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트웨인의 소설 "톰소여의 모험"에 보면 재미있는 일화가 나온다.

톰은 허구한날 말썽을 피우며 이모에게 야단 맞고 도망치기 바쁜 개구쟁이였다.

그러던 어느 날, 그날도 말썽을 크게 피워 담장에 페인트를 칠해야 하는 벌을 받게 되었다.

페인트 통을 들고 끝도 보이지 않는 담벼락을 바라본 톰은 하루 종일 페인트를 칠해야 한다는 생각에 한숨만 나왔다.

그러나 평소에 유쾌함을 잃지 않았던 톰은 어떻게 할까 곰곰이 생각하다 기발한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된다.

멀리 친구가 지나가자 아주 재미 있다는 듯 휘파람을 불며 페인트를 칠하기 시작했다.

그림도 그려보고 선도 휙휙 그리며 아주 즐거운 척 하였다.

얼마 후 사과를 먹으며 지나가던 톰의 친구는 남들 다 노는데 놀지도 못하고 불쌍하게 페인트 칠이나 하고 있냐며 약 올렸다.

그러나 톰은 능청스럽게 어린이가 어른들이나 하는 페인트 칠을 쉽게 할 수 없을 것이라며 오히려 우쭐댔다. 잠시 망설이던 톰의 친구는 머리를 몇 번 갸웃 둥 하더니 톰의 말에 일리가 있다는 듯 페인트 칠하는 것을 도와 주겠다며 나섰다. 그러나 톰은 단호히 거절하였다.

이런 기회는 아무나 갖는 것이 아니라며 오히려 친구를 약 올렸다.

다급해진 친구는 결국 사과를 하나 주고서야 겨우 페인트를 칠 할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나자 친구들이 하나 둘씩 모이기 시작했다.

모두들 톰에게 줄 선물을 가지고 와서 페인트를 칠 할 수 있게 해달라며 부탁 하였다.

몇 시간이 지나자 톰은 먹을 것과 장남감을 잔뜩 갖춘 어린 부자가 되어 있었고, 하루 종일 해도 못다 할 것 같은 일을 오전에 모두 끝내고 친구들과 함께 놀러 갈 수 있었다.

톰은 기발한 재치로 최악의 상황을 최상의 기회로 만들어 버렸다.

혼자서 하루 종일 일만 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이었지만 이런 불리한 상황을 오히려 여러가지 선물을 받는 기회로 삼았으며 지겨운 노동을 즐거운 놀이로 전환 하였다.

톰은 어떤 방법을 썼기에 우울한 상황을 보기 좋게 역전시켰을까?

톰이 사용한 생각의 방법은 Redefinition , 상황의 재정의(再定義)였다.

하루 종일 일만 해야 하는 우울한 상황을 재정의하여 선물도 얻고 즐거운 놀이가 될 수 있는 상황으로 바뀌어 버렸던 것이다.

불리한 상황을 재정의(再定義)하여 유리한 상황으로 전환한 사례는 무수히 많이 찾아 볼 수 있다.

에디슨은 귀가 멀어 잘 듣지도 못하는 불리한 상황 이였지만 오히려 주위의 간섭을 받지 않고 집중할 수 있다는 상황으로 재정의 하고 적극 활용하였다.

약점이 장점이 될 수 있고, 불리한 상황을 이용해서 유리한 상황으로 바꾸는 것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 바로 상황의 재정의(再定義) 이다.

정의(定義)는 결정 내리기 나름이다.

비 오는 모습을 보고 날씨가 우중충 하다고 생각하면 우중충한 날씨가 되는 것이고, 시원하다고 생각하면 시원한 날씨가 되는 것이다.

새가 소리 내는 것을 운다 할 수도 있고 노래 한다고 할 수도 있다.

내 삶은 내가 정의 내리기 나름이고 그것은 자유이자 고유 권한이다.

그러나 생각하고 정의 내리는 것은 자유지만 어느 쪽이 나에게 더 도움이 되고 유리한지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톰이 페인트 칠 할 상황을 비극적인 상황으로 정의 했다면 하루 종일 힘들고 지루한 시간을 보냈을 것이다. 그러나 훌륭하게 재정의 하여 선물도 받고 친구들에게 잘난 척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것이다.

지금의 상황을 어떻게 재해석하고, 어떻게 정의 내리는 것이 현명 한지를 판단하고 감정이 요동치는 것을 통제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우리 주변에는 소설 속의 톰처럼 천성적으로 유쾌하고 긍정적인 사람이 있는 반면, 습관적으로 부정적이고 우울한 사람도 있다.

위기가 찾아 왔을 때 어떤 사람은 주저 앉고 무너지지만 어떤 사람은 그것을 기회로 삼기도 한다.

성공하는 중소기업 중에 대기업이 만드는 제품 중 핵심 부품 하나만 잘 만들어서 그것 가지고 먹고 사는 회사들도 많다.

마찬가지로 핵심적인 성품 하나만 제대로 갖추고 있어도 삶의 질이 달라지는 경우가 무수히 많다. 그 중요한 성품 중 하나가 바로 어떠한 상황이든 유쾌함을 잃지 않고 긍정적이고 진취적으로 상황을 재정의(再定義)할 수 있는 능력일 것이다.

인생은 디지털처럼 정확하지도 않고 이론상으로는 공평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매우 불공평한 것이 사실이다.

 착하고 선하게 사는 소박한 사람이 복을 받기는커녕 불행하기만 한 경우도 많고,

야비하고 남의 인생을 담보로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이 떵떵거리며 사는 모습도 많이 보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인생의 모순과 자신의 어려운 처지를 습관적으로 부정적으로만 해석하기 시작하면 인생은 더더욱 어둡고 우울해지기 쉽다.

"왜 이럴까"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할까"가 더 중요하다.

인간의 운명을 결정짓는 결정타는 이처럼 작은 생각의 차이로 좌우 되기도 함을 기억하자.

 

'인생을 풍요롭게 >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를 경영하라  (6) 2010.05.18
반응과 반발  (1) 2010.05.13
이런 사람은 성공하기 힘듭니다.  (2) 2010.05.12
관점의 전환  (4) 2010.04.12
아니라 , 이다  (1) 2010.04.08
나비효과  (5) 2010.04.07
배짱의 사나이  (1) 2010.01.10
Posted by 카이사르21


"못 먹어도 고!" 라는 우스개 소리가 있다.
이 말을 좋게 풀이하자면 배짱과 담력이 있고 게다가 난관을 돌파할 강력한 추진력이 있다는 것일 테다.
하지만 이를 다른 각도에서 보면, 폭탄을 안고 불 속으로 뛰어드는 무모함에, 주위 상황과 조언은 듣지 않고 맹목적으로 돌진하는 한탕주의식 사고방식이라는 비판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경영학 용어 중에, 이 못 먹어도 고 같은 의미를 지닌 용어가 있는데, 바로 「몰입상승 현상(Escalating Commitment)」이다.
몰입상승 현상이란, 「특정 사안에 대해 잘못된 의사결정임을 알면서도 그대로 밀고 나가는 행동」이라고 할 수 있는데, 즉, 최종 결과물이 나오기 전에 이미 문제가 발생할 것임을 내부적으론 알면서도 그 동안 투입된 자원과 비용, 그리고 고위층의 질책이 두려워, 서로서로 눈치만 보며 쉬쉬하는 현상인 것이다.

이 몰입상승 현상은 우리 주위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과도한 운영비를 감당할 수 없어 2003년 10월 운항을 중단한 초음속 여객기「콩코드」가 그 좋은 예일 듯 하다. 사실, 콩코드 여객기의 운행중단은 이미 개발단계에서부터 예견되었다.
개발 초기부터 과도한 개발비, 불확실한 수익성, 기체 자체의 결함 등 여러 가지 부정적인 징후들이 나타났다.
그러나 프랑스와 영국 정부는 이 사업을 포기할 경우, 기존의 투자가 다 물거품이 된다는 생각에 주변의 부정적인 의견을 무시하고 계속적으로 자원을 투자했고, 결국은 운행중단이라는 파국으로 치달은 것이다.

몰입상승 현상을 연구하고 있는 미국 Berkeley 대학의 조직심리학자인 Barry Staw 교수는, 조직에서의 몰입상승 현상은 경영진과 깊은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선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몰입상승은 경영진의 의사가 지나치게 구체적이고 단정적으로 내려져 이미 기정 사실화한 경우, 그리고 이미 많은 자원이 투입된 경우에 자주 나타난다는 것이다. 경영진이 이런 모습을 보이면 직원들도 이를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결국 조직 전체가 몰입상승 현상에 빠져들게 된다. 자, 그럼 이 몰입상승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경영자는 어떤 부분을 신경 써야 할까?

먼저, 조직 내외부의 부정적인 의견을 성급히 무시해서는 안 된다.
부정적인 피드백들은 잘못된 의사 결정에 대한 조기 신호일 수 있으므로, 무조건적으로 무
시하기보다는 왜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둘째, 가끔은 한 걸음 물러서서 문제를 다시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바둑에 반외팔목(盤外八目)이라는 말이 있는데, 훈수 보는 사람이 국면을 더 잘 볼 수 있다는 의미다.

마지막으론, 주변 사람들로부터 실수를 범했다는 비난을 받기 싫어서, 의사결정의 과오를 숨기는 우까지는 범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솔직하게 잘못을 인정하고 얼른 개선하려는 자세가 필요한 것이다.

몰입상승 현상......
혹시 내가 일하고 있는 조직에선 이런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은 않은지 한번 점검해 볼 때다.
<출전: SERICEO, Biz Terminology, 문지원 수석연구원/경영전략실>


'인생을 풍요롭게 > 삶.인생.지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 출간에 대하여..  (11) 2010.08.09
월드컵 재미있게 보기  (0) 2010.06.14
설악산 대청봉 등산 후유증...  (6) 2010.06.08
추천도서: 저니맨  (5) 2010.03.09
명절 잘 보내세요...  (9) 2010.02.12
안녕하세요  (11) 2010.01.29
큰 돈을 빌려 주거나, 담보를 서지 말라  (6) 2010.01.21
Posted by 카이사르21

혹시 나는 패배의 감정에 빠져, 무기력의 늪에 빠져 있지 않은가?
뜻하는 대로 일이 잘 되지 않는다고 해서 대상도 없는 그 누군가를 바보처럼 원망만 하고 있는 건 아닐까?

에디슨은 전구의 필라멘트를 만들기 위해서 식물탄화 실험만 6000번을 했다고 한다.
말이 6000번이지 하루에 10번씩 실험한다고 해도 2년 정도가 걸린다.
6000번 실험했다는 것은 6000번 실패했다는 말이다.
이처럼 에디슨은 전구를 만드는데 필요한 발광물질을 찾기 위해서 수천 번의 실패를 겪었다. 그러나 그는 "나는 실패한 것이 아니다. 이제 나는 실행되지 않는 수천 가지의 방법을 안 것이다"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했다.
이것은 아주 무서운 관점의 전환이다.

에디슨의 초인적인 노력은 보통사람의 상식을 초월하는 것이다.
진정한 긍정주의는 참고 인내하는 것이 아니다.
실패해서 속이 푹푹 썩고 화가 나지만 입을 꾹 다물고 참는 게 긍정주의가 아니다.

진정한 긍정주의는 패러다임의 전환이다.
그러면 에디슨의 패러다임은 무엇이었을까?
어디서부터 어디로의 패러다임 전환이란 말인가!

19세기의 천재 과학자의 사고를 21세기의 평범한 청년이 완전히 알 수는 없지만 이렇게 추측하고 싶다.

성공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나는 성공하기 때문에 지금 노력하는 것이다.

노력하면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성공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성공하는 것이다.
에디슨은 6000번의 실패 끝에 전구를 발명한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캄캄한 밤을 밝힐 수 있는 자신을 확신했기 때문에 초인적으로 노력하는 인간이 되었을 것이다.

누구에게나 바라고 원하는 것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것을 위해 노력하지 마라.
그것을 이루기 위해 혀를 물고 참고 인내하지도 마라.
단. 목표를 이루기로 작정한 순간부터 이미 성공하고 다 이룬 자신의 모습을 분명하고 선명하게 그리고 상상하라.
그러면 무섭게 노력하고, 인내하고, 투지 넘치는 자신을 발견하고 스스로 놀라워 할 것이다
그렇다면 당신은 이미 성공했다.

'인생을 풍요롭게 >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응과 반발  (1) 2010.05.13
이런 사람은 성공하기 힘듭니다.  (2) 2010.05.12
상황을 재정의(再定義) 하라  (0) 2010.04.30
아니라 , 이다  (1) 2010.04.08
나비효과  (5) 2010.04.07
배짱의 사나이  (1) 2010.01.10
나는 이런 사람이다  (5) 2009.06.27
Posted by 카이사르21
'내일부터가 아니라 오늘부터' 이다

'다음부터가 아니라 지금부터' 이다

'내일은 무엇을 할것인지'가 아니라
'오늘은 무엇을 했는지'이다

'무엇이 이뤄졌으면'이 아니라
'무엇을 노력하고 있는지'이다

'원하는 것이 왜 안이뤄 지는지'가 아니라
'원하는 것을 위해 왜 행동하지 않는지' 이다

'나는 왜 안되느냐'가 아니라
'나는 왜 행동하지 않느냐'이다


'나는 무엇 무엇을 할것이다'가 아니라
'나는 무엇 무엇을 하고 있다'이다


'내 소원은 이것이다'가 아니라
'나는 이렇게 된다'이다
----------------------------------
www.successguide.co.kr

'인생을 풍요롭게 >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런 사람은 성공하기 힘듭니다.  (2) 2010.05.12
상황을 재정의(再定義) 하라  (0) 2010.04.30
관점의 전환  (4) 2010.04.12
나비효과  (5) 2010.04.07
배짱의 사나이  (1) 2010.01.10
나는 이런 사람이다  (5) 2009.06.27
성취의 기쁨  (1) 2009.06.19
Posted by 카이사르21
우리는 일반적으로 큰 일이나 큰 사건 뒤에는 커다란 원인이 있고, 작은 사건에는 작은 원인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자연의 이치는 꼭 그렇지 않다는 사실이 밝혀지기 시작했다
자연계에서는 작은 원인이 큰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고, 작은 차이가 점점 증폭되어 큰 차이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현상을 나비효과(butterfly effect)라고 한다.

예를 들어 중국 베이징[北京]에 있는 나비의 날갯짓이 다음 달 미국 뉴욕에서 폭풍을 발생시킬 수도 있다는 과학 이론이다.
미국의 기상학자 에드워드 로렌츠(E. Lorentz)가 1961년 기상관측을 하다가 생각해낸 이 원리는 훗날 카오스 이론으로 발전해 여러 학문 연구에 쓰이고 있다.
이 기상의 현상은 기존의 물리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이른바 "초기 조건에의 민감한 의존성", 곧 작은 변화가 결과적으로 엄청난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몇해전 미국의 스티븐스 상원의원이 한국을 방문한 일이 있었다.
호텔로비의 평범한 여직원이 그 상원위원이 그저 평범한 외국인지 알고 맨 뒷자리에 줄서라고 했다.
물론 미 상원의원에 대한 예의가 아니고 국제관행에도 맞지 않는 실수였다.
이제 겨우 스무 살 조금 넘겼을 평범한 여직원의 무심한 행동하나!
그러나 그 파장은 어마 어마했다.
그 후 스티븐스 상원의원은 촛불시위를 보게 되고 급기야 호텔 여직원의 푸대접은 자기가 미국인 이였기 때문이라고 오해한다.
스티븐스 상원의원은 미국에 돌아가서 각 매스컴에 이런 사실을 서운한 감정까지 담아서 흘려 보내게 된다.
기사 거리에 목숨 걸고 부풀리기 좋아하는 언론이 가만 있을 리 없다.
얼마 후 미국언론은 한국의 반미분위기를 매우 위험한 수준이라고 판단하고
한국이 원한다면 미군이 한반도에서 철수 할 수도 있다는 엄청난 보도까지 하게 된다.
정부에서는 한참 동안이나 사태를 파악하느라 어리둥절 했다고 한다.
이것도 나비효과 이다.
평범한 여직원의 작은 행동이 기폭제가 되어 한 나라의 정책방향까지 관여하게 된 것이다.

우리의 삶에도 작은 우연이 삶의 방향을 완전히 바꿔 버리는 경우가 많다.
성공학에 관심이 많던 청년이 어느날 인터넷을 뒤지다 우연히 "명장 김규환"씨의 강연 요약문서를 발견하고 읽게 된다.
그 요약문서를 읽으면서 김규환씨가 궁금해지게 된다.
그리고 김규환씨가 방송에 출연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사람이 강연했던 내용을 듣게 될 것이다.
김규환씨의 강연을 보게 되면 그 사람이 쓴 책을 볼 수 밖에 없게 된다.
그러면 다음날부터 생활이 바뀌게 된다.
평소에 8시가 거의 다 되어 일어나던 사람이 새벽5시에 일어나 독서를 하고 산책과 운동을 하게 된다
아무 계획 없이 그저 타성에 젖어 하루 하루를 살던 사람이 매일 계획하며 아주 진취적인 생활을 하게 될 것이다.
결국 몇 달도 되지 않아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우연한 인터넷 검색이 그 사람의 운명도 바꿀 수 있는 것이다.
이것 역시 "나비효과"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평소 삶의 자세이다.
이 순간 나의 작은 행동이 어마 어마한 결과를 초래할지 모른다.
긍정적인 결과와 부정적인 결과는 이순간 내가 선택하는 삶의 자세에 의해 좌우된다.
이러한 자연의 이치와 삶의 법칙 앞에 가장 잘 어울리는 말이 무엇일까!
어쩌면 이 말일 지도 모른다.
순간에 최선을 다하라

'인생을 풍요롭게 >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황을 재정의(再定義) 하라  (0) 2010.04.30
관점의 전환  (4) 2010.04.12
아니라 , 이다  (1) 2010.04.08
배짱의 사나이  (1) 2010.01.10
나는 이런 사람이다  (5) 2009.06.27
성취의 기쁨  (1) 2009.06.19
자기 동기부여  (0) 2009.06.19
Posted by 카이사르21



안녕하세요...
혹시 전 프로야구 선수 최익성 선수를 아시나요?
제가 야구를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작년까지만 해도 이름만 얼핏 들었을 뿐  최익성 선수에 대해서 잘 몰랐습니다.
그러다 작년 연말 우연히 고향 선배를 통해 소개 받게 되었는데  고등학교 1년 선배더군요..
제가 직업이 IT  쪽이다 보니  이것저것 물어보길래  대답해주고 맥주도 한잔 얻어먹고 친하게 되었습니다.
그때가 작년 11월 경 인것 같은데  그 때  A4지에 독수리타법으로 80페지 가량의 원고도 같이 가져 왔더군요..
그냥 한 잔 하면서  선배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는데  비록 이승엽이나 박찬호 처럼 화려한 성공을 한 것은 아니지만
정말 멋있게 살아가는 사람 같았습니다...
그 당시에는  너무도 당당히 3월에 무조건 책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그땐 그냥 웃겨 넘겼습니다..  뭐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죠.... 
그렇게 헤어지고 집에가서 그 복사지를 읽었는데  단숨에 읽어 버렸습니다..  감동적이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
충분히 좋은 책이 되겠다 싶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어제 드디어 책이 나왔다며 절 불러서 또 다시 맥주를 사주더군요..
집에 오는 길에  이번에는 책으로 봤는데  복사지에서 보던 것 보다  구성도 알차고 훨씬  다듬어져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재미있게 술술 잘 넘어가고  뭔가 알 수 없는 묘한 감동이라고나 할까요....
억지로 꾸미지 않은 그저 살아온 이야기를 말 할 뿐인데도  많은 걸 생각하게 하는 좋은 책 같습니다...
치열하게 살아가는 한 인생의  이야기가  톰소여의 모험 같다고나 할까요..
특히 야구 좋아하시는 분들   일독 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Posted by 카이사르21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고향 가는  기차안 입니다..
세상이 참 신기하게 변했네요 기차 안에서도 인터넷이 된다는  사실이  쓸 때마다 신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릴 때 이런 생각을 한 기억이 있습니다..
"나중에 내가 어른이  되면   모든 사람이 작은 전화기를 한 대씩  들고 다니면서  전화 할 수도 있지 않을까 "
그 때가 초등학교 다닐때 같은데  제 생각이 한참 모자랐던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담배갑 만한 크기의 물건을 들고 다니며  전화는 물론, 음악도 듣고, 편지도 쓰고, TV도 보고 , 사진도 찍고 , 영화도 보고, 게임도 하고 신문도 보고......  
만약 제가 타이머신 타고  과거로 돌아가  친구들에게  이런 말을 한다면  친구들이 뭐라고 말할까요....
2010년이 되면   텔레비젼,  전화기,  비디오, 전자오락기, 카메라, 전축..... 이런 모든 것이 가능한   손바닥 만한 만능  기구가 있는데  말만 잘하면 공짜로도 받을 수 있고  이걸  초등학생도 다 가지고 다니고  한집에 가족수대로 굴러다닌다고 하면 미친넘 소리  듣겠죠....
어떻게 보면  우리는 그야말로   과거에는 신들이가 가능했던 기적의 시대를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만에  지구 반대편까지 날아 갈 수있다는 사실을  옛날 사람들이 들으면  신들이나  하는 일을 인간이 어떻게  하냐고 반문하겠죠...
물론 지금의 사회가 불공정하고 반칙이 횡횡하고 살기 빠듯하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남과 비교하는 상대평가를 하지 않고   역사 전체를 펼쳐놓고   절대 평가를 해보면  그래도  오늘날 태어난것이  정신적으로는 몰라도 물질적으는 참 풍요로운 시대에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도 이런데  또 앞으로  20년, 30년 후면 세상이  어떻게 변해  있을까요.. 물론    인류 전체가 삽질을 해서 원시사회로  회귀 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같은 발전이 지속된다면   그때는 아마  가상현실이 실현 되겠죠..    3D 입체로  현실과 구분할 수 없는 가상세계에서  세계  곳곳을 여행다니기도 하고 로봇과 인간이 같이 살고   가상과 현실이 공존하는 시대가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보면 인생은  참 살만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두운 면을 보면 한 없이 어두운것이  인생이지만  밝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한없이 즐겁고  재미있는 것이 또한 인생인것 같습니다..
올해는 쫗은 꿈 많이 꾸시고   즐겁게 즐겁게  하루 하루를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저는 고향 잘 다녀오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Posted by 카이사르21
 카이사르21  입니다...
부족하지만 제 글을 읽어 주시고 격려 해주셔서 감사 합니다.
매번 글 쓸 때 마다  "글 읽는 시간이 아깝지 않을 만큼"이라도 도움이 되는 글이 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2월부터  집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두 달 정도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시장을 보는 안목, 투자에 대한 철학, 시장을 읽는 방법,  투자 방법론, 생활속의 경제마인드 등등
제가 그동안 느끼고  경험했던 것을 정리하는 형식입니다..
어쩌면  예전보다 글을  자주  올리지 못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최소 일주에 하나 이상은 쓰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책의 내용중 일부가 될 수도 있구요..
제 글이 아니여도  동기부여 자기계발 관련 글은 자주 올리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금요일 이네요.. 한 주 마무리 잘 하시고  즐거운 하루되세요~~





Posted by 카이사르21



인류 최고의 베스트 셀러  "성경"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옵니다.

아들아 네 이웃의 담보를 서거나 남의 보증을 서지 말아라.
네가 한 말에 네가 걸려들고, 네가 한 약속에 네가 얽매이리라.
아들아 그렇게 하면 네 이웃의 손아귀에 든 것이니,
어서 그 이웃에게 가서 간청하여 거기에서 벗어나도록 하여라.
- 잠언서 6장 1~3절 -

성경에 나오는  구절 치고는 제법 야속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웃이 어려움에 처할 때는 도움을 줄법도 한데  담보를 서거나 보증을 서지 말라니...

그러나 잘 생각해보면 이 말은  매우 중요한 생활속의 지혜입니다.
"담보를 서거나 보증을 서지 말라"라는 격언은  비단 성경뿐 아니라  인생의 격언으로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본  얘기 입니다.
생활경제 첫번째 글로  담보를 서지 말라는 주제로 말씀드리게 된 것은 저 나름의 뼈아픈 경험 때문 이기도 합니다.

제가 학교 졸업하고 사회 생활을 처음 할 때 였습니다..
저는 IMF 때 졸업한 세대여서 취업문도 좁았고 세상이 어수선 했습니다.
부모로부터 물려 받은 재산이라 해봐야  뭄뚱이 하나가 전부인  시골 촌놈이라 어렵사리 취업 해서 결혼준비 자금으로
먹을 것 안 먹고 입을 것 안 입고 그렇게 미래를 꿈꾸며 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누나가 옷가게 사업에 필요 하다며 돈을 빌려 달라 했습니다.
보증 선 케이스는 아니지만  한 때  누나 옷가게가  잘 되어서 돈도 제법 버는 것 같고  핏줄을 나눈 형제인데 그것도 못 해줄까 싶어 그동안 모아둔 돈을 탈탈 털어서 빌려 주게 되었습니다..
누나 사업에 나의 전 재산을 보증한 샘인 것이죠....
결과는 참담 했습니다..
누나의  간절한 소망과 성실함으로도  IMF의 폭풍을 이겨내지는 못했습니다..

누나는 신용불량자가 되고 저는 알거지가 되었습니다. 
업친데 덥친 격으로   나중에 알고 봤더니 가족 전부로부터 돈을 끌어다 썼습니다.
동생, 어머니 할 것 없이.... 밑에 여동생이  시집 가려고  모아둔 돈 전부.. 막내 동생이  한 푼 두 푼 모아둔 코 뭍은 용돈...
어머니가 10년 동안 부어 놓으신 보험까지 담보로 긁어다 썼습니다..
어이가 없어서   며칠간은 밥도 먹지 않고  할 말을 잃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통장이 제로지만  빚이 없다는 사실로 위안을 삼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남의 얘기로 들었을 때는 그런가 보다 했지만 막상 내가 그런 상황을  겪게 되니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그런 어려움을 극복 하는데 수년이 걸렸습니다... 다행히 누나와 쌓인 감정의 골은 다 매워 졌고 어머니도 지금은 다 잊으시고  건강히 지내시고 계시지만 자칫 집안 전체가 무너져 내릴 뻔 한 아찔한 사건이 였습니다..
내가 너무 순진 했다는 반성과 함때 그때부터 경제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저 얘기  뿐만 아니라 주변에도 이런 얘기가 아주 흔합니다..
절친한 친구끼리 담보를 섰다가 철천지 원수가  된  이야기...
형제끼리 돈을 빌려 줬다가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어 버린 이야기...
친척에 보증을 섰다  패가망신한 이야기...

이웃이나 형제끼리  왜 담보나 보증을 서지 말고, 큰 돈을 빌려 줘서는 안될까요....
가까운 사람이  나에게 돈을 빌리려 하거나, 담보를 요구할 때는 그 사람은 이미 최악의 상황이거나 극한의 상황 일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상식적인 얘기지만 돈은 제1 금융권에서 빌리는 것이  누구에게 아쉬운 소리  안해도 되고  이자도 제일 쌉니다..
그러나 제1금융권, 제2금융권..  캐피탈... 
그것도 안 될 때는 가까운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됩니다...그럴 때는 꼭 높은 이자를 약속합니다...
"이 사업 잘 되는 것 확실해.. 나 돈 빌려 주면  한달에 이자 2부로 쳐줄께...  한 번만 도와 주라.. 우리가 남이가~~~"
대게 이런 식입니다..
친한 친구에게..  사랑하는 가족에게 아쉬운 소리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런 아쉬운 소리를 할 수 밖에 없는  경우는 그 사람의 제정 상태가 매우 좋지 않은 경우 입니다..
신용불량이거나  캐피탈에서 조차 돈을 빌릴 수 없을 정도의 신용상태일 경우가 많습니다..
돈을 빌리는  사람은  어떻게든  위기 상황을 해결하려 몸부림 치게 되고  이 위기만 잘 넘기면, 그래서 열심히 살기만 하면 해결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가까운 사람이 돈을 빌리거나 보증을 요청할 때는 처음부터 사기칠 것을 계획하고 접근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저희 누나도 정말 열심히 산 사람이였습니다..
1년 365일중 365일을 일 했습니다..
설날, 추석 때면 자판으로 악세사리라도  팔 정도 였습니다..

그러나 돈은 그런 사람을 외면하기도 합니다.
이 물건이면 반드시 대박 친다고 확신하고  돈을 빌려서 물건을  사와서 팔았는데 생각보다 잘 안 팔리면 재고가 쌓입니다.
그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더 확실 할 것 같은 아이템에 손을 대는데 그것 역시 시원찮습니다..
이렇게 몇 번 실패 하면 순식간에 빚이 늘어 갑니다... 
살다보면  나의 의지와 상관 없이 상황이 흘러가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하다 하다 안 될 때  친구를 찾고, 부모 형제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역설적이게도 가장 힘들 때 찾아와서  도움을 요청하기 때문에  담보를 서면 안 되고 돈을 빌려 줘서는 안됩니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일 경우가 많고  둑이 이미 터진 후 일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입니다..
친구와 오랫동안  우정을 지키기 위해서는  돈을 빌려 줘서는 안 되고 담보를 서줘서는 안됩니다.
형제와  평생토록 우애 좋게 지내려면 돈을 빌려줘서는 안 되고 담보를 서줘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면  친구 잃고 돈도 잃게 되고 ,  부모형제와 원수지고 돈 잃게 될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당장은 치사한 놈 소리를 듣더라도 내가 휘청 거릴만한 돈 거래는 가까운 사람과는  절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형제끼리의 돈거래나 보증, 담보는 집안 전체가 무너져 버립니다.
최악의 경우 형제 한 명이라도 잘 되야 나머지 형제 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데  같이 망하게 되면 일어나질 못합니다..

그러면 얼마만큼 빌려주고 보증을 서 주느냐.....
내가  감당 할 수 있는 금액만큼으로 정해야 합니다..
빌려 주는 것이 아니라 그냥  준다는 마음이 들 만큼으로  범위를 정해야 합니다..
100만원 빌려 달라고 했을 때 100만원 그냥 준다는 마음이 든다면 상관 없습니다..
1억 빌려 달라고 했는데 1억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그냥 너 주는 거야.. 이런 마음이 든다면 상관없습니다.
빌려 주는 형태지만  마음속으로는 " 이것 그냥 너 주는 거야"... 이런 마음이 들 정도여야  합니다.
그런 마음이 들지 않는  돈이라면 빌려줘서는 안됩니다.
그 돈 때이면 아들 장가 못 보내고, 내 노후 대책이 없어 진다면 빌려주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야 사람을 잃지 않습니다..   돈 잃은 것도 억울한데 사람까지 덤으로 잃어 버린다면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쓴 얘기가 그 어떤 경제 지식 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인생이  한 방에 훅~~  가버리는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생활속의  중요한 리스크 관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www.successguide.co.kr

Posted by 카이사르21
그 동안 누군가를 위해 도움이 되는 일을 했던 기억이  거의 전무 하다시피 살아온  인생인지라 마음 한 구석이 늘 찜찜 했습니다..
작년  우연히 아고라에 글을 몇 편 올리게 되었는데 부족한 글이지만  많은 분들이 봐주신다는 사실이 신기 하기도 하고 그런 상황이 즐겁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누군가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이르자  블로그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경제 관련 글도 올리지만  그동안 제가 관심을 가져온  동기부여, 자기계발 관련 글도 간간히 올리고 있습니다.
사실 예전에   지금 도메인으로 동기부여 관련 칼럼이나 글을 올려서 서비스 했었는데  작년에 블로그 형태로 합쳤습니다..
아마 예전 사이트를 기억하시고 방문하시는 분도 더러 계실줄 압니다...

 지치고 힘들 때 가끔 들르셔서 힘을 받으시고   마음 추스릴 수 있는  비타민 같은 친구가 되는 것이  저의 바램입니다..
최근 구글 광고를 붙혔는데  글 보시기에  다소 불편 하실거라 생각이 듭니다.
제가 컴패션, 월드비젼에 후원하는 애들이 몇 명 있는데  구글 광고로 얼마나 수익이 날지 모르지만 
수익이 난다면 그들 후원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고  스스로에게도 동기부여가 되어  여러분들에게 좀더 알찬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읽기에 다소 불편 하시더라도  읽어 보시고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 하시면   광고 간단히 클릭해 주시는 센스~~
앞으로   경제흐름, 투자철학,  생활경제 등으로  분류해서   시간나는 대로  저의 생각을 적어 보고자 합니다..

도움이 되시면   참고하기~...  
도움이 안 되시면 스킵하기~~ 아시죠?

아울러 제가 올리는 글은  모두 마음대로 퍼가셔도 좋습니다..
다만  출처는 밝혀 주시면 감사 하겠구요...

댓글이나 방명록에 글 남겨주시는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일일이 댓글 못 다는 것은 너그러이 생각해 주시구요..
격려의 말씀이든 충고의 말씀이든 모두들 잘 세겨 듣겠습니다...

밖에는 겨울비가 촉촉히  내리네요....
모두들 평안한 밤 되세요~~

Posted by 카이사르21
경주 근처 안강 이라는 시골 농촌에서 태어난 한 소년이 있었다.
그 소년은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중학교에 다닐 돈이 없었다.
그래서 학비를 벌기 위해서 1년 동안 산에 가서 나무를 해서 조그만 학비를 준비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포항에 가면 공짜로 공부하는 곳이 있다는 말을 듣게 되었다.
3시간이나 걸어서 그 학교 교장 선생님을 찾아가 입학 하겠다고 때를 썼다.
교장은 너무 멀으니 포기하라고 했지만 끝까지 우겨서 입학하게 되었다.

그 후로 이 소년은 3년 동안이나 새벽 4시에 책 보따리를 짊어지고 먼 길을 나서야 했다.
중학교를 졸업한 뒤 입학금이 없어서 인근 시골 농업고등학교에 장학생으로 갔다.
겨우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어렵게 사범대학에 입학했다.
잠시 교사생활을 하다가 더 큰 꿈을 품고 국민대 사회체육학과에서 공부를 했다.
그러다가 의학에 관심이 생겨서 의대 청강생으로 들어갔다.
의대 교수들이 의대생도 아닌데 청강 한다고 나이 많은 사람에게 온 갓 수모를 주었지만 꿈쩍도 하지 않고 의학 수업을 계속 청강했다.

중간고사 때 시험지를 주지 않자 나도 한 장 달라며 교수에게 항의 하는 뻔뻔함도 있었다.
그리고 답안지에 의대생들 보다 더 훌륭한 답을 써서 의대 교수들을 놀래 키기도 했다.
그렇게 10년 동안 의학 수업을 청강 했다.
졸업장도 못 받는 수업을 10년이나 청강했던 것이다.
그리고 의대졸업장도 없는데 연세대 의대 교수 공개 채용에 지원 했다.
그리고 유학파 출신, 명문대 의대 졸업생 출신 등  많은 경쟁자를 물리치고 당당하게 실력으로 연세대 의대교수가 됐다.
우리는 그를 신바람박사 황수관이라고 부른다.



'인생을 풍요롭게 >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관점의 전환  (4) 2010.04.12
아니라 , 이다  (1) 2010.04.08
나비효과  (5) 2010.04.07
나는 이런 사람이다  (5) 2009.06.27
성취의 기쁨  (1) 2009.06.19
자기 동기부여  (0) 2009.06.19
훈련하는 삶  (0) 2009.06.19
Posted by 카이사르21


나는 버크셔 해더웨이를 경영하는 게 즐겁다. 만약 인생을 즐기는 것이 자연 수명을 연장시킨다면 전설의 최고령자 므두셀라의 기록은 위험에 빠질 것이다."

므드셀라Methuselah는 구약 성서에 나오는 인물로, 노아의 할아버지입니다. 그는 성서에 나오는 인물 가운데 최고령인 969년을 살았다고 합니다.

버핏은 일을 즐기는 것이 보람된 인생이며 장수하는 비결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인간이 삶에서 보람을 느끼고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자신이 맡은 일을 좋아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가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알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면 이 일이 스스로가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인지를 따져봐야 합니다. 잘 할 수 없는 일에 매달리는 것처럼 인생 낭비가 없습니다.

그는 이 취지의 조언을 다음과 같은 표현으로도 말했습니다.

"할만한 가치가 없는 일은 잘할 필요가 없다."

"당신이 정말로 사랑하는 일을 하라. 아침이면 저절로 눈에 떠질 것이다."

"물이 새는 보트에 타고 있다면 보트를 바꿔 타는 것이 보트의 물을 빼내느라 시간을 쏟는 것보다 생산적이다."

"먼저 끝내기 위해서는, 당신이 먼저 끝내야 한다(To finish first, you must first finish)"

이 말은 미국의 전설적인 카 레이서 릭 미어스Rick Mears 가 한 것인데, 버핏이 1996년 오너 매뉴얼에서 인용하면서 유명해졌습니다. 버핏은 버크셔 해더웨이가 부채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하면서 이 말을 인용했습니다. 버핏은 부채를 사용하지 않고 있는데, 그 이유는 부채가 레버리지 효과에 의해서 부의 창출을 앞당길 수 있지만 리스크를 높인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부를 창출하는 수단으로서의 부채를 사용하는 습관을 끊었더니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습니다.

"명성을 쌓는 데는 20년이라는 세월이 걸리지만, 명성을 무너 뜨리는 데는 5분도 걸리지 않는다. 그것을 명심한다면 행동이 달라질 것이다."

워렌  버핏이 세계의 부호 가운데 특별하게 존경받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목표에 이르는 과정과 수단이 합리적이고 도덕적이었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그는 원칙을 지켜가며 성공에 이르렀는데, "원칙에 시효가 있다면 그것은 시효가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당신보다 뛰어난 사람과 사귀는 것이 좋다. 당신보다 현명하게 행동하며 당신을 올바르게 인도할 친구를 골라라."

워렌 버핏은 젊은 시절 찰스 멍거를 만난 것을 인생의 행운이었다고 여러 차례 언급하고 있습니다.

"습관의 사슬은 너무 가벼워서 깨지기 전까지는 느껴지지 않는다.

"워렌 버핏의 성공은 젊은 시절부터 읽고, 생각하고, 연구하는 규칙적인 습관에서 비롯되고 있습니다. 버핏은 언덕위의 조그마한 눈덩이가 굴러서 커다란 눈덩이로 변하듯이 습관이 개인의 운명과 인생을 변화시킨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스스로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나는 지금까지 다른 사람으로부터 좋은 아이디어를 얻은 적이 별로 없다."

투자의 세계에서건, 인생에서건 스스로 생각한다는 것은 중요합니다. 특히 가치 투자는 본질적으로 역행투자이기 때문에 당대의 통념과 다르게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는 이 생각을 이런 표현을 써가며 말하기도 합니다.  

"대중이 당신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기 때문에 당신이 틀리거나 옮은 것이 아니다. 당신의 자료와 논리가 옳기 때문에 당신이 옳은 것이다." (You are netither right nor wrong because the crowd disagrees with you. You are right because your data and reasoning are right)

"풍향계가 있다고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과거의 역사가 모든 것을 말해준다면 도서관 사서가 최고 부자가 됐을 것이다."

"여러 사람에게 의견을 묻는다고 해서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부자는 세금을 더 많이 내야 한다."

워렌 버핏은 돈을 버는 것 못지 않게 돈을 쓰는 방법을 아는 박애주의자로도 유명합니다. 버핏은 미 의회에서 상속세를 낮추는 법안이 추진되자 반대 의견을 밝혔습니다. 그는 가진 자는 더 많은 부담을 해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 사회는 내가 기여한데 대해 충분한 보상을 안겨 주고 있다. "

워렌 버핏은 자신의 성공을 만들어준 미국 사회에 대한 감사를 여러번 표시하고 있습니다. 워렌 버핏은 자신이 아프리카에서 태어났다면 재능을 활용하지 못하고 맹수의 먹이감이 됐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나는 오래 전부터 내가 부자가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나는 이 사실을 단 한번도 의심해본 적이 없다."

워렌 버핏의 성격적인 특징 가운데 하나가 자기 확신이 아닐까 합니다. 이러한 자기 확신은 꾸준한 독서와 학습을 통해 얻어지는 게 아닌가 합니다.  그는 이렇게도 말했습니다.

"내 인생을 돌이켜 보았을 때 내가 원하는데도 갖지 못한 적은 없었다.

"투자 수익을 즐겨야 한다는 것을 배우기는 했지만, 나는 그보다는 투자 과정을 훨씬 즐긴다."

워렌 버핏은 결과 못지 않게 과정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과정을 즐기는 사람은 인생에서 단기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장기적으로 성공을 거둘 수 있습니다. 거꾸로 생각하면 이는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어려움을 인내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는 이렇게도 말합니다.

"내가 돈을 버는 이유는 돈을 원하기 때문이 아니다. 돈 버는 재미와 돈이 불어나는 것을 보는 재미 때문이다. "

"아무리 재능이 뛰어나고 많이 노력한다고 해도 결과를 얻기까지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아홉 명의 여자를 임신시켰다고 해서 한 달 만에 아이를 얻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출처 - http://www.ideakeyword.com

Posted by 카이사르21

안녕하세요..
옆집 신혼부부가 싸우는 소리에 잠이 깨어 몇자 적어 봅니다.. 
한 달에 한번씩은 전쟁을 치루는 것 같습니다.. ^^

어느날 친구 녀석이 뜬금 없이 이런 말을 하더군요...
"어떻게 사는 것이 현명한 삶일까!"
순간 당황 했습니다..   평소에 듣고 말하는 언어와는 코드가 맞지 않다고나 할까요...
어쩌면 가장 근본적이고 중요한 명제 인데도 그것을 잊고  살아 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지금 당장 무엇에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까요...
여러분중 20대인 분도 계실테고  30대, 40대.. 혹은 50대 이상도 계실지 모르지만  저는 어정쩡한 중간 정도의 나이 입니다.
젊다면 젊고  그렇다고 총각행세 하며 다닐 만한 나이도 아니고..  그러고 보니  뱃살 걱정하는 아저씨로 접어 든지 제법 되었네요..
나이 지그시 드신 어른 들이 보실 때는 풋내기 일테지만  그래도 살만큼 살았다고도 할 수 있는  나이인 것 같습니다..

과거를 뒤돌아 볼 때  나이가 먹어 감에 따라  그 나이때 추구하는 목표나 행복의  기준이 바뀌는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때는   나이키 신발 신은 친구들이  가장 부러웠습니다. 
그때는  한참 메이커가 유행이였습니다..
나이키는  만인의 로망이였죠...   논두렁에 소풀 베러 다닐 때도  흰색고무신에  줄그어서 신고 다녔습니다.
똥개 이마에 나이키 마크 그렸다가 디지게 혼난 기억도 나네요 ㅎㅎ
암튼 그당시 나이키, 아식스, 프로스팩스...   이런 신발을 신는 애들은 마치 훈장을 달고 다니듯 어깨 힘주고 다녔습니다.
저의 집은 그리 넉넉하지 못해서  늘 나이스 같은 짝퉁 신발만 신고 다녔는데  중학교 졸업할때 쯤 어머니가   프로월드컵이라는...  준메이커를 사주셨는데  3일동안 신지도 않고  머리맡에 두고 잤습니다.. 
암튼 그때는 메이커가  행복의 척도 였습니다..

그런데 중학생이 되니  행복의 기준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고향이 지방이라   고등학교 입시가 뺑뺑이가 아니고 시험을 쳐서 들어 갔습니다..
중학생이 되니  친구들의  관심이  나이키에서 명문고등학교로 바뀌더군요..
서울이 고향이신 분은 잘 모르실 수도 있지만  서울에서 특목고에 대한   관심 이상으로  지방의 중학생은  그 지역   명문 사립고등학교 입학이 최대의 꿈입니다..
저 또한 중학교 다닐때  명문고 입학 해볼려고 코피 터지게 공부를 해봤습니다. 
그러나  그후로는  코피터지게 공부해본 기억이 없네요  ^,.^
고등학생이 되니 속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진짜  중요한 것은  명문대학이라나요..
  명문대학 입학이  최대의  목표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가 중요한게 아니라 결국 좋은 대학 입학 하는 것이   최대의 목표이자  인생의 가장 중요한  일로 생각이 되었 졌습니다..

대학 입학 이후에는  명문대학 다니는  친구들이  부러웠고 명문대 다니지 못한다는  컴플렉스가 늘 따라 다녔습니다..
군대 갔다 오고 대학을 졸업한 이후로는  기준이 또 바뀌었습니다...
직장인이  되고 나니 출신대학 보다 무슨 회사 다니느냐가  중요하게 되더군요... 백수면 아주  치명적이구요..
지방대 나온  백수 친구는 술 사달라고  넋두리라도  하지만   명문대 나오고도 백수인 친구놈은 쪽팔려서  연락도 안하는 기이한 현상도 벌어 졌습니다..
그러나  마흔 고지를 바라보는 나이가 되니  대기업 다니는 놈도  과장에서  차장, 부장으로 진급 못해서 짤리면 어떻하나   걱정하기 시작하는  단계에 접어 들었습니다..
오히려  전문대 나오고  장사해서  돈 많이 번 친구를 부러워하며  나도 이럴줄 알았으면  젊을때 장사나 할껄 하며 후회하는 녀석도 있습니다..

지금  또래 친구, 선후배의 목표는  돈돈돈 , 오직  돈입니다..
명문대학이 밥먹여주는 것도 아니고 ,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자영업이든  그것이 중요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처자식 안 굶기고  은퇴하기 전에   노후대책 자금 모으느냐에   아주 목숨을 걸고 있습니다.
월급모아 저축해서는 죽어도 답이 안나오고     그러니 관심사는 재테크, 주식, 부동산...... 그리고 가끔 로또 얘기....
저 또한 이런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편승해서   어떻게 하면 뻥튀기 한번 지대로 해볼까하고 몇날 며칠을 잠안자고   머리 싸매고  밤잠설치고 삽질 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어설픈 지식으로  아고라에 글을 쓰고 있는 요즘도 역시나 마찬가지겠죠..
어떻게면 돈을 많이 벌수 있을까..어떻게하면  몇푼 없는 돈으로 뻥튀기 해서 팔자 고칠까.. 인생 역전, 대박 한 번 터지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

그러나 지금은 돈 많은 놈이 장땡이라고 생각하지만   나중에는 어떻게 바뀔까요....
물질에 대한 집착, 소유욕이 늙어도 잘 변하지 않고 낼 모래 죽게 된 사람까지도   돈돈돈 하는 모습도 봤지만
그래도 결국 나이들면  건강이 최대의 행복의 척도가 되지 않을까요
아무리 탱탱한 피부에 아리따운 모습의  쌩쌩한 팔방미인이라도  나이먹고 늙으면 쭈글 쭈글해지고  온몸이 쑤시고 아프고 골골 하게 됩니다.
나중에는 건강이 가장 중요한  삶의  이슈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병들고  아프고 건강하지 못하면  부귀영화가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쇼펜하우어가 행복의  90%는 건강이라고 했던가요...
명문대 가기위해  코피 터지게 공부도 해보고,   돈 벌려고 아둥 바둥 살아도 가는데  
남들보다 먼저 그리도 더 열심히 건강을  챙기고 몸관리 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 질 수 있도록 지금부터 열심히노력한다면   결국  인생의 승자가 되지 않을까요..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굿 나잇

Posted by 카이사르21

걸으십시오. 그러면 됩니다.
일주일에 5일 30분을 걷는 것만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과연 가능한가
가벼운 운동으로 인식하는 걷기의 효과는 결코 가볍지 않다.
저강도 운동인 걷기를 장시간 하는 것은 달리기와 같은 고강도 운동을 단시간 하는 효과를 뛰어넘는다.
외국 연구진이 밝힌바, 걷기는 한국인의 5대 질병(고혈압, 심장병, 당뇨병, 뇌졸중, 암)의 예방을 넘어
치료에까지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대부분의 격한 운동은 노화와 질병을 일으키는 주요인인 활성산소를 발생시킨다.
반면에 걷기는 의사들이 권장하는 유산소 운동 중 최고로 꼽는 운동이며 관절에 부담을 주지 않고 지방 연소에 어느 운동보다 효과적이다.
- 한겨레신문 -

행복의 90%는 건강이라고 쇼펜하우어는 말했습니다.
큰 병에 걸려서 괴로워하는 사람에게 강남 빌딩이 소용없고 국회의원 뺏지가 필요 없습니다.
가족중에 한 명이라도 큰 병에 걸려 누워있으면 집안에 웃음이 사라집니다.
하루에 30분만 걸으면 한달에 100만원짜리 건강보험 보다 훨씬 더 귀한 건강보험에 가입한 것이 됩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가을 되세요~~~  ^^

'인생을 풍요롭게 > 건강.운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복부 비만과의 전쟁  (2) 2010.08.25
다이어트 쉽게 하는 방법  (5) 2010.08.12
Posted by 카이사르21

가끔 주변 사람들에게 하루 하루가 행복하냐는 질문을 던져 보곤 합니다..
그러면 대부분은 이렇게 말합니다.
" 글쎄 별로... "

또한 자신을 힘들게 하고 괴롭히는 고민거리가 있냐고 물어 봅니다.
그러면 이렇게 말합니다.
" 무지 많지....   "

고민과 걱정의  모양과 무개만 다를뿐  우리의 삶은  무수한 고민과 번민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가족의 생계가 달려있는 직장이 망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
대기업 다니는 친구에 비해 초라한 중소기업 다니는 불만.
가족중 누가 아프기라도 하면 어쩌나 하는 번민...
다른 사람에 비하면 무언가 사연이 많은 것 같은 이내 팔자에 대한 고뇌....

또한 우리나라를  살기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학교는  입시지옥이요, 도시는 교통지옥 , 민주화가 좀 되는가 싶더니  다시 독재로 회귀 하는 것 같고
일하는 시간에 비해  내 손에 쥐어지는 돈은 쥐꼬리 만하고....  입에 풀칠하기도 버거운 생활...

로또 한방  제대로  맞는 것 밖에는  답이  없을 것 같다고 농담을 건내곤  합니다.
요즘 로또는 당첨금이 예전 같지 않지만 그래도 한방에  20억 정도 어디서 뚝 떨어지면
이 모든 고민은 한방에  해결 될 듯 합니다.
그러나  막상 로또 1등된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고 있느냐를 조사해 보면 오히려  불행해 지는 사람도 있다고 하니 참 아이러니 합니다.

역사 전체를 펼쳐 놓고   시간과 공간의  변수를  랜덤하게 돌려 보면  우리는  그나마 제법 살만한 시대,
그래도 살만한 곳에  존재하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무엇보다 전쟁이 없는 평화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인류 역사상 전 지구적으로 지금처럼 전쟁이 없었던 때는 없었을 것입니다..
평생동안 전쟁을 겪지 않고 삶을 마감 할 수 있다면  그건 엄청난 행운입니다..
우리가 바로 그런 행운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평범한 직장인과   조선시대 귀족이 누리는  삶을  물질적 풍요로움을 기준으로  비교해 보면 
오늘날 평범한 직장인이   조선시대 귀족들보다 오히려 더  풍족한 것이 많습니다..
먹고 싶은 것은 왠만하면 다 먹을 수 있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과다한 영양 섭취로  오버한 칼로리를 어떻게 하면  뺄 수 있을까를 고민합니다.

요즘처럼   더운 여름에 에어콘은 없더라도  선풍기는 틀어 놓고 잘 수 있습니다.
보고 싶은 책이 있으면  왠만하면 사서 보거나 빌려 볼 수 있고
알고 싶은 것이 있으면 인터넷으로 뚝딱하면  지구 반대편 나라 소식도 알 수 있습니다.
중고차라도 굴리고 있다면   주말에 온 가족 태우고 물놀이라도 갈 수 있습니다.
보고 싶은 영화가 있으면  공유사이트  몇군데 뚝딱 뚝딱 하면   다운 받아 볼 수 있고, 듣고 싶은 음악도 들 을 수 있고  인터넷 카페 활동을 통해  취미 생활도 할 수 있습니니다..

60억 인구중 반 이상이 빈곤층입니다.
하루 생활비가   1달러 미만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이 지구촌에는 무지 많습니다.
한달 내내 하루 12시간 일해봐야  한달 월급 5만원도 채 안되는 나라도 부지기수 입니다.

만약 삶의 기준을 물질적  풍요로움을 기준으로 한다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리 불행할 것도 없습니다..
요즘은 거지라도  배고픈 고통에서는 대부분 자유롭습니다. 
지하철역 근처에  박스 몇장만 있으면   배고픈것 해결은 기본이고   술까지 사서 먹을 정도로 요즘 거지들은 다른 시대에 비하면 호사를 누리고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시대에 살고 있지만  여전히 행복한 사람보다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이 훨씬 더 많은 듯 합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고 불행하게 만드는 것일까요...
행복이라는  감정을 수식으로 나타내면 아마 이렇게 표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행복지수  = A(채워진  욕망 / 채우고 싶은 욕망 )

A를  노력, 열정,사랑, 취미, 배푸는 마음  등......   플러스적인 요소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상수라고 한다면

행복지수는 분모와 분자에 의해 좌우 되는데  분모를 적게 하고  분자를 크게 하면   높아집니다..

분자는  내가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의 크기를  의미 합니다...
내가 무엇을 가지고 있는가를  생각해 보면  별로 없는 것 같지만  그래도  제법 많을 것입니다..

남에게  있고  나에게 없는 것을 가지고 비교하면   내가 불쌍해 보이고 불행해 보입니다.
남의 장점과 나의 약점을 가지고 비교 하기 때문에 내 인생이 초라해지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내가 무엇을  가지고 있는가는 생각하지 않고  나에게 없는   분모의 크기만 키워 나가면  행복지수는 점점 내려 갑니다..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이고   이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가를 생각하면   분자는 점점 커지게 됩니다..
이런 마음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감사하는 마음일 것 입니다.. 

종교가 있는 사람이라면 자기기 믿는 신에게 감사하면 되고, 종교가 없는 사람이면 운명 앞에 그저 감사하는 것입니다..
아직 원하는 것에 비해   많은 것을 채우지 못했지만  그래도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의  소중함을 느끼고  분자를 키워나가는 것입니다..
내가 생각 할 때 작고 보잘 것 없이 느껴지는 것이라도  그것이 없는 사람에게는 그 무엇보다 귀한 축복일지 모릅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쓰고 있는 두다리와 두 팔, 볼 수 있는 두 눈, 들을 수 있는 두 귀 조차도  그 누군가에게는 삶의 모든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한편 분모가 지나치게 커지면 소망이 욕심과 탐욕으로 변질되어  결국 무한대의 집착이  되어 버립니다..
탐욕의 노예가 되면  채워도 채워도  끝이 없기 때문입니다.
분모인 채우고자 하는 탐욕을 무한대로 키울수록  행복지수는 제로에 가깝게 됩니다..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 좀 더 행복해지기 위해  수 많은  몸부림과 노력을 합니다...
그런데  그 노력으로   탐욕만 키워 간다면   노력과 욕망의 크기에 비례하여  불행도 커지는 것은 아닐까요...

행복한 삶을 위해 어떤 삶을 추구 하는 것이  경제적인  선택일까요...

비록 작고 보잘 것 없이 보이더라도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하는 마음을  많이  가지고  (분자를 크게 하고)
채우고자 하는 욕심과 탐욕을   적절히  컨트롤 하여 이것의  노예가 되지 않게 하고 (분모를 작게하고 )
삶을 보다 가치있고  의미 있게 하는 양의 상수값을  늘려가고  키워 나가는 것이 아닐까요...

 

Posted by 카이사르21

가장 현명한 사람은
늘 배우려고 노력하는 사람이고,

가장 훌륭한 정치가는
떠나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이 되면 하던일 후배에게
맡기고 미련없이 떠나는 사람이며,

가장 겸손한 사람은
개구리가 되어서도 올챙이적 시절을 잊지 않는 사람이다.

가장 넉넉한 사람은
자기한테 주어진 몫에 대하여 불평불만이 없는 사람이고

가장 강한 사람은
타오르는 욕망을 스스로 자제할 수 있는 사람이며,

가장 겸손한 사람은
자신이 처한 현실에 대하여 감사하는 사람이다.

가장 존경받는 부자는
적시적소에 돈을 쓸 줄 아는 사람이고,

가장 건강한 사람은
늘 웃는 사람이며,

가장 인간성이 좋은 사람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이다.

가장 좋은 스승은
제자에게 자신이 가진 지식을 아낌없이 주는 사람이고,

가장 훌륭한 자식은
부모님의 마음을 상하지 않게 하는 사람이며,

가장 현명한 사람은
놀때는 세상 모든 것을 잊고 놀며
일 할때는 오로지 일에만 전념하는 사람이다.

가장 좋은 인격은
자기 자신을 알고 겸손하게 처신하는 사람이고,

가장 부지런한 사람은
늘 일하는 사람이며,

가장 훌륭한 삶을 산 사람은
살아있을 때보다 죽었을 때 이름이 빛나는 사람이다

-인터넷세상에서-
Posted by 카이사르21
인생을 사는 기술은 하나의 공격 목표를 선택하고 거기에 힘을 집중시키는 것이다.
프랑스의 문인 앙드레 무로와(Maurois) 의 말이다.

지속적 집중력이 인생의 대업을 성취한다.
승리는 부단히 노력하는 자의 것이다.
성공은 쉬지 않고 분투하는 사람이 차지한다.

신념은 기적을 낳고, 훈련은 천재를 낳은다.
우리는 목표를 세운 다음에는 그것이 꼭 이루어진다는 신념을 가져야 한다.
칠전팔기 하는 사람이 성공과 승리의 영광을 거둔다.

< 안병욱 교수의 -나를 위한 인생 12강 中->


Posted by 카이사르21



거스 히딩크 감독.
가는 곳마다 '히딩크 매직'을 선보이며 축구계를 들썩이게 만들었던 세계적 명장.
히딩크 감독의 스토리는 매번 반복되고 있다. 히딩크 감독이 가는 곳 어디든 주목을 받게 된다.
히딩크의 팀은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너무나 강해지면서 결국 엄청난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히딩크 감독은 그 팀의 영웅이 되고, 존경의 대상이 된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그랬고, 러시아 축구대표팀 역시 그랬다.
세계적 스타들이 즐비한 첼시 선수들 역시 히딩크 감독에 존경의 마음을 전했고 떠나지 말라고 애원했다.
팀의 수준과는 상관없다. 약한 팀이나 세계적 강호나 히딩크 감독이 손길을 내민 팀은 강해지고, 또 히딩크 감독은 우상이 된다.

과연 히딩크 감독의 이런 마법같은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히딩크의 '애제자' 이영표(32, 도르트문트)가 명쾌하게 그 해답을 알려줬다.
한국 국가대표팀과 PSV아인트호벤에서 5년 동안 히딩크 감독을 옆에서 지켜봤던 이영표이기에 어쩌면 한국인 중에서는 히딩크 감독을 가장 잘 알고, 가장 잘 설명해줄 수 있는 적임자일 것이다.

4일 용인시 축구센터에서 열린 '5대5 축구 클리닉' 현장에서 만난 이영표는 "5년을 히딩크 감독과 함께 하며 다른 감독들과 무엇이 다른가 생각해봤다. 유럽에서 경기하면서 많은 세계적 명장들을 만나봤는데 히딩크 감독은 다르다"며 히딩크 매직의 비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이영표는 "히딩크 감독의 말에 대한 선수들의 반응에 난 정말 놀랐다. 히딩크 감독이 주문하고 말씀을 하시면 선수들은 절대 반대하거나 이의를 달지 않으며 움직인다.
히딩크 감독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 이것이 바로 '히딩크 매직'의 핵심이다.
 이것이 히딩크 감독이 세계적 명장으로 살아가는 방법이다.

감독의 의지에 100% 따라가는 것이 팀이 발전하는 힘이다. 감독과 선수가 한 마음이 돼야 그라운드에서도 그 효과를 배로 발휘할 수 있다. 그만큼 감독이 요구하는 전술도 잘 먹혀들어갈 수밖에 없다.

히딩크 감독이 사람의 마음을 다스리는 힘은 복종의 개념이 아니다.
 진심으로 선수들을 이해하고 자신의 진심을 전한다.
 무조건적인 강요와 명령은 화를 부르게 마련이다.
세계적 스타군단 첼시의 선수들은 복종으로 다스릴 수 없는 선수들이다.
이들 역시 히딩크 감독을 만나 히딩크 감독의 진심을 믿고 히딩크 감독에 마음을 내줬다.

이영표는 히딩크 감독이 진심을 전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이영표는 " 한 선수 개개인과 좋은 관계를 맺는다. 급하지도 않고 느리지도 않게 선수들을 믿어주며 긴 시간동안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간다. 히딩크 감독이 매번 가는 곳마다 좋은 결과를 만드는 이유는 선수들 마음을 사로잡는데 있다. 바로 이것이 히딩크 감독의 매력이다"고 말했다.

축구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다. 사람 사이에 진심이 오가면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새로운 힘이 생기기 마련이다. 사람 마음을 먼저 얻는 것. 진한 사람냄새를 풍기는 것. 이것이 바로 히딩크 감독이 세계적 명장으로 살아가는 방법이다.
 
출처: http://joynews.inews24.com



Posted by 카이사르21

"나는 이런 사람이다"라고 외쳐 보세요

"이런 사람이 될 것이다"가 아니라
"나는 이런 사람이다" 라고 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그 말이 인생의  비타민이 되어 아주 건강한 심성의 소유자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항상 진취적인 , 언제나 긍정적인
원대한 야망, 꿈이 가득한
자부심 가득한, 누구 앞에나 당당한
꿋꿋하고 담대한, 언제나 담담한
끈기있고 야무짐, 계획적이고 분석적인
끊고 맺음이 분명함, 앉고 섬을 분명히
똑똑하고 박식한, 지성적이고 샤프한
여유롭고 낭만적인, 정직하고 바른
온유하고 겸손한, 침착하고 사려깊은
안 되면 될때까지, 못하면 할 때까지
수고하고 노력하는, 친절하고 미소가득
봉사하고 배려하는, 감사하고 행복한

여러분은 그런 사람 입니다.
그렇다고 확신하면 그런 사람처럼 행동하게 됩니다.

'인생을 풍요롭게 >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니라 , 이다  (1) 2010.04.08
나비효과  (5) 2010.04.07
배짱의 사나이  (1) 2010.01.10
성취의 기쁨  (1) 2009.06.19
자기 동기부여  (0) 2009.06.19
훈련하는 삶  (0) 2009.06.19
삶의 시스템  (1) 2009.06.19
Posted by 카이사르21


◇ 바닷가에 소나무만 서 있는 백사장의 사진을 찍어가지고 다니며 이곳에서 배를 만들 테니 사주시오, 하고 다녔다
  (-71년 현대중공업 초창기 일화에서).

◇ 모든 것은 나에게 맡겨라. 겁이 나거든 집에 가서 누워 기다려라
  (-74년 현대중공업 26만t급 대형 유조선의 도크 이동을 지휘하며).

◇ 우리 어깨 위에 민족의 생사가 달려 있고 그래서 우리는 실패할 수 없다
   (-76년 주베일항 건설 계약서명식을 가진 후).

◇ 호주머니 지갑에 든 것만 내 돈이다. 나머지는 모두 사회의 것이요 나라의 것이다
   (-80년 언론 인터뷰에서).

◇ 나는 내 자신을 자본가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나는 아직도 부유한 노동자일 뿐이며 노동을 해서 재화를 생산해 내는 사람일 뿐이다
   (-82년 미국 조지워싱턴대학 명예경영학 박사학위 취득기념 만찬회에서).

◇ 신용은 곧 자본이다. 중소기업이 대기업으로 커가거나 대기업이 세계적인 큰기업으로 성장하는 열쇠는
    바로 이 신용에 있다
  (-83년 신입사원 하계 수련대회에서).

◇외국 학자들은 한국의 경제성장을 ‘한강의 기적’이라고 표현하지만 나는 경제에는 기적이 있을 수 없다고 확신한다. 한국의 경제성장은 온국민의 진취적인 기상, 개척정신, 열정적인 노력으로 이뤄진 것이다
 (-83년 현대그룹 사내특강에서).

◇나는 사회가 발전해 나가는데 가장 귀한 것이 사람이고 자본이나 자원, 기술은 그 다음이라고 확신한다
 (-84년 지역사회 학교후원회 연설에서).

생각은 행동이 되고, 행동은 습성을 만들고, 습성은 성품을 만들고, 성품은 인생의 운명을 결정한다
  (-86년 현대사우디지사에서).

◇직장은 월급 때문에 다니는 곳이 아니고, 자신의 발전 때문에 다녀야 한다.
 자신의 발전을 통해 회사를 키우고 나아가 나라를 키워야 한다
 (-86년 신입사원 수련대회에서).

◇사람은 누구나 나쁜 운과 좋은 운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운이란 시간을 말하는 것인데 하루 24시간, 1년 사계절 중에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시간이 좋은 운이다.
   이것을 놓치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에게는 나쁜 운이 들어올 틈이 없다
 (-91년 광주 MBC 시민교양강좌에서).

◇ 어릴 적 가난이 싫어 소 판 돈을 갖고 무작정 상경한 적이 있다.
   그 후 나는 묵묵히 일 잘하고 참을성 있는 소를 성실과 부지런함의 상징으로 삼고 인생을 살아왔다.
   이제 그 한 마리가 천 마리의 소가 되어 그 빚을 갚으러 꿈에 그리던 고향산천을 찾아간다
 (-98년 소떼방북 기자회견에서).

Posted by 카이사르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