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인생2018. 4. 13. 23:21


유난히 짧았다.. 

일년에 한 번 짧게 피는 꽃 인데..

벚꽃이 만개 할 때 쯤 큰 비가 왔고 세찬 바람이 불었다.

그래서 일까, 올해 벚꽃의 계절은 너무도 짧았다.. 


내 기억이 정확하다면 올해 벚꽃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던 날은 딱 하루였다.

365일 가운데 하루라니... 


그래도 그걸로 족하다..

아니 족하지 아니한가?

단 하루를 만끽 했더라도 그걸로 이미 충분하지 않는가?.. 


삶 속에 단 한 번의 울림이 있었다면... 

그걸로 이미 충분하다...

일 년에 한 번 잠깐 폈다 지는 벚꽃처럼

그 하나로 평생을 살아도 이미 행복한 사람이다..


벚꽃 엔딩이다..

피었다 싶었는데 벌써 지고 있다.

사실 우리의 인생이 이러하다..

찰나의 순간이다. 너무도 짧다.. 








Posted by 카이사르21
칼럼/시사 만평2018. 4. 12. 09:34

며칠전부터 네이버 실검에 오르내리는 이재록씨!

누군가 했더니 공룡이 아담의 애완동물이라고 구라치던 그 목사구나..


이 아저씨 사기꾼인 건 오래전부터 알아봤다만 사고 크게 쳤구나..

적당히 좀 하지... 나이 먹고 그러고 싶을까..

사이비 교주들이 하는 짓거리가 어쩜 이리 비슷한지~~ 


사기 중  끝판왕 사기는 종교사기다.

벼락부자를 미끼로 인생을 털어먹는 불법 다단계 사기도 만만찮지만 종교 사기에 비할 바 아니다. 


인간의 약점을 교묘하게 공략한다..

이른바 당근과 채칙전략..

천국, 구원, 영생, 영원한 행복, 부자, 부귀영화 등으로 유혹 한다.

지옥, 심판, 불행, 저주 등으로 협박한다.



순진한 사회 초년생 때  종교 사기에 걸려들면 자력으로는 평생 못 빠져 나온다.

교주가 깜빵가도 모르고, 교리가 수시로 변해도 모르고,  영생 한다던 교주가 죽어도 못 빠져 나온다. 

돈 뺏기고, 몸 뺏기고, 자유 뺏기고 영혼까지 털린다..  

죽을 때까지 사기 당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런데 그 속에서 행복해 하는 경우도 많으니 아이러니 하기도 하다..


비상식적이고 비합리적이고 배타적이고 반사회적이면 일단 의심해야 한다..

사이비 교주에는 여러 버전이 있다. 

자기가 가짜인줄 알면서 사기치는 나쁜 사이비 교주가 있고,

자기가 진짜인줄 착각하는 미친 사이비 교주도 있다.


어린 여신도를 교활한 언어로 꼬득여서 탐하는 교주는  타인의 불행에 아무런 감정이 없는 사이코패스일 확률이 매우 높다..


1995년 옴진리교 신도들이 도쿄지하철역에 독가스를 살포한 사건이 있었다..

독가스를 살포한 광신도 상당수가 "이과 계열 엘리트" 출신이였는데 시사하는 바가 크다..


평소 독서를 하지 않거나 특정 책만 탐독하는 똑똑한 외골수들이 가장 위험하다..

기본적인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고 ,  합리적으로 사고하는 훈련이 되어 있어야 한다. 


인생은 랜덤이다..

재수 없이 사이비에 잘못 걸려들면 평생 못 헤어나온다..

그러니 구렁텅이를 만나더라도 빠지지 않도록  대비를 해야 한다~

Posted by 카이사르21
칼럼/경제 논평2018. 4. 11. 10:23

운동 선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벨런스를 유지하는 것이다. 

축구의 슈팅, 야구의 스윙, 권투의 펀치..  

이 모든 것은 바른 자세에 의한 벨런스에서 뿜어져 나온다.

몸의 균형이 흐트러지면  헛발질 하고, 헛스윙 하고, 카운터 펀치 얻어 맞는다..


투자의 핵심도 벨런스를 유지하는 것이다. 

공포와 탐욕에 이리저리 휘둘리면 병 주고 약 주는 시장에 실컷 농락당한 뒤 퇴출된다.

휘둘리지 않으려면 시장에 너무 가까이 가지 않아야 한다..


차트 매일 들여다 보고,  주식 평가금 매일  체크하면 투자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삶이 피폐해지기까지 한다. 



지나고 나면  그저 소음에 불과하고 아무것도 아닌데 그 당시에는 뭔가 큰 일 날 것 같은 일들이 너무도 많다.


지난 2월에 금리인상 이슈로 난리를 치더니 지금은 무덤덤하다..

당장 금리가 폭등하는 것도 아닌데 왜 그리들 호들갑 떨었을까~~


3월부터 무역전쟁 이슈로 곧 난리가 날 것처럼 시끄럽더니 어제 시진핑 맨트 몇 마디로 수습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어차피 미국과 중국이 같이 죽자며 무역전쟁을 하지 않을 게 뻔한데 왜 그리들 호들갑 떨었을까~~

지나고 보니 노이즈~~ 

트럼프, 시진핑의 정치적 이해관계 의한 뻥카에 휘둘린 건 아닐까?



너무 자세히 들여다 보면 큰 그림을 놓치게 된다. 

너무 가까이 있다보면 잡음, 소음, 노이즈에 노출 되어 혼란에 빠지게 되고 균형이 무너진다..


샀다 팔았다 포지션 변경을  너무 자주 하지 말고  자신만의 합리적인 포트폴리오 원칙에 따라  느긋하게 대응하자..


오늘 내일 며칠 내로 쇼부치려 하지 말고  삶 전체를 내다보며 장기전을 준비하라..

장기전을 염두해두고 생존전략을 구사하면 무조건 승리다..

Posted by 카이사르21
칼럼/경제 논평2018. 4. 9. 09:32

삼성증권이 황당한 사고를 쳤다.

직원 실수로 배당으로 돈 1000원을 준다는 게 주식으로 1000주를 줘버렸단다..

시가총액 3조 회사가  110조를 배당한 샘이다.  


1주당 1000원이 입금 되야 하는데 1000주가 입금 되면  계좌에 적게는 수 억, 많게는 수 백억이 찍힌다.

우리 사주 배당이기 때문에 삼성증권 직원이 배당을 받았다.


삼성증권 직원이면 잘못된 배당임을 모를 수 없는데 얌체 같은 직원이 빛의 속도로 홀라당 팔아서 이득을 취하려 했다.. 

팀장급, 임원급이 그 짓을 했다고 하니 할말이 없다.


그렇게 팔고나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단 말인가?

그 멍청한 머리로 어찌 그리 높은 직급에 갔었는지 이해불가이다..


통상 성과급이 지급 되기 전에 회사에 소문이 퍼진다..  

그래서 대략 자기가 얼마쯤 받게 될지 거의 다 알게 된다..

300만원이 입금 될 줄 알았는데 30억이 입금되면 어떻게 하는가~~

이게 웬떡이냐 하며 30억 출금해서 다른 계좌로 빼돌리는 초딩 수준의 바보는 거의 없다.


잘못된 것을 눈치채고 회사 담당자에게 알아보는게 상식이다..


이를 종합하여 삼성증권을 다음과 같이 진단한다..


1. 업무 프로세스 개판

2. 전산 시스템 개판

3. 임직원 교육 개판


직원 한 두명의 실수로 이런 큰 사단이 벌어졌다는 것은  리스크관리시스템(Risk Management System)이 없거나 허술하기 짝이 없는 것이다..


리스크관리의 기본프로세스는  리스크식별 > 리스크 평가 > 리스크 처리  순이다..

이번 사건은 리스크식별 단계에서 누락된 것으로 보인다...

최악의 리스크기 때문에 리스크에 식별 되었다면 뭔가 조치를 취했을 것이다..


전산 시스템도 완전 개판....

배당 지급 프로시저에 주식 배당의 경우 회사 보유 주식 이하로 지급한다는 IF 조건문 하나만 넣었어도 이런 황당한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웬만한 회사는 사규 복무규정에 보면 윤리규범 조항이 있다..

사고 발생 시 보고의 의무

회사 발전을 도모해야 하는 성실의 의무

회사 이익에 상충되는 행위 금지 조항 등등


임직원교육도 평소에 재대로 이뤄지지 않았음이 확실하다...

다 아는 내용이라도 주기적으로 교육해야 한다..

돈 만지는 부서는 특히나 잔소리를 계속 해야한다..

교육을 한 이후에  교육이수 서명을 받아야 한다..

잔소리가 이럴 때 효과를 발휘한다..


하지만 이번 사태의 핵심은 직원 도덕성 문제가 아니라 회사 프로세스 및 시스템 문제다..

사장과 리스크 총괄 임원은 100% 짤라야 한다..

업무 프로세스와 시스템에 관련된 팀장들은 사태를 수습해야 하니 짜르거나 정직 시킬 순 없고  최소 감봉 6개월~~

홀라당 주식을 판 얌체 중 가장 직급 높은 아저씨는 시범케이스로 해고~

나머지는 정직 6개월...


국정농단 사태 때 잘 봐서 알겠지만 국가 조직도 그렇고 삼성 조직도 그렇고 생각보다 허술하다..

Posted by 카이사르21
칼럼/경제 논평2018. 4. 4. 15:45

시장의 힘이 많이 약해졌다.

2월 조정을 거친 후 빠르면 3월 , 늦어도 4월 접어들면 상승전환 할 것으로 기대하는 컨센서스가 많았는데 트럼프의 똘끼가 예상치를 훨씬 넘어서자 시장이 맥을 못 추고 있다.



합리적으로 생각하면 트럼프는 중국과 본격적으로 무역전쟁을 하면 안 되고, 아마존을 저리 쎄게 까서도 안된다.

하지만 인간은 언제나 합리적으로 행동하는 존재가 아니다.

더욱이 트럼프 같은 유형은 예측하기가 너무 어렵다..


적정 선에서 합의점을 찾고 협상해도 되겠구만 니 죽고 내 살자 식으로 계속 시비 걸고 있다..  

이러다 진짜 무역전쟁이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로  중국 경제 영향권에 있는 한국증시가 오늘도 크게 얻어 맞았다. 


극적으로 협상이 타결될 확률이 여전히 높긴 하지만 서로 감정이 상해 있는지라 당장 해결 될 것 같진 않아 약세장이 좀 더 이어질것 같다..


약세장이 마냥 나쁜 것만은 아니다..

강세장에서는 돈 버는 기회로 삼고, 약세장에서는 자신을 뒤돌아 보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지금과 같이 시장이 빌빌거릴 때는 좌절하고, 낙담하고, 짜증나고, 걱정하는 투자자가 많을 것이다..

만약 그렇다면 자신이 투자하는 모습을 잘 돌이켜 봐야 한다..


자신만의 투자원칙, 메뉴얼이 없으면 시장 변동성이 클 때 우왕좌왕하고 당황하게 된다..

투자자라면 반드시 자신만의 원칙이 있어야 한다.

투자원칙은 대게 강세장 보다 약세장을 거치며,이리저리 터지고 마음고생 하면서 가다듬어 진다.


참고로 필자가 나름대로 마련한 원칙의 구조는 다음과 같다..

공리, 원칙, 기준, 격언


그 중 몇 가지만  랜덤하게 골라서 소개하자면~~


​공리 (axiom)

   공리1: 자본주의는 망하지 않는다.

   공리3: 돈의 가치는 지속적으로 떨어진다.

   공리6: 장기적으로 시장평균 수익률은 금리보다 높다.

   공리7. 개인은 세력을 이길 수 없다.


원칙

A.투자금

  원칙1: 투자 가능 자금

    -사용 기한에 제한이 없는 여유자금으로 투자한다.


​  원칙2: 투자 금지 자금

    -사용해야 할 날이 정해진 자금은 사용하지 않는다.


B.포트폴리오 

 원칙5: 종목 수  

    - 전체 투자 종목은 7개 이하 

    - 개별종목은 3개 이하 

 원칙6: 투자금 비율

   - 한 종목당 투자 비중은 총 투자금의 30% 미만

   - 개별종목 합의 투자 비중은 총 투자금의 30% 미만

   - 시장평균 ETF의 합은 투자금의 50% 이상


 원칙8: 포트폴리오 조정

   - 분기 마지막주는 기준에 따라 포트폴리오 재조정


 C.  매매

 원칙10 : 매도 가능 시점

    - 플러스 수익 상태 일때만 매도 한다.

   

 원칙12 : 매수 금지 시점

    - 시장 평균 5개월 선이 하락추세에 있고, 월봉 위치가 5개월선 아래쪽에 있을 때는 모든 종목 매수 금지  

    - 5개월 선이 하락 추세에 있을 때 해당종목 매수 금지

    - 5주 선이 하락 추세에 있을 때 해당종목 매수 금지


기준

기준 1:  장세판단

   - 강제장 : 5개월 이평선이 우샹향이며 월봉이 3회 연속 안착한 상태.

         기준금리가 바닥을 다지고 상승 진행 국면

          

   - 약세장 : 월봉이 5개월 이평선 아래에 3개월 연속 위치

   기준금리가 상승을 멈추고 하락전환 모색 국면


격언

 격언1: 특정 종목과 사랑에 빠지지 마라

 격언4: 바닥을 맞추려 하지 말고 바닥을 확인하라


필자의 투자메뉴얼 중 몇가지만 뽑아 봤다...  

어차피 정답은 없다..  

누군가에겐 잘 맞아도 누군가에겐 맞지 않는 것이 있다..

투자자마다 경험과 공부와 배움과 스타일과 여건과 성향에 따라 기준은 모두 다르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기준과 원칙을 속속들이 모두 알려 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도 안되고...


따라서, 어쨌거나, 확실한 것은 반드시 자신만의 원칙은 있어야 하고, 그것은  자신이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Posted by 카이사르21
칼럼/시사 만평2018. 4. 2. 22:55

남한 예술단이 평양에서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다. 

오늘을 사는 우리는 천지개벽이 일어나는 역사의 현장을 매일 생중계로 보고 있다...


냉전 북풍 몰이로 앞으로 100년은 더 울궈 먹을 작정이던 수구 꼴통세력이 이명박그네의 삽질로 힘을 잃었다..

방해꾼이 힘 없고 찌질할 때 속도를 내야 한다..



남한은 북한의 자원과 싼 노동력을 활용하고 , 북한은 남한의 기술과 자본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

북한은 남한에게 시장이요, 남한은 북한에게 시장이다..

북한이 개방되고 개발되면 북한은 쌩 노다지가 된다..

다른 놈들이 손대기 전에 "노터치" 외쳐야 한다..


노다지의 어원이 노터치였지 않는가..

조선이 망하고 나서 서구 열강들이 금광 채굴권을 모조리 가져갔다..

조선 노동자가 금을 발견하고 환호성을 치면 양놈들이 손대지 말라고 "노터치 노터치" 소리쳤다..

노터치 노터치 노다지 노다지.....

노다지의 어원이 그리 달갑지는 않다..

암튼... 북한 노다지를 외세에 빼앗겨서는 안된다..


김정은... 그래 죽을 때 까지 왕살아 먹어라..  

체제 보장해주께... 핵폐기 하고 문호를 개방해라.. 그것만이 너가 살 길이다....


한국의 미래는 향후 주식시장을 보면  알 수 있다..

김정은, 트럼프가 전쟁종식을 선언하고 평화협정을 체결하여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 되면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 된다.  

평화무드가  세팅되면 한국도 다른나라처럼 PER가  12~ 15정도 수준으로 재평가 받고 시작해야 한다..

그러면 3000이 스타트다..  


남북 경제 협력체계가 구축되고 철도가 열려 시베리아를 거쳐 유럽까지 길이 뚫리면??

말하면 입아푸지~~~


공연단 명단에 실향민 2세 강산에 형님이 포함 되어서 반가웠다..

20대 파릇한 청춘일 때 즐겨 듣던 노래.... 라구요...

아이돌 노래는 노래 같지 않고 이런 노래가 좋은 걸 보니  나도 어느덧 구시대 사람이 되었나보다..



Posted by 카이사르21
칼럼/경제 논평2018. 3. 30. 09:55

북극을 정복하기 위해 북쪽을 향해 걷는 탐험가가 있었다.

열심히 걷고 또 걸었다. 그런데 점점 더워진다..

어찌된 일인가~~

남쪽으로 흐르는 빙하위에서 열심히 북쪽으로 걷고 있었기 때문이다..

속도보다 방향이다. 

디테일보다 큰 시야가 우선이다. 


시장을 크게 봐야 한다.  

너무 가까이에서 자세히 보려 하면 크고 작은 뉴스에 현혹 될 수 있다..

2월, 3월 유난히 시끄러웠다..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니다.  

작년 여름 어땠는가..  미사일 쏘고 핵실험 하고 전쟁하니 마니 난리도 아니였다. 


큰 흐름을 보려해야 한다...  잘 보이지 않지만 보려하면 보인다.

큰 그림을 보려하지 않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것이다.

관심이 없기 때문에 보이지 않을 뿐이다..


투자는 항해와 같다..  

선장이라면 일단 지구 전체를 머리속에 그려야 한다. 

나침반으로 방향을 주기적으로 체크하고 현재 해류의 기본 흐름으로 알아야 한다..  

여기서부터 스타트다.. 



눈앞에 보이는 참치떼에 현혹되고  폭우에  겁먹고 파도에 휘둘리면 표류하게 된다..

방향이 맞다면 때론 푹풍우도 뚫고 나가야 한다.

방향이 틀리다면 고기 떼가 보여도 그냥 지나가야 하는 경우 있다. 

큰 흐름을 보려 하지 않고 눈앞의 이벤트에 민감하게 반응하면 지친다. 




돈의 큰 흐름은 금리에 따라 움직인다.. 

경제 펀더맨탈 상황을 알 수 있는 바로미터도 금리다. 

당분간 금리는 계속 상승이다...

올해는 돌발변수가 없으면 계속 상승추세다..

연말이 되면 미국 금리는 2.25%~2.5% 정도 된다.. 

연준의 목표치는 3%~3.5%다.. 

목표치에 도달하려면  빨라야 2020년이다.  

아직 갈길이 멀었다..  

트럼프가 무슨 난리를 치든 갈길은 간다..


경제가 이런데 금리를 올려도 되나? 

이런 의견이 나올 때... 경제 펀더맨털이 아리까리 할 때..

시장의 의견이 양분 되고  서로 주장이 팽팽할 때 

그때가 해류의 방향이 바뀌려는 변곡점 부근이다..

Posted by 카이사르21
칼럼/시사 만평2018. 3. 28. 09:09

문제의 호텔에서 정봉주 전 의원의 카드 사용내역이 나오면서 진실게임이 끝났다. 

온갖 음해에 시달렸다고 눈물로 결백을 호소 했지만 결정적 증거 앞에 결국 승복했다.

온 국민을 피곤하게 만든 죄를 물어 일단 곤장 50대는 맞아야 한다. 


예상한 결과였지만 혹시나 하는 기대를 했었는데 결과가 이렇게 되서 참으로 안타깝다.  

민망해서 기사를 전부 읽지는 않았다. 



나름 국가를 위해 헌신한 것도 적지 않고 유쾌하고 명랑하고 봉도사라 불릴 정도로 샤프한 모습도 보기 좋았는데 이제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다. 


정봉주가 기억을 까먹었을리가 없다. 

시간이 지나면 까먹는 기억은 통상적인 패턴의 사건이다..

반복되어 중첩이 되는 기억은 모두 기억할 필요가 없어 기억을 까먹을 수 있다.

하지만 8년 전 그 사건은 정봉주는 절대 까먹을 수 없는 기억이다..

평소에 반복적으로 일어나던 일이 아닌 굉장히 독특하고 특이한 패턴의 사건이기에 기억에 없을 수 없다..


그런데 왜 거짓말을 했을까..

아마 이런 생각을 했을 것이다..

1. 인정하는 것이 너무 부끄럽다. 

2. 인정하면 그동안 내가 쌓아온 모든 것이 무너진다.

3. 8년 전의 일이고 증거가 없을 것이기 때문에 결국 미제로 결론 날 것이다..


디지털 세상에서는 흔적을 모두 지울 수 없다는 너무도 상식적인 이해가 없었다.

모든 사람을 영원히 속일 수 없다는 링컨의 교훈을 이해 못했다.

무엇보다 정봉주의 치명적 잘못은 "정직의 가치"를 너무 소홀히 생각한 것이다.. 

그래서 일을 이렇게까지 키운 것이다. 

그것이 그의 그릇 크기고 한계이기도 하다. 


아마 김어준, 주진우 등 주변사람들에게 조차 진실을 말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들이 그렇게까지 아둔하다고 믿고 싶지는 않다... 


2011년 정봉주는 너무 갑자기 인기를 얻었다. 

갑자기 얻게 되는 부, 명예, 권세는 원래 위험한 것이다.

정봉주는 분명 실수를 했다.. 

하지만 그날 그 일이 그의 삶을 모두 망가뜨릴 정도의 사건은 아니다..


문제가 처음 제기 됐을 때 쿨 하게, 정직하게 인정하고 "나의 실수였고 ,내 삶을 반성하고, 그분에게 사과한다" 했으면 그걸로 끝이였다..

오히려 상하관계에 의한 미투에 해당하지 않는 사생활인데  너무 했다는 동정여론이 생겼을지도 모른다...


어쨌든 정봉주는 신중하지 못했고, 정직하지 못했고, 현명하지 못했다.

Posted by 카이사르21
칼럼/경제 논평2018. 3. 26. 09:14

무역전쟁 이슈로 시장에 소음이 가득하다.

한 발 떨어져서 보다 냉철히 바라보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무역전쟁은 글로벌 불황기 때 먹고 살기 힘들어 "너 죽고 나 살자"식으로 정책을 쏟아내는 것이다..

이름하여 근린궁핍화정책 (Beggar-thy-neighbor policy, pooring neighbour policy) 

학자들이 그럴듯한 이름을 붙히길 좋아하는데 이건 이름 마져도 요상하다..

관세로 때리는 보호무역, 자국 통화를 약화 시켜 수출 경쟁력을 높히는 환율전쟁 어쨌든 생존전략이다. 


그런데 지금이 과연 무역전쟁을 해야만 하는 시기인가?

글로벌 경기는 좋다..   점점 더 좋아질 전망이다.

경기가 너무 좋아 금리를 1년에 3번 올릴까, 4번 올릴까를 고민하고 있다.. 

물론 미국 입장에서 보면 무역 불균형으로 손해보는 측면이 있다..

하지만 미국은 발권국으로 세뇨리지 효과를 누리지 않는가..

미국이 무역수지 흑자국이 되면 달러는 기축통화가 될 수가 없다..

달러가 세계 경제 혈관에 유통 되려면 무역 적자는 감수해야 한다..


그런데 트럼프는 왜저리 날뛰고 있는가~~

다분히 정치적 이해관계 요소가 많이 있다..

미국 국내용이라는 의미다..~~~


무역전쟁이 현실화 되고 본격화 되고 장기화 되면 글로벌 경기는 꺽이게 된다.. 

교역이 줄고, 생산이 감소하면  원자재는 하락하고,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달러는 강세가 된다.. 시장의 공포는 금융위기 수준을 능가하게 된다...


지금 과연 그러한가?

이와 관련된 지표를 보면 된다..

 공포지수가 오르긴 했지만 지난 2월 국채 이슈에 비하면 50% 수준이다..




금융위기때에 비하면 4분의 1 수준으로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깜놀 정도다...




무역전쟁 이슈로 그 난리를 치던 날 유가와 원자재는  오히려 올랐다..

무역전쟁이 일어나면 교역량 감소, 불경기에 의한 생산 축소로 원자재, 유가는 폭락해야 한다..



경제 위기가 오면 달러는 강세가 되야 하는데 안정적이다..

오히려 내렸다..  


주식시장 주변은 요란하지만, 소음이 많지만 경기 분위기를 알 수 있는 핵심 지표들은 차분하다..

이번 무역전쟁 이슈는 경제이슈라기 보다 정치이슈로 봐야 하지 않을까~~

트럼프 체면만 살려주면 모든 게 해결될 사항이다...

따라서 무역전쟁 이슈는 글로벌 경제의 구조적 변화를 가져다 줄만큼 장기화 고착화 되지는 않을 것 같다..

Posted by 카이사르21
칼럼/경제 논평2018. 3. 23. 10:25

간밤에 날벼락이 떨어졌다.~~ 

트럼프가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폭탄 행정명령에 서명했는데 중국에 무역전쟁 선전포고를 한 샘이다. 


미국의 보호무역은 갑자기 나타난 이슈가 아니고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기 전부터 줄곳 외쳤던 이야기다.


문제는 시장에서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건 아니지만 설마 했던 일이 실제 벌어져서 미국 3대 증시가 급락한 것이다. 



2월은 금리 이슈가  증시에 발목을 잡더니 이제는 무역전쟁 이슈가 발목을 잡는 형국이다. 

이전 글에서 이번 주가 매우 중요하다 언급했는데 기술적으로 좋지 않다..


일봉상 삼각수렴이 완성 되는 포인트에서 대형 악재가 터져서 증시의 방향이 하방으로  급선회 하고 있다. 

주봉상으로도 20주 선이 뚫리면서 한단계 아래로 미끌어질 확률이 높아졌다..  


도랄드 도람푸.. 

설마 설마 했는데 기어이 사고를 쳤다.  에효~~

쿨 하게 김정은과 대화 하겠다는 것도 그렇고..  

트위터로 측근을 팍팍 짜르는 것도 그렇고..

중국을 까는 것도 그렇고..  

과감한건지, 무식한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보통내기는 아니다..   



그런데 트럼프가 즉흥적으로, 무대포로, 무식하게 사고쳤을까?

트럼프는 언론과 친하지 않아 과소평가 받는 측면이 있다.

그는 자그마치 미국의 대통령이다..

무언가 큰 일을 터트릴때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우린 그걸 알아야 한다.. 그의 속내를~~


미국이 중국을 상대로 제대로된 무역전쟁을 하면 그 종착점은 3차 세계대전이다..

보호무역, 무역전쟁, 대공황을 거쳐 세계대전으로 흘러가는 수순은 20세기 초반에 인류가 이미 겪은 비극이다..


미국과 중국이  죽기 살기로 무역전쟁을 하면  양쪽 다 패자가 된다. 

미국만 중국 제품을 사주는 게 아니다..

중국은 미국 채권을 사주고 곡물을 수입한다..

미국의 많은 기업들이 중국과 교역하고 있다.


채권을 안사주거나 팔아 버리면 채권 시장에 교란이 생겨 미국 경제에 큰 지진이 생긴다..

트럼프는 안그래도 스캔들이 많아 시끄러운데 경제까지 홀라당 말아 먹으면 바로 탄핵감이다. 

중국과 정면으로 치고 받고 싸우면 답이 없다..


중국도 미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때리면 타격 받을 기업이 속출한다..

트럼프 지지층 일자리도 타격 받는다..


둘 다 패배하는 게임은 결국 협상으로 가기 마련이다..

무역전쟁은 협상이 답이다.. 향후 방향도 결국 협상으로 갈 것이다.


물론 쉽지 않겠지만 공멸을 피하려면 그리 해야 한다..

인류는 이미 한 차례 큰 교훈을 얻었기 때문에 최악의 시나리오로 가지 않으리라 믿는다.



한가지 간과하지 말아야 할 사실은 트럼프는 무대포 바보가 아니라, 교활한 협상가이자  유능한 장사꾼이라는 것이다. 

배태랑 협상가들은 협상을 통해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해 일단 크게 질러놓고 본다..

노사협상을 할 때도  노측은  안 되는 줄 뻔히 알면서도 말도 안 되는 요구조건을 내걸고 협상에 임한다. 


무역전쟁 이슈가 파국으로 치닫지는 않을 것이다. 

물론 인간은  언제나 합리적인 것은 아니여서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그래도 그동안 잘 해왔듯이 앞으로도 잘 해결 하리라 본다. 

물론 오늘 내일 당장 해결 될 일은 아니고 상당한 시간이 걸릴 테지만...


공포지수(VIX)를 보면 2월 금리인상 이슈 때에 비해서는 조금 덜 충격적으로 받아드리고 있다. 


따라서 향후 글로벌 증시는 쌍바닥에서 치고 올라가는 듯 하다  무역전쟁 이슈 망치에 한 대 맞고 넘어졌기 때문에 한 번 더 시험을 쳐야 한다..

관건은 삼중바닥...  혹은 역 해드앤 숄더 패턴을 만들어내느냐다.. 


이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고 이전 쌍바닥 저점을 깨고 내려가면 최소 수개월~~ 혹은 1년 이상 중.장기적 하락 파동을 타게 된다..


금리는 고점이 아니지만 세계 무역의 구조적 환경 변화 때문에 10년 상승장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게 될지도 모른다..

어쨌거나 금리이슈가 마무리 되며 상승모멘텀을 찾는가 싶었는데  분위기가 상당히 안좋아졌다. 


트럼프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북한과 곧 한바탕 전쟁을 치룰 기세였다.

그러다 언제 그랬냐는 듯이 정상회담을 하고 딜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이 북한과 그랬듯이 중국과도 무역 전쟁 공포분위기를 잔득 조성해 놓고 어느날 극적인 타결을 이끌어내 점수 따는 전략으로 가지 않을까 싶다..


그러면 트럼프는 2관왕이 된다.

세계를 핵전쟁 위기에서 구하고, 대공황 위기에서도 구하고....

와우~~ 도람푸 할배 쵝오~~노벨상 받을 만 하네~~


이래도 나를 지지 안할래?

대통령 한 번 더 시켜줄거지??

도람푸는 아마 이런 꿍꿍이지 아닐까?

아님 말고~~~

Posted by 카이사르21
칼럼/경제 논평2018. 3. 20. 21:30

FOMC를 앞두고 세계 증시가 변곡점 국면에 접어 들었다. 

금리 인상이 확실시 되고 있는데 이미 시장에 반영된 변수고 절대적 금리 수준이 높지 않은 상태에서의 금리 인상은 경기 상황이 좋다는 것을 반증하기 때문에 악재라 할 수 없다.


어쨌거나 이번주는 매우 중요하다..

증시의 변곡점이 될 것이고 어떤 모양이 나오느냐에 따라 향후 수 개월간 증시의 방향타가 정해지기 때문이다.



세계 대장주 미국 다우지수 일봉 차트를 보면 삼각수렴 패턴을 완성하며 에너지가 모이고 있다.. 상승으로 방향을 틀면 급등, 하락으로 방향을 틀면 급락이 온다..

다음주 정도면 결판이 날듯 하다..



주봉으로 봐도 변곡점에 와 있다..

20주 선에서 지지를 받으면 상승 N자 패턴을 그리며 전 고점을 가볍게 돌파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20주 선이 깨지면  60주선까지 미끄러질 확률이 매우 높다... 

이 역시 다음주 정도면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금리 수준과  글로벌 경기 펀더맨탈을 고려하면 하방 보다는 상방으로 방향을 잡을 확률이 좀 더 높을 것 같다..

 

위의 그림에서 보듯이 무엇보다 2월 폭락을 야기했던 미국채 10년물이 급등을 멈추고 3% 언저리에서 안정을 찾아가는 모양세다...


이번 FOMC에서  금리 인상이 확정되면 시장은 국채 10년물이 3%가 되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될 것이며 3%는 심리적  저항선에서 지지선으로 작용 할 듯 하다..



 산업생산도 양호하다..

 2016년 바닥을 찍고 계속 상승중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 홍콩 등 이머징 증시가 2016년부터 바닥을 찍고 상승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지난 2월 악재로 작용했던  국채금리가 안정을 찾고 있고, 금리인상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상황에서  불확실성이 하나 둘 해소 되면 1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펀더맨탈에 주목하는 시장 양상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면 하방보다 상방에 가능성을 좀 더 높게 두고 대응하는 것이 현 상황에서 보다 합리적일 것 같다..


물론 시장 움직임이 비합리적일 때가 워낙 많은지라 합리적으로 준비하다 뒷통수 맞는 경우가 많긴 하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귀신도 모르는 게 시장인지라 이런 불확실성은 어쩔 수 없다..


Posted by 카이사르21
칼럼/경제 논평2018. 3. 19. 17:04

"너 자신을 알라" 철학을 설파하고 다니던 소크라테스에게 

어느날 "그런 당신은 뭘 그리 잘 아냐"고  누군가 물었다. 


소크라테스가 말한다. 

"나는 내가 모른다는 사실을 잘 안다"


소크라테스의 답변을 오늘날 인지심리학 관점으로 보면  소크라테스는 메타인지(meta-cognition)가 매우 뛰어난 사람이다. 



메타인지란 "알고 있음을 아는 것, 인지하고 있음을 인지 하는 것"이다. 

상위인지 , 초인지 라고도 한다.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전국 상위 0.1%에  속하는 학생들은 지능지수는 고만 고만 하지만 하나같이 메타인지가 매우 뛰어나다고 한다.  


탁월한 학생들은 머리 회전이 유별나게 빠르다기 보다 자신이 무엇을 알고 ,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를 잘 알고 있는 학생들이다. . 


투자의 세계도 적용 된다. 

과학자 같은 샤프한 두뇌보다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 객관화를 잘 하여 자신의 모습을 멀찌감치서 볼 수 있는 제3의 눈을 가져야 훌륭한 투자자가 될 수 있다.


시장이 뜨겁게 타오를 때 마음이 요동치는 자신의 모습을 인지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꼭지에 물리지 않는다.


시장이 급락할 때 공포에 휘둘리고 있는 자신의 모습, 시장이 빌빌 거릴 때 답답하고 속 터져 하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말이 쉽지 결코 쉽지 않다.

산전수전 겪으며 최소 10년은  뒹굴러야 어렴풋이 감이 온다.

그래서 첨부터 어찌 해보려 큰 욕심을 부려서는 아니 되는 것이다. 


맥주를 만들 때도 발효 하고 숙성 시키는데 시간이 필요하다.

아무리 좋은 재료를 쓰고 고급 기술을 전수 받아도 숙성 시키는 시간 없이는  좋은 술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훌륭한 투자자도 역시 시간이 만들어 주는 것이다. 

Posted by 카이사르21
칼럼/시사 만평2018. 3. 19. 08:57

정봉주 선생이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했다.

프레시안 사건이 없었다면 마음껏 축하해 주고 응원을 아까지 않았을 것이다.


연설을 모두 듣지는 않았다. 아니 민망해서 듣지 못했다. 

온갖 음해와 모함을 뚫고 이자리에 섰다고 말하는 모습을 보니 MB의 연설 장면이 떠올랐다.

MB 저격수 정봉주 모습에서 MB 모습이 클로즈업 되다니.. 

인생은 참 아이러니 하다..


700장의 증거 사진이 있다고 하지만, 

저토록 자신감이 있지만,

눈물을 흘리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정봉주의 말이 진실일 가능성은 확률적으로 너무 낮다.


어느 한 쪽은 정말 말도 안 되는 새빨간 거짓말을 하고 있다.

미치지 않고서야 이런 양상까지 치닫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정봉주 쪽은 한 명이지만, 프레시안 쪽은 여러 명이다. 

여러 명이 인생을 걸고 동시에 미쳐서 작당하여 일을 꾸몄을 확률이 과연 얼마나 될까..

"정봉주가 그날 그 호텔에 갔었는가!"라는 팩트만 두고 보면 진실의 무게는 프레시안 쪽에 가깝다. 


모든 사람을 얼마 동안 속일 수는 있다. 

또 몇 사람을 오랫동안 속일 수는 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을 영원히 속일 수는 없다. 

 -링컨 - 


정봉주가 링컨의 교훈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있었다면 의혹이 처음 제기 된 후 다르게 처신 했을것이다...


성급한 판단일 수 있으나 머지 않아 정봉주가 명백한 증거 앞에 두손 드는 날이 올듯하다.

그 날이 오면 아마 최후의 한마디를 할 것이다.. 

"그날은 경황이 너무 없었고 정말 기억에 없다. 어쨋든 사과한다.."


무엇이 정봉주로 하여금 저토록 무모한 폭주를 하게 했을까!

정봉주 스타일은 권력을 휘두르며 약자를 억압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누구처럼 돈에 환장한 돈귀신도 아니다..


지나친 명예욕 때문에 망했다고 생각된다.

7년전 나꼼수로 갑자기 뜨는 바람에 연예인병 걸려 오바한 것도 그러하고, 

7년이 지난 후 서울시장 출마를 도저히 포기 할 수 없어 손절매 타이밍을 놓친 것도 그러하다..


봉도사를 생각하면 밉지가 않고 그저 안타깝다..

유쾌한 아저씨가 몰락 하는 모습을 생중계로 지켜 보는 것도 참 고역이다.

Posted by 카이사르21
칼럼/시사 만평2018. 3. 15. 09:14

많은 돈을 가지길 원하는가!

큰 권력을 손에 넣고 싶은가!


누가 공짜로 준다고 해도 넙죽 받지 말아라, 성숙한 인간이 되기 전에는...


인간은 권력을 획득하는데 능하지만 권력을 행복으로 전환하는 데는 능하지 못하다

- 유발 하라리 - 



어린아이에게 칼을 쥐어 주면 기어이 사고친다. 

박근혜, 최순실 그리고 이명박!

성숙하지 못한 인간이 권력을 손에 넣으면 얼마나 불행해지는지 보라..  


나라를 뒤흔드는 대단한 권력만 권력인 것이 아니다. 

직장생활 속에서도 권력이 있고, 학교 다니면서도 권력이 있다. 


어느날 파워 있는 부서에 결재권을 행사 할 수 있는 위치로 발령받고 나면 돌변하는 사람들이있다. 

갑질하고, 거들먹 거리고, 목에 힘주고 다닌다.

척 보면 앞날이 훤히 보인다. 그리고 기어이 사고친다. 



어느날 분에 넘치는 권력이 손에 들어오면 그걸 자신을 위해 쓰려 하지 마라..

"아싸 이게 웬떡이야..   힘 있을 때 써먹어보자~~"

이러면  온갓 야로가 생기고 자기도 모르게 뻘짓 하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 이명박꼴, 최순실꼴 나는 거다..


도와주고, 남에게 나눠주고, 변호해주고, 방패가 되어주고..

권력을 얻게 되면 그 권력을 타인을 위해 써라. 

그것이 결국 자신을 위한 것이다. 

 

권력이 자신을 타락시키지 못하게 하라

-대처 켈트너-

Posted by 카이사르21
칼럼/인생2018. 3. 14. 15:31

"지금 만나러 갑니다"

2004년 개봉한 일본의 대표적 멜로 영화 중 하나다.

스토리,캐스팅, 플롯 , OST  모든 면에서 흠잡을데 없는 10년에 하나 나올까 말까한 명작이다.




비와 잘 어울리는 영화..

비의 계절이 다가오면 생각나는 영화..




이 영화가 오늘 한국 버전으로 리메이크 되어 개봉된다.

주인공은 소지섭, 손예진..

일단 캐스팅은 잘 한 것 같다... 


리메이크 영화는 90%이상 실패 하는데 어떻게 리메이크 했을지 궁금하다...



원작이 워낙 잘 만들어졌기 때문에  원작을 뛰어넘긴 쉽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스토리가 탄탄해서 흥행에는 성공할 것 같다..


학창시절, 타쿠미는 미오를 짝사랑 했다. 

혼자 가슴앓이 하다 말 한 마디 건네지 못하고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대학에 진학 한 후 타쿠미는 용기를 내어 미오에게 전화를 한다.

우연을  스스로 만들어 미오를 만나게 된다.


사실 미오도 타쿠미를 좋아했다... 

서로 말 하지 않아 서로가 모르고 있었을 뿐이다..


이제 막 교제를 시작하려던 비오는 어느날..  

미오는 타쿠미를 만나러 가다 교통사고를 당하고 만다.

여기서 판타지 요소가 나오는데 미오는 미래를 다녀 온다. 


타쿠미와 결혼하고 행복한 가정을 얻게 된다는 걸 보게 된다.



하지만 그 행복은 오래가지 못하고 자신은 병에 걸려 죽게 된다..

교통사고를 당해 의식이 없던 사이 그 미래를 보고 온 것이다. 


며칠 후 의식이 돌아왔다. 

비오는 날 바람 맞은 타쿠미가  미오에게 전화를 한다.  

미오는 잠시 아팠다고 한다. 

타쿠미는 미오에게 해바라기 밭에서 만나자고 한다. 


미오는 선택해야 한다..

타쿠미를 만나러 가면 자신의 삶은 미리 본 그 운명 그대로 된다..

행복하지만 그 행복은 오래가지 못한다....

자신은 빨리 죽게 된다...

하지만 미오는 그 삶을 선택한다..


영화속에 나오는 장마비는  많은 의미를 내포한다..

비의 계절은 짧다..  어느날 문득 와서 잠시 머물다 지나간다..

미오는 영원할 수 없다는 걸 알지만, 그렇게 되는 줄 알지만 그래도 선택했다.

비의 계절처럼 짧았지만 자기 삶은 그걸로 이미 족하다 생각한 것이다.


리메이크 작품의  OST 가 어떨지 모르겠지만  원작을 뛰어  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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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이사르21
칼럼/시사 만평2018. 3. 14. 10:44

기적이 일어났다. 

계란으로 바위치기 7년만에 마침내 바위가 깨졌다. 

돈에 미쳐 환장한 나머지 별의 별 짓을 다한 인간.

온간 상상력을 동원해 나라를 개판으로 만든 적폐 대마왕 MB.

그가 드디어 오늘 포토라인에 섰다.  



나라를 홀라당 말이 드시기 직전에 기적적으로 이명박그네 세력이 소탕 되었다.


나꼼수 4인방이 골방에서 겁도 없이 떠들지 않았다면 어찌 되었을까?

JTBC 손석희의 소신과 노승일의 용기가 없었다면 이 나라 운명이 어찌 되었을까?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이들은 먼 훗날 나라가 망하기 일보직전 나라를 구한 위인으로 추앙받을 것이다. 

특히 주진우.... 이 양반은 완전 독립군이다..  

책 판 돈은 군자금으로 쓴다기에 소장할 가치는 없지만 책이라도 한 권 사줬다..  


지금보다 더 자유와 평화와 번영을  누리게 될 후손들은 특히 이들에게 고마워 해야 한다..



사회 곳곳에 암처럼 퍼져있던 세력들..

이기심과 탐욕으로 똘똘뭉친 이명박그네 패거리들이 10년을 더 또아리 틀고 있었다면 이 나라는 미래가 없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기적이다. 

조상이 도운 것이고 100년 융성 국운이 열린 것이다. 

Posted by 카이사르21
칼럼/시사 만평2018. 3. 13. 10:24

어쩌다 보니 정봉주 얘기만 계속 쓰게 되었다. 

점입가경, 진실게임으로 치닫고 있는데 이미 게임은 끝났다고 판단된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로 끝날듯 하다..


프레시안 주장이 사실일 확률이 99.9999999999999999999%  이상~~

첫 보도에는 막걸리 한 사발 걸었는데 이제는 전 재산을 걸 수도 있다.


"민국파"라는 미권스 카페지기가 그날 정봉주를 렉스턴 호텔에 데려다 줬다는데 정봉주는 그날 민국파와  같이 있지도 않았고  물리적인 시간이 불가능하다고 항변했다.


그 말은 필요 없다.. 

그날 누가 운전했는지만 말하면 된다..

정봉주 자신이 했는지, 다른 사람이면 다른 사람 누군지....

그러면 민국파의 증언이 거짓임이 증명되고 동선에 대한 증언을 확보 할 수 있다.


프레시안쪽은 이 사건과 관련한 증인이 많다. 

당사자 A씨, A씨 남자친구,  A씨의 친구였던 기자 그리고 제보자 민국파..

그리고 줄을 서 있다는 또 다른 증언자들~~


가정1) 정봉주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 

가정2) 저 많은 사람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

여러 사람이 서로입을 맞추고 거짓말을 하고 있을 확률이 너무 낮다.


필자의 최종 견해는 정봉주는 진실을 말하고 있지 않다.

그 원인은 스스로 너무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아  인지부조화 (認知不調和) 상태에 빠졌기 때문이다. 


2011년 12월, 그 긴박한 상황에 저런 엉뚱한 짓을 한 자신의 모습을 도저히 인정하고 싶지 않아 스스로 기억에서 지워버린 것이다.  


첫 대응을 잘 했어야 했다. 

심하게 쪽팔리는 일이지만 쿨하게 사과 하고 조용히 자숙의 기간을 가졌더라면 이렇게까지 시끄럽지 않았을텐데...

안타깝다..  


조만간 정봉주가 정신적 충격으로 병원입원 했다는 말이 보도에 나올듯 

(정봉주  관련 글은 이번 글이 마지막..)


PS,  오후에  정봉주 전 의원이 검찰 고발을 했네요~~

아침 저녁으로 상황이 바뀌니 종잡을 수 없네요 ㅎ

정봉주가 다시 "장군"을 왜쳤으니 프레시안이 어떻게 "멍군"  할지....

이번에 댓구 못하면 외통수로 지는 것~~



Posted by 카이사르21
칼럼/시사 만평2018. 3. 12. 16:08

정봉주 전 의원이 기자회견을 가졌다.

해명 할 것도 없이  따로 개인적으로 만날 일 조차 없다고 한다. 

이 정도면 아주 명쾌한 답변이다.


이쯤 되면 봉도사가 거짓말을 하고 있을 확률이 낮아 보인다. 

평소 행실도 비교적 잘 한 것 같다..

평소 행동이 구렸다면 안희정처럼 제3의 피해자가 나타날 것을 우려해 그런 일이 없었다 하더라도 두루뭉실하게 사과하고  자숙의 기간을 가졌을 것이다..


하지만 정봉주는  자신있게 자신의 결백함을 주장했다.

이토록 자신있게 항변하는 것은 꿀릴 게 없다는 반증이다.


프레시안은 제보 내용이 사실인 것으로 생각해서 보도 했을 것이다.

기사를 쓴 기자도 제보자가 평소 잘 알던 친구인지라 그녀의 말을 믿고 기사를 썼을 것이다.


정봉주가 결백하다면 프레시안 데스크와 서어리 기자는 특종에 눈이 멀어 일을 제대로 못한 것이다. 

팩트 체크도 안하고 얼렁뚱땅, 덤벙 덤벙, 무대포로 지른 것이다..


그렇다면 제보자 A씨는 뭐지? 

과대망상증? 글쎄..   그냥 또라이로 평하고 싶다~~


물론 제보자 A씨의 제보 내용이 맞다면 이토록 구체적이고 단호하게 반박한 봉도사가 또라이~~

어쨌거나 둘 중 하나는 명백한 또라이~~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 

금방 들통 날 일을~~~~


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구나... 

Posted by 카이사르21
칼럼/시사 만평2018. 3. 11. 18:18

정봉주 해명에 대한 재반박이 있었는데 정봉주가 그것에 대한 또다시 반박 했다.

3월 12일 기자 회견을 열고 자신의 결백을 뒷받침할 사진까지 공개 한다고 한다.

뭔 내용인지 모르겠으나, 일단은 정봉주가 결백하기를 기대 해본다.

 

지난 글에서 정봉주 선생이 구라를 치고 있을 확률을 99.99%로 봤는데 그 0.001%의 확률로 정봉주의 주장이 사실이였으면 좋겠다.





의혹을 받고 있는 정봉주나, 의혹을 제기한 프레시안이나 이제 벼랑 끝 승부가 되었다. 

패하면 치명타를 입게 된다.

아니 그 존재 자체가 사라져야 한다.. 


정봉주가 구라를 쳤다면 평생 찌그러져 있어야 하고, 프레시안이 모함을 했다면 패간을 해야 한다.


어쨌거나 둘 중 하나는  매우  위중한 거짓말을 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프레시안이 100% 확실한 증거도 없이 의혹을 제기 했을지 의문이다..

제보한 여기자가 아무리 간땡이가 부어도  그렇지  정봉주같이 영향력있는 사람에게 소설을 써가며 모함했다고 보고있진 않다.

거짓이라면 그 역풍을 어찌 감당 하려고..


그래서 여전히 정봉주가 거짓을 말하고 있고, 프레시안이 진실을 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의 생각이 틀리길 바라지만..


정봉주가 내일 완벽한 증거를 가지고 인터뷰를 한다는데 기대해보자...

이렇게까지 아니라고 반박하는데  설마.... 


프레시안은 아직 최종적, 결정적 카드를 하나쯤은 움켜쥐고 있을듯하다. 

정봉주 반응을 충분히 예상했을테니깐..


봉도사가 결백하고 모함을 당했다는 것이 진실이길 바란다..

프레시안이 진실을 왜곡해서 악의적인 보도를 했다면 봉도사는 절대 가만있지 말고 완전히 밟아 버려라..

만약 봉도사가 구라를 친 것이 사실로 드러나면 회복 불능은 물론이고  법적 책임도 피할 수 없다.


끝까지 가야 하고, 거짓이면 파멸되는 게임에서 어쨌거나 둘 중 한 쪽은  완전히 망가지게 된다..과연 누가 이런 바보 같은 결정을 했을까?

Posted by 카이사르21
칼럼/경제 논평2018. 3. 10. 13:32

지난 2월 한참 폭락장이 진행 되던  2월 12일 "바닥을 맞추려는 것도 탐욕"이라는 글에서 다음과 같이 쓴 바 있다.


총알을 함부로 소진하지 말고 반드시 바닥을 확인하고 진입하시라..

수급의 질이 개선 될 때 (외국인, 기관, 연기금의 강력한 매수)  

쌍바닥 혹은 삼중바닥,  역 헤드앤 숄더 패턴 출현 할 때

하락 시 전 저점을 높힐 때~~ 

그때가 매수의 급소다.

원문: http://successguide.tistory.com/1192?category=271488


독자들이여..  총알을 아끼셨는가?

찔끔 찔끔 물타기 하느라 총알을 다 썼더라도 실망하거나 자책 하지 마시라... 

공포는 포트폴리오를 잘 짜면 쉽게 극복할 수 있지만 탐욕은 쉽게 극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영장류 최고 천재 뉴턴 선생도 탐욕에 휘둘려 크게 말아 드신 경험이 있다. 

머리가 좋다고 탐욕을 이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탐욕을 이기려면 반드시 오랫동안 삽질 하는 경험이 필요 하고 ,돈이 하찬케 보이는 마음 수련도 필요하다...


빅히스토리 공부, 우주 공부가 주식 투자에 매우 매우 아주 아주 도움이 된다..

증시가 출렁일때 마다 내 마음도 촐랑대는 것을 이겨 내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필자가 말한 그 때가 온 것 같다..

외국인과 기관이 쓸어 담고 있고 개미는 내다 팔고 있다. 

수급의 질이 개선 되고 있는 것이다...

그 동안 크게 벌어졌던 이격이  다시 좁아져 새로운 도약을 위한 에너지가 응축 되었다.


가장 전형적인 상승 패턴인 쌍바닥도 나왔다..

한국만 그런 것이 아니다.



세계의 대장주 미국 증시가 쌍바닥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전 고점을 돌파 했다..

한국의 대장주 삼성전자, 하이닉스는 이미 이를 반영해 날기 시작했다..



 중국도 쌍바닥이다..


코스피도 쌍바닥이다.


코스닥도 쌍바닥이다..  

온 세상이 오른쪽 궁뎅이를 살짝 든 쌍바닥이다..


주력 부대, 본진을 투입할 타이밍이 왔다고 본다....

필자는 지금 투자를 하라고 부추기는 것이 아니다..  

투자란 원래 본인이 알아서 하시는 것이니 각자 알아서 하시기 바란다..


누누히 말해 왔지만 뭘 사야 하나요, 언제 살까요 , 언제 팔까요 이런 건 쪽지로든 비밀 댓글로든 묻지 마시길~~ 필자는 책임지지 않기 때문에 답도 하지 않는다..  

누가 말해 준다고 해도 어디 가서 묻지 않아야 한다...   


잘 모르겠고 아리까리 하면  안 하는 것이 답이다.. 

사족이 길었는데 잔소리 같지만 정말 중요한 것이니 다시한번 가슴깊이 세겨주시기 바란다...


필자는 지금 비중 확대 의견을 쓰는 것이다. 

그저 참고만 하시길~~


한 두달 조정을 거치면 주식 차트를 매일쳐다 보며 끙끙 앓다가 조금 오르면 본전 찾았다고 홀라당 파는 개미들 분명 나온다...

삽질의 전형적인 케이스다...  


하락할 때는 내렸다고 덜컹 사는 게 아니라 기다렸다가 상승 신호가 나올 때 사는 것이다.

상승 할 때는 올랐다고  홀라당 파는 게 아니라 기다렸다가 하락 신호가 나오기 전까지는 그냥 가즈아 하는 것이다...

  

아무튼 쌍바닥 패턴을 완성하고 상승전환 할 확률이 80% 이상은 된다고 본다..

Posted by 카이사르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