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새해가 밝았다.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는 한 해다..
무엇보다 정권이 바뀔 가능성이 높아졌다.
절망중에 기대되는 대목이다..
올해 대선 결과에 대한민국의 명운이 달려 있다.
또다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살아가는 소인배들이 권력을 잡으면 대한민국은 본격적으로 퇴행의 길을 걷게 될 것이다.
현재 대한민국의 대통령 자리는 공석이다.
아니, 알고 봤더니 4년 동안 공석이였다..
아니, 무면허 무자격자가 핸들을 잡았었다.
그러고도 침몰하지 않은 게 신기할 따름이다.
폭풍이 눈 앞에 일렁이는데 대한민국호에 선장이 없다..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새로운 선장이 선출되고 키를 잡아야 한다..
사실 정치 얘기 할 시간이 없다.. 경제위기가 코 앞에 닥쳤다.
박근혜 정부들어 경제성장률이 2%대로 떨어졌다..
무리하고 인위적인 부동산 띄우기 , 그로인한 건설경기 호황이 없었다면 실질적으로 0%대, 혹은 마이너스 성장이다..
지난 3년간 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마구 때려 지었다..
그게 전부 GDP 계수에 잡힌다..
이제 어쩔건가.. 올해도 , 내년에도 그렇게 할 수 있는가? 이제 못한다..
가계부채가 1300조에 달한다..
소득이 뒷받침 되지 않은 부채는 소비를 막아버린다..
중산층, 서민층도 모자라 돈 없는 20대, 30대들에게도 부채를 떠 안겼다..
빚 부담이 크면 소비를 못한다. 주머니를 닫는다.. 그러면 골목상권부터 망가진다...
여러 시그널을 눈여겨 보고 있다.
길을 걸어가다 보면 임대 현수막이 늘어나고 있다.
공실이 매꿔지지 않아 렌트프리를 6개월까지 해주는 곳도 많이 봤다...
올해는 GDP 성장이 1%도 힘들다고 본다..
내수가 힘들때면 수출로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데 대외요인이 좋지 않다.
무엇보다 세계 경제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지금은 전통적 제조업의 끝물이다..
4차 산업혁명이 기술적 발전 단계에서 시장화 되는 단계로 변모하고 있다..
사물인터넷, 전기차, 자율주행, 로봇, 인공지능..
이 가운데 한국이 제대로 하는게 있는가..
미국, 일본은 물론이고 중국에게도 뒤지고 있다..
철강, 조선, 정유, 전자, 자동차...
그동안 제조업 강국으로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이제 구조조정을 해야 할 판이다..
조선, 해운, 철강은 말할 것도 없고 정유업까지 중국 기업과 싸워 경쟁력이 떨어질참이다..
IT도 중국이 턱 밑까지 추격했다..
어디 그 뿐인가..
그동안 한국 경제에 많은 도움을 줬던 중국이 태도를 바꾸고 있다..
사드문제로 중국이 한국 경제를 압박하고 있다.. 이거 보통 문제가 아니다...
미국은 트럼프 당선으로 보호무역을 한층 강화 할 것이다.
미국의 금리인상이 어떤 폭풍을 몰고 올지 가늠하기 어렵다..
오호통제라~~
이런 긴박한 상황에 지도자가 없다..
갈팡질팡하며 아무것도 하는 것이 없다..
20년전 1997년은 외환위기였다..
10년전 2007년 금융위기
올해는 2017년이다..
"어금니 꽉 깨물어~~"
학창시절 매 맞기 전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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