고 계절의 큰 흐름만 보듯이 서민들이 경제활동을 할 때도 우선은 큰 흐름을 보겠다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중요할듯 합니다...
최근 주식시장이 주춤하고 있습니다.. 이에 말들이 많습니다..
그리스 관련 뉴스는 도대체 언제까지 나올지 지겹기까지 합니다.. 구제금융안에 합의를 했는데도, 국민의 저항을 무릎쓰고 긴축을 하겠다고 해도 잡음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유가 움직임이 심상치 않고 미국과 이란의 속마음을 몰라 중동에서 뭔가 큰 일이 터질듯합니다...
어디서 어떤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여기저기서 말들이 많지만 구조적으로 큰 변화는 없어 보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자본주의 사회입니다..
자본주의 사회를 지탱하는 근간은 금융시스템 입니다..
다시말해 금융시스템이 망가지만 자본주의 사회는 끝장이다는 소리입니다..
금융시스템이 망가지는 순간 70억이 살고 있는 지구는 아마게돈 세상이 되고 말세가 도래하게 됩니다..
그래서 금융시스템이 망가지는 것은 무조건 막아야 합니다.
현재 세계 경제는 이 프레임에 같혀 있습니다..
미국이 따로 없고 유럽이 따로 없고 중국이 따로 없습니다.
금융시스템이 망가지만 서로가 피곤해지기 때문입니다.
물론 각론으로 들어가면 이해관계 다르기 때문에 첨예하게 대립하는 문제가 생기지만 그건 또다른 문제입니다.
아무튼 금융시스템이 망가지는 것을 무조건 막아야 한다는 공감대는 형성되어 있습니다..
요즘 그리스가 뉴스에 많이 나와서 그리스만 잘못한 듯한 느낌이 들지만 사실 이탈리아,스페인등 부채에 허덕이는 나라가 한 둘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들 나라가 큰 돈을 빌렸다는 것은 누군가 큰 돈을 빌려 줬다는 것입니다...
물론 독일, 프랑스같은 돈 많은 유럽형제국 은행들이 가장 많이 빌려 줬을 것습니다. 그리고 유럽 은행들이 그렇게 큰 돈을 빌려 주면서 그냥 빌려주진 않았습니다.
돈이 때일 때를 대비해서 신용파산스왑(CDS) 이라는 일종의 보험상품을 샀습니다.
그리고 그 보험은 파생상품의 진원지 월가의 미국은행들이 엄청나게 팔아 먹었습니다.
따라서 그리스, 이탈리아등 천문학적인 돈을 빌린 국가가 배째라 하는 순간 돈을 때이는 유럽은행도 망가지게 되고 , 돈을 때이는 것에 대한 보험을 팔아먹은 미국은행도 망가지게 됩니다. 이처럼 자본주의 시스템을 만든 본고장인 유럽과 미국의 은행 시스템이 망가지면 게임오버가 됩니다..
그래서 은행들이 망하는 것을 막기위해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중앙은행이 초저금리로 은행에 돈을 빌려줘서 은행들이 돈을 쉽게 벌어 자본을 확충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고 있습니다.
미국의 유럽에 대한 달러 무제한 통화스왑 , 유럽중앙은행(ECB)이 장기대출 프로그램(LTRO), 이게 다 금융시스템 붕괴를 막기위한 조치이고 땅 짚고 헤험치기 해서 빨리 자본을 확충하라는 소리입니다.
돈을 벌을 수 있는 총알과 시간을 벌은 은행들은 이익을 극대화 하기 위해 공짜로 빌린돈으로 제조업이 살아있는 신흥시장에 투자를 늘이고 있습니다...
미국이 양적완화3탄을 한다 만다 말들이 많지만 금융시스템이 망가지게 생기면 3탄이 아니라 4탄 5탄도 하리라 봅니다..
이미 루비콘강을 건넜기 때문에 이제 돌이킬 수 없고 무조건 go입니다.
아무튼 현재 세계경제의 상황을 볼때 유동성 흐름의 구조에는 아직 큰 변화가 없는듯 합니다.
따라서 왠만한 파괴력을 지닌 이벤트가 아니고서는 구조적인 변화가 급격히 올 확률은 낮아 보입니다.
주가가 최근 주춤하는 것도 조정이 올만한 위치에서 조정이 오고 있는 것이라 판단됩니다.
고유가 때문에 그렇다, 이란문제가 불안하기 때문이다, 그리스 문제의 불씨가 여전히 남아있다..
이런 이유는 갖다 붙이기 나름입니다.. 사실 지금은 조정 다운 조정도 아니고 일봉상에서 잠깐 쉬어가는 형국입니다..
이보다 더 큰 조정이 와도 전혀 이상하지 않는 구간이라 봅니다.
아무튼 구조적으로는 아직 큰 변화가 없어 보입니다.
지난 글에도 썼지만 세계 각국의 공조가 깨지고 내밥그릇 챙기는 분위기로 급변하면 그때서야 구조적인 큰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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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링크 : 개미가 주식시장에서 손해 볼 수 밖에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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