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치자의 지력을 알고 싶다면 먼저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질을 보면 된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 나오는 말입니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 나오는 말입니다.
마키아벨리!
정말 대단한 사람이죠..
신의 이름으로 인간이 숨죽여 지내던 암흑의 중세시대...
권력을 획득한 자가 신의 이름 뒤에 숨어 인간을 부려먹는 비겁한 시대였습니다.
정말 대단한 사람이죠..
신의 이름으로 인간이 숨죽여 지내던 암흑의 중세시대...
권력을 획득한 자가 신의 이름 뒤에 숨어 인간을 부려먹는 비겁한 시대였습니다.
신의 이름으로 면죄부도 팔아 먹고, 신의 이름으로 전쟁놀이도 하고 , 신의 이름으로 인간위에 굴림하면서 인간의 존엄을 파괴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마키아벨리는 신의 가면을 벚어던졌습니다..
인간 그 자체를 봤습니다.
그는 요즘말로 하면 정말 쿨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마키아벨리는 신의 가면을 벚어던졌습니다..
인간 그 자체를 봤습니다.
그는 요즘말로 하면 정말 쿨한 사람입니다.
" 인간들이란 충분히 만족시켜 주거나 짓뭉개야 한다.
왜냐하면 인간은 작은 피해는 복수하려 들어도 큰 피해는 복수하려 들지 않기 때문이다 "
이런 표현은 좀 과격하긴 하지만 군중의 속성에 대해 굉장히 솔직하게 말한 것입니다.
인간을 읽으려면 한비자를 보라는 말이 있는데 서양의 한비자로 통하는 마키아벨리의 조언 역시 인간을 이해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작은 피해는 복수하려 들어도 큰 피해는 복수하려 들지 않기 때문이다 "
이런 표현은 좀 과격하긴 하지만 군중의 속성에 대해 굉장히 솔직하게 말한 것입니다.
인간을 읽으려면 한비자를 보라는 말이 있는데 서양의 한비자로 통하는 마키아벨리의 조언 역시 인간을 이해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다시 마키아벨리의 말을 볼까요...
통치자의 지력을 알려면 주변 사람들의 질을 보라...
"사람의 질"은 쉽게 보이지 않습니다.
통치자의 지력을 알려면 주변 사람들의 질을 보라...
"사람의 질"은 쉽게 보이지 않습니다.
뭐든 모양은 보기 쉽지만 질은 보기 어렵습니다.
상품의 모양은 눈만 있으면 보지만 , 품질을 알려면 그 상품에 대해 뭘 알아야 합니다..
써 보기도 하고, 만져 보기도 하고, 뜯어 보기도 하고.. 하다 못해 소문이라도 들어야 압니다..
상품의 모양은 눈만 있으면 보지만 , 품질을 알려면 그 상품에 대해 뭘 알아야 합니다..
써 보기도 하고, 만져 보기도 하고, 뜯어 보기도 하고.. 하다 못해 소문이라도 들어야 압니다..
물체의 모양은 눈만 있으면 보지만 , 물체의 성질을 알려면 그 물체에 대해 진짜 뭘 알아야 합니다.
대장장이만 해도 쇠의 성질을 두루두루 알아야 두들기고 담금질을 해서 도끼도 만들고 칼도 만들고 솥도 만들 수 있습니다.
대장장이만 해도 쇠의 성질을 두루두루 알아야 두들기고 담금질을 해서 도끼도 만들고 칼도 만들고 솥도 만들 수 있습니다.
나무마다의 성질을 알아야 대들보로 쓸지, 장농을 만들지, 장작불로 쓸지 판단하고 적재적소에 갖다 쓸 수 있습니다.
"사람의 질"을 알려면 이것저것 많이 알아야 합니다.
많은 사람을 만나야 하고, 많은 사람과 부대껴 봐야 하고, 인간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도 많이 봐야 합니다.
그렇게 입체적이고 총체적인 지력이 있어야 "사람의 질"을 판별하는 통찰이 생겨납니다.
"사람의 질"을 알려면 이것저것 많이 알아야 합니다.
많은 사람을 만나야 하고, 많은 사람과 부대껴 봐야 하고, 인간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도 많이 봐야 합니다.
그렇게 입체적이고 총체적인 지력이 있어야 "사람의 질"을 판별하는 통찰이 생겨납니다.
척 보면 모를지언정 질이 좋고 , 질이 나쁜 사람인지는 가려낼 수 있습니다.
질 나쁜 사람과 능력이 부족한 사람은 그 의미가 다릅니다.
대한민국 인재를 싹쓸이 해간다는 삼성이 선호하는 인물은 명문대 출신에 스팩 관리 잘한 뺀질 뺀질한 엘리트들이 아닙니다..
대한민국 인재를 싹쓸이 해간다는 삼성이 선호하는 인물은 명문대 출신에 스팩 관리 잘한 뺀질 뺀질한 엘리트들이 아닙니다..
삼성엔 의외로 지방대 출신이 많습니다..
저의 사촌동생이 몇해전 삼성에 입사했습니다.
공부는 제법 잘했지만 그렇다고 출중하지는 않았습니다.
지방대 출신에 고만 고만한 스팩... 인상좋고 예의 바르고 성실한 정도....
삼성은 능력도 좋아야 하지만 착실하고 반듯한 사람을 선호한다는 말이 생각났습니다.
진짜 인재는 인간의 질이 좋은 사람입니다.
이병철 회장이 관상에 비상한 관심이 많았던 것도 인간의 질을 보기 위해서 였다고 합니다.
이병철 회장이 관상에 비상한 관심이 많았던 것도 인간의 질을 보기 위해서 였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을 국제적으로 망신을 시킨 윤창중 스캔들의 본질은
<그가 무슨짓을 했느냐>가 아니라 , <왜 그런 사람이 그 자리에 있냐>가 아닐까요..
박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으로 맨처음 간택한 사람이 윤창중 전 대변인입니다.
주변의 반대를 무릅쓰고 , 불통이란 소리를 들으면서 밀어 부쳤습니다.
그렇게 선택한 사람의 질이 어떠한지 하나둘씩 밝혀지고 있습니다.
주변의 반대를 무릅쓰고 , 불통이란 소리를 들으면서 밀어 부쳤습니다.
그렇게 선택한 사람의 질이 어떠한지 하나둘씩 밝혀지고 있습니다.
실망스럽습니다.
그런 짓을 한 사람보다, 그런 사람을 그 위치에 세운 사람에 대해 너무도 실망스러웠습니다.
"통치자의 지력을 보려면 주변사람의 질을 보라"는 마키아벨리의 말이 비수처럼 마음에 꼽힙니다..
왜 그런사람을 추천했느냐고 참모들을 질타할 수도 있습니다.
참모들이 훌륭한 조언을 했다면 대통령이 현명하게 판단했을 것 아니냐는 말도 있습니다.
참모들이 훌륭한 조언을 했다면 대통령이 현명하게 판단했을 것 아니냐는 말도 있습니다.
마키아벨리는 이렇게 말합니다.
"훌륭한 조언은 군주의 현명함에서 기인한 것이지, 군주의 현명함이 참모들의 훌륭한 조언에 기인하지 않는다"
통치자가 현명해야 조언하는 자들도 현명하게 조언한다는 소리입니다.
"훌륭한 조언은 군주의 현명함에서 기인한 것이지, 군주의 현명함이 참모들의 훌륭한 조언에 기인하지 않는다"
통치자가 현명해야 조언하는 자들도 현명하게 조언한다는 소리입니다.
나라를 통치하든 , 구멍가게를 운영하든, 작은 부서의 팀장을 하든 훌륭한 리더가 되려면 지성을 갖추고 정말 사람보는 안목부터 길러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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