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시사 만평2017. 3. 22. 21:30

문재인이 토론회에서 군 복무시절 전두환 여단장에게 표창장 받은 사실을  말해 논란이 일고 있는 모양이다.  
무슨 소린가 싶어  문재인이 한 말을 봤다..

" 나는 특전사 공수부대 시절 주특기가 폭파병이었다.  12·12 군사반란 때 반란군을 막다가 총을 맞아서 참군인의 초상이 된 정병주 특전사령관으로부터 폭파 최우수상을 받았다. 나중에 제1공수여단 여단장인 전두환 장군, 반란군의 우두머리였던 전두환 여단장으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 "

뭐여...  군생활 잘했다는 소리구만.. 이게 뭐가 문제지?

문재인은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가..
군 생활 잘 했다는 말을 하고 있는 것이고, 국가에  충성한 것을 자랑스러워 한다는 말을 하고 있다. 


중대 사격대회에서 1등 하기도 힘든데  여단 전체에서 1등 먹고 사령관 표창 받았으면 정말 대단한 것이다.

특전사가 어떤 곳인가.. 최고 엘리트 군인이 모인 곳 아닌가.
엘리트 군인 수 천명 가운데 1등 했다는 것은  사립명문고에 입학해서 전교 1등 한 것 보다 더 어려운 것이다..

"거참 대단하네요..  군 생활 잘 하셨군요.. 허허 " 하고 웃고 넘기면 될 일
올타구나 그래 너 잘 걸렸다 하며 " 전두환에게 표장 받은 걸 자랑이라고 합니까? 사과 하세요..."  하고 엉뚱한 말 하고 있다..

전두환에게 표창 받은 걸 자랑하는 게 아니라, 군 생활 잘 한 것을 자랑스러워 한다는 말인데??

전두환에게  표창 받은 걸 자랑하는 말이 아닌걸 몰랐을까? 그렇다면 말귀를 못 알아 먹은 것이다..
진의를 알면서도 그런 말을 했다면?  딴지를 걸기 위해 괜히 말꼬리를 잡고 늘어진 것이다..

대화 할 때 제일 힘 빠지게 하는 케이스는 말귀를 못 알아 먹거나, 계속 말꼬리 잡고 늘어지는 것이다.  
그건 어른의 대화가 아니다. 

말귀를 못 알아 먹고  말꼬리 잡는 건 초딩의 대화다...
대통령 하겠다는 사람들이 초딩 대화를 해서는 곤란하다..
아둔한 백성에게는 그게 통할지 모르지만 21세기 대한민국 백성들은 너무도 똑똑하다. 

물론  대통령 후보가 된 사람들이 상대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를리가 없다.
그렇다면 뭔가..   그렇다 쪼잔한 것이다..
아무리 표가 급해도 그렇지 나라를 통치 하겠다는 사람들이 그리  쪼잔해서야 쓰나..

화낼 일도 아니고, 발끈할 일도 아니다.
노무현 적통을 이어 받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그러지좀 마시라..
노무현 같았으면 아무리 표에  급해도 그렇지, 대통령 안 했으면 안 했지  절대 그런식으로  말꼬리 잡지는 않았을 것이다.


Posted by 카이사르21
칼럼/시사 만평2017. 3. 22. 13:54

박근혜 전 대통령이 마침내 검찰 조사를 받았다.
인상 쓰고 들어 가서 활짝 웃으면서 나왔다.
조사 후 변호인단이 검찰을 칭찬하는 걸로 봐서 조사 결과에 만족하는 모양이다. 

뇌물죄만 적용 안 되면 큰 처벌을 받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나는 진짜 몰랐다.  내가 무능한 것은 인정하지만 잘못 한 것은 없다.
나는 선의를 가지고 통치 행위를 했는데 밑에 사람들이 잘못을 저질렀다.."


이 논리가 먹혀들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뇌물죄는 증명이 어렵다.  
증거도 많지만  빠져나갈 구멍도 많다. 

더욱이 액수가 워낙커서 뇌물죄가 적용되면 이재용, 박근혜 두 거물이 중형을 살아야 한다..
적지 않은 혼란, 파장, 논란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검찰 입장에서는 정치적 부담이 매우 크다..

어쨌거나,  그건 그렇다 치고..  
"나는 몰랐고 밑에 사람이 잘못했다."
이런 말은 한 나라의 대통령을 지냈던 사람이 할 말이 아니다. 
리더는 높은 자리에 앉아 거들먹 거리는 자리가 아니라 책임지는 자리다.  
책임 지지 않으려면 왜 그 자리에 앉았던가..

카메라 앞에서 책임을 통감한다 사과하고, 헌재 판결을 존중한다는 의사를 밝혀 대립과 혼란을 막아야 했다.
구멍가게 사장도 그토록 무책임하게 종업원에게 다 떠 넘기지 않는다.

그렇다.
그녀는 애초에 대통령으로서 역량이 안 되는 사람이었다.
자신은 몰랐을까?
아니다. 알았다. 
자신이 대통령으로서 역량이 안 된다는 사실을 자신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무식이 탄로 날까봐  인터뷰 피해 다녔고, 장관들의 대면보고 조차 회피했다. 

그의 가장 큰 죄는 뇌물죄가 아니라  국민 기망(欺罔) 죄다.
기망이란 "진실을 은폐함으로써 상대방을 착오에 빠지게 하는 행위"를 말한다.  

운전 할 줄 모르면서 운전 잘 한다고 승객을 속였다.
나라가 쫄땅 망 할 뻔 했다. 망하지 않은 게 신기할 따름이다. 
5천만이 탄 비행기를 탈취한 것과 뭐가 다른가..  

뇌물죄 아니면 된다고?
착각하지 마시라..
주사친구 순시리 하고 대통령 놀이 하기 위해 5천만 국민을 기망 했던 게 가장 큰 죄다.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1051768&iid=49353040&oid=003&aid=0007842600&ptype=052

Posted by 카이사르21
칼럼/경제 논평2017. 3. 21. 15:37

코스피가 연중 최고치를 돌파했다.
분위기로는 지난 5년간 지루했던 박스권을 돌파할 기세다.

물론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닥쳐봐야 안다..
전문가들도 모른다. 아는 척 할 뿐이지..
오르면 오르는 이유를 말하고, 내리면 내리는 이유를 말하는 게 전문가다.
그러니 전문가의 말에 너무 현혹되지 마시길 바란다..

15년 정도 피 튀기는 실전투자 격투장에서  싸우며 생존하다 보니 어떻게 싸워야 하는지 어느정도 알 것 같다.
듣는 사람이 착각할까 싶어 직접적으로 말을 못하지만 사실 주식투자, 펀드투자 기술을 익혀두면  노후대책으로도 매우 좋다.
사실 이런 말은 대중적이지는 않다.. 막상 써 놓고 보니 표현이 좀 웃기긴 하다..
어쨌거나 사실이 그러하고 솔직한 심정이다..

은퇴하고 자영업으로 치킨 집 차리고,  닭강정 튀기고, 유행따라 대만카스테라 만들어 팔아도 브라질 닭이 썩고, 카스테라에 식용류 왕창 쓴다는 보도가 터지면 한 방에 나가 떨어진다..

부동산 투자, 경매, 월세 수익, 상가 임대료 수익을 노리는 부동산 투자는 리스크도 매우 크고 유사시 환금성이 떨어지고 시장을 잘못 만나면 운신의 폭이 좁고 어찌할 방법이 없는 경우가 많다.


그에 반해 주식투자 , 펀드 투자는 자본주의의 꽃이라 할 만큼 매력적이다.  
물론 주변사람에게 절대 먼저 권유하지 않는다.  

열에 아홉은 주식시장에 멋도 모르고 덤벼 들었다가, 혹은 얼떨결에  뛰어 들었다가 쌍코피 터지고 탈탈 털려서 떠난다..

떠날 때는 아주 흔한 명언을 남긴다. 
"주식투자는 절대 하면 안 된다"
마치 큰 깨달음을 얻었다는 듯이 말하지만 퇴출 당한 사람들은 다들 마지막에 그런 말 한다..

그럼 나는 속으로 이런 말 한다.
"못해서 그렇지 잘만 하면 얼마나 좋은데"  물론 티를 내면 안 된다. 염장 지르는 것이니까..

주식시장은 생존법을 깨우치면 정말 매력적인 곳이다..
확률이 낮을 뿐이다.
그동안 관찰한 바에 따르면  개미들의 성공확률이 10%도 되지 않는다. 

내가 터득한 그리고 실천하고 있는 핵심을 몇 줄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투자의 승패는 예측 능력이 아니라  방법론에서 갈린다.
예측은 귀신도 모른다.  신도 모르는 걸 인간이 맞추려하니 될리가 있나.. 
예측력 = 10%, 방법론 = 90% 
즉, 방법론이 좋으면 예측을 좀 못해도 성공한다는 것이다..
금리 이자가  2% 인데  10% 정도 수익도 땡큐 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자신있게 말씀 드릴 수 있다.. 그런 방법이 있고 결코 어렵지  않다고..

어차피 호수 속의 물고기가 어디로 튈지 아무도 모른다.
강태공도 모르고 이태백도 모르고 물고기 자신도 자신이 어디로 튈지 모른다..

그냥  물고기 지나가는 길목에  떡밥 풀어 놓고 그물 쳐놓고   먹고 놀고 기다리다 보면 언젠가 걸린다..  

시장의 본질을 깨우치고,
투자의 원리를 이해하고,
분명한 원칙을 세워놓고,
매뉴얼대로 기계적으로 하면 된다..

그렇게 하면 초딩도 금리 플러스 알파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지금은 펀드와 주식이 외면 받고 있지만 그동안 개미들이 물갈이가 됐기 때문에  붐이  일듯 하다..

그때를 대비해야 한다..
현혹 당하지 않으려면.. 기회를 잡으려면 정신 무장도 해야 하고  또한 본질에 대해 뭘 알아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조만간 기획물을 올리려 한다..  
그때 읽을만하다 싶으면 주변 사람들을 대려와 주시길~~~


Posted by 카이사르21
칼럼/경제 논평2017. 3. 21. 11:39

브라질 썩은 닭 파장이 심상치 않다.
수입 닭의 83%가 브라질 닭이라는데 수입,유통, 판매가 모두 잠정 중단 되었다.

소비자들이야 당분간  치킨 안 먹고, 닭강정 안 먹으면 되지만 자영업자들 이제 어쩌나..
닭강정의 재료가 되는 뼈 없는 닭의 대부분이 브라질산 이라는데 파산하는 가게가 속출 할 것 같다..

가뜩이나 불경기로 닭을 하루에 10 마리 팔기도 힘들다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이냐..

수입이 정상적으로 제기 되는대로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
문제는  닭강정은 아이들이 즐겨 먹는  음식인지라 소비자들 기억에서 잊혀지려면 상당기간 걸린다..


장사가 안되고 월세, 관리비는 꼬박꼬박 내야 하는데 그때까지 견뎌내는 자영업자가 얼마나 될까..

누군가에겐 생계가 달려 있는 문제인데..남의 일 같지 않고 안타깝다.. 

http://www.je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438484

Posted by 카이사르21
칼럼/경제 논평2017. 3. 20. 21:19

日中則昃 月盈則虧(일중즉측 월영즉휴)
"해는 중천에 뜨면 기울고, 달은 차면 이지러진다."

주역(周易)에 나오는 말로 이치에 관한 이야기다.
이치는 그걸로 설명이 끝이다.  
왜 그러냐고 따질 필요가 없다. 그냥 그런 것이다.

무극이 곧 태극이고, 태극이 곧 무극이다.
극과 극은 통한다.

열풍의 절정에 공포의 시작이 있다.
공포의 벼락 끝에서 희망의 씨앗이 싹튼다.

몇 해 전부터 비즈니스 호텔이 우후죽순처럼 생겼다.
중국 관광객이 물밀듯이 밀려오자 마구잡이로 지어댔다.

종로 일대,  최근 3년 안에 새로 지은 크고 작은 비즈니스 호텔이 내가 아는 곳만 10 곳이 넘는다.
저러다 큰 일나지 싶더니 사드 한 방에 와르르 무너지고 있다..
호텔이 문 닫고 있고 주거 용도로 변경 하고 있다..

그 많던 중국인 관광객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극과 극은 통한다..
사드 배치에 의한 경제 보복 공포가 극에 달할 때를 생각해보라...

중국 내수 관련주, 여행, 항공주가 폭락하고 중국인들이 영원히 돌아 오지 않을 것 같을 때를 생각해보라..

그때가 바닥이다..  
중국에서 돈 벌어 먹던 회사가 모두 망할 것 같을 때 그때 누군가는 그걸 노린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15&aid=0003743525


Posted by 카이사르21
칼럼/시사 만평2017. 3. 20. 18:09

신격호 회장!
풍운같은 삶을 살았다.
부귀영화를 누렸고 천수까지 누리고 있다...

무슨 사연이 있겠지만 꼭 이래야만 하는지...   

뭐든 끝이 좋아야 한다..  
만남도 헤어짐도, 시작도 마무리도, 태어남도 죽음도...  
이건희 회장도 그렇고 신격호 회장도 그렇고 끝이 안 좋아서 안타깝다..


인생 후반 10년 정도는 이 사회를 위해 좋은 일도 많이 하고 좀 더 멋있게 마무리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죽고나면 그만이라 생각하는 것일까..
한국의 카네기, 동양의 록펠러가 되어 존경받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생각은 진정 하지도 않았단 말인가....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1&aid=0009121577&date=20170320&type=1&rankingSeq=1&rankingSectionId=101

Posted by 카이사르21
칼럼/경제 논평2017. 3. 20. 10:32

가계부채가 심각하긴 많이 심각한가보다.
정부에서 전방위적으로 대출 총량을 규제하고 있다.
경제정책은 장기적 플랜을 세우고 큰 그림을 그려야 하는데 주먹구구식 땜빵 정책만 남발하고 있다. 

컨트롤 타워가 없다는 느낌이다.
언제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빌려주고 , 안심하고 돈을 빌려 가라 하더니 이제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돈 줄을 틀어 막고 있다. 

투기세력은 돈 줄을 막아야 하지만 서민에게는 숨통을 터 줘야 한다..
도매급으로 돈 줄을 막아버리면 풍선효과로 제2금융권으로, 사금융으로 내몰리다  결국 사채에 손대고 지하경제로 내려가게 된다.


우리나라 GDP가 대략 1500조 정도 되는대 가계부채는 1300 조를 넘어 섰다..
GDP대비 가계부채가 90%에 육박한다..
이는 OECD 최고 수준이고 선진국들이 부동산 버블이 터졌을 때보다 비율이 높다..

한국 경제가 일본 경제와 똑같지는 않지만 많은 부분에서 비슷하며 일본의 길을 따라가고 있다..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절차를 차곡 차곡 밟고 있다..

역사적으로 볼 때 버블이 꼈다가 터질 때는 대부분 비슷한 패턴을 보인다..
과도한 부채 증가에 위기감을 느낀 정부가  뒤늦게 대출을 규제하고 금리를 올릴 때 트리거는 당겨진다.. 
대출규제로 거래가 실종되고 일정기간 서로 눈치보는 잠복기를 지나 이제 끝났구나 하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공포가 휩싸이면서 순식간에 무너져 내린다..
우리나라만 그 길을 가지 않을 수도 있으나 그 길을 가게 될 확률이 훨씬 높아 보인다.

금리인상 시즌 도래와 대출규제!
공식이 맞을지 틀릴지 지켜볼 일이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8&aid=0003841203&date=20170320&type=1&rankingSeq=2&rankingSectionId=101



Posted by 카이사르21
칼럼/인생2017. 3. 19. 16:30

평생 직장의 개념이 사라지면서 요즘 젊은이들은 다들 비슷한 목표를 세우고 있다...
고용불안이  없는 회사, 칼 퇴근하여 저녁이 있는 삶,  먹고 살만한 연봉..
취업난에 허덕이는 취업준비생에게 이런 요건을 갖춘 회사면 어디든 땡큐 한다.. 

이런 조건을 찾다보니 노량진 고치촌은 인산인해다..
공무원 되려고, 공기업 뱃지달려고  밤잠 설쳐가며 공부 한다.

좋은 고등학교 가기 위해 공부하고,
좋은 대학 가기 위해 공부하고,
좋은 직장 다니기  위해 공부하고~~


아이러니 하게도 평생 미래를 위해 현재 하기 싫은 것을 계속하며 산다..
미래의 행복을 위해 준비만 하다보면 어느덧 인생에 황혼이 찾아 온다..

대부분의 직장인들...  
좋아 하는 것과 하고 있는 일과 일치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생계를 해결하기 위해 하기 싫지만 마지못해 그 일을 하고,  
별로 얘기 하고 싶지 않는 사람을 매일 봐야 하고, 비위도 맞춰야 하고 때론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해야 할 때도 있다..

남들이 좋다는 회사, 남들이 좋다는 일을 너무 찾지 마시라..
배부른 소리 같지만 살아보니 그렇더라..  

내가 좋아 하는 일을 하다보니 그 분야 전문가가 되었고, 언제부턴가 내가 좋아 하는 일을 하면서 생계가 해결되는  케이스가 제일 행복한 사람이다..

100세 시대가 되면 은퇴 하고도 50년을 더 살아야 한다..  
인생 후반전은 내가 하고 싶은 일, 내가 좋아 하는 일을 하며 살아야 한다...

나는 어떤 일을 할 때 행복한 사람인지 이미 알고 있고 지금 그 일을 하고 있다면 그는 최고의 인생을 살고 있는것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22&aid=0003156295

Posted by 카이사르21
칼럼/시사 만평2017. 3. 18. 19:34

홍준표 아저씨가 또 험한 말을 했구나..
"없는 사실을 갖고 또다시 뒤집어씌우면 노무현 대통령처럼 자살하는 것도 검토하겠다"  

말을 해도 참네...

말에도 격(格)이라는 것이 있다. 해야 할 말이 있고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다.
어떤 취지로 말 했는지 이해는 가지만 말을 그런식으로 하면 안되는 거다.

자신에게는 노무현이 웃긴 사람일지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이 노무현을 존경하고  있고 그의 죽음을 아파하고 있으며 그를 그리워하고 있다..
그렇다면 아무리 노무현이 싫어도 그의 죽음을 비꼬는 듯한 말을 함부로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그것은 한 인간으로 최소한의 예의이자 도리이다.
홍준표는 아무래도 말을 그런식으로 하면 안된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이 어찌 그것도 모르고 어찌 그리 하는 말마다 밉상일까..

지지율이 2% ,  비호감도는 81%가 괜히 나온 통계는 아닌듯 하다..

이런 사람이 보수진영에서 최고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유력한 대선후보라니..
박근혜-최순실 콤비가 정말 큰 일을 해줬구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3/18/0200000000AKR20170318053700001.HTML?input=1195p



Posted by 카이사르21
칼럼/경제 논평2017. 3. 18. 14:31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던  대만카스테라가  "먹거리X파일" 고발 한 방으로 침몰해가고 있다.
이런 뉴스 보면 정말 안타깝다는 생각이든다.. 
외식 자영업은 큰 꿈을 안고 하기보다  마지못해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평생 모아 둔 전 재산 털고 , 집 담보 대출해서 모든 걸 던지는 최후의 승부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한 번 실패하면 재기하기 쉽지 않다.
그래서 자영업 하려거든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잘 해야 한다..

유행은 돌고 돈다. 유행은 잠시 왔다 지나가는 비구름과 같다.
유행을 쫓아 프랜차이즈 하면 오래 견뎌봐야 3년이다.

 

종로일대에서 15년 동안 점심 먹고 저녁 회식 하다보니 언제부턴가 보이지 않던 게 보이기  시작했다.
수 없이 많은 점포들이 생겼다 사라지는 것을 목격했다.. 

인테리어 공사가 시작될 때부터 직장 동료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한다..
이 집 망했네, 저 집 망하겠다. 이 집 저 번에 그 집이였지?..
이건 1년 안에 접겠지? 이건 3년 정도는 갈거야..  
이건 초반는 반짝 손님이 많겠지만 점차 줄거야..
이건 처음부터도 손님이 많지 않겠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면 얼추 맞다..

돈의 흐름도 눈에 선하다..  
서민의 돈이 어떻게 인테리어업자와 건물주 주머니로 흘러 들어가는지 훤히 보인다.
어설프게 유행타는 프랜차이즈  선택하면 프랜차이즈 회사와 건물주만 배불려주는 꼴이 된다...
합법적이고 자발적으로 전 재산을 남에게 갖다 바치는 신세가 된다..

15년 동안 줄서서 먹는 집이 있다..
향후 15년 후에도 사라지지  않을 식당이다..

된장찌게 하면 "뚝배기집"
고추장 불고기는 "황소고집"
쌈밥은 "수정식당"
메기 매운탕은 "동강나루터"
가격도 저렴하고 허름하지만 손님으로 늘 북적 거린다...
이들 식당은 하나같이 자기만의 색깔을 지닌 맛집이다..

인테리어, 위치, 서비스..  요즘은 이딴 거 그리  중요하지 않다. 
결국은 맛이다..
인터넷으로 모든 걸 알 수 있는 정보화 시대에는  맛만 있으면 구석에 있어도 손님들이 귀신같이 찾아 온다.

자영업을 하려거든  유행타는 프랜차이즈 업체 찾지 말고  유명한 맛집 중에 밴치마킹 대상을 찾아라.
식재료는 음식을 보면 알 수 있고  소스비법, 육수 비법은 연구하면 된다.
세상에  비밀은 없다..  인터넷 뒤져보면 어지간한 래시피는 다 나와 있다.
그 식당 특유의 방법을 알고 싶다면 주방 아줌마를 구워 삶아서라도 알아내면 된다..

 맛집 음식하고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고 내침김에 더 맛있는 방법을 찾으면 된다...
가족에게 맛을 보이고, 주변 지인들에게 맛을 보이고 그 맛을 낼 수 있으면 그때 하면 된다..

자영업을 하려거든 직장 다닐 때 부터 연구해야 한다..
퇴직하고 급하게 서두르면 90% 이상은 3년 이내 다 망한다..

경기가 아무리 나빠도 밥은 먹어야 한다.  아무리 돈이 없다고 해도 돈 있는 사람은 늘 있다..
사람 사는 곳은 다 비슷하다.
사람 입만은 거기가 거기다..
자영업의 답은  프랜차이즈가 아니고 맛집이다..

 

http://v.media.daum.net/v/20170318100030427?d=y

Posted by 카이사르21
칼럼/인생2017. 3. 17. 16:49
꽃의 계절이 왔습니다. 
점심 식사하고 청계천을 걷는데  이름 모를 나무에 노란 꽃망울이 맺혔더군요..
개나리 같지는 않고 무슨 꽃인지 모르겠지만 매년 보던 바로 그 꽃이였습니다. 

지난 주 이맘 때는 나라에 큰 일이 있어 정신 없었는데 오늘은 그저  나른하고 편안한 금요일 오후입니다.
이런 때 비라도 내려주면 좋으련만 하늘은 맑기만 합니다.

감성이 촉촉하고 파릇파릇한 시절, 이 맘때가 되면 괜히 센치해졌는데.. 
세월이 변한 건지, 내가 변한건지~~ 무덤덤 하기만 하네요  . . 

금요일 저녁  비라도 내린다면  두보 (杜甫) 의 시 한 수와 막걸리 한 잔이 생각날 듯 합니다..

<春夜喜雨> 

  춘야희우  

好雨知時節  
當春乃發生    

隨風潛入夜  
潤物細無聲   

夜徑雲俱黑    
江船火獨明    

曉看紅濕處     
花重錦官城  


<봄 밤에 내리는 반가운 비>

좋은 비 시절을 알아, 
봄을 맞아 내린다.

바람따라 몰래 밤에 내려
가늘게 소리없이 만물을 적신다.

들판의 오솔길은 구름에 덮여 어두운데
강가의 배 불빛만 홀로 밝구나.

동틀무렵 붉게 젖은 곳을 보니
금관성에 꽃들이 가득하구나.




Posted by 카이사르21
칼럼/경제 논평2017. 3. 17. 10:20

미국 연준이 금리를 0.25%을 올리면서 향후 3년 동안 기준금리를 3%대까지 올릴 것을 목표로 했다.
현재 한국 기준금리는 1.25%이고 ,  미국은 0.75 ~ 1.0 % 사이다..
예고된대로 올해 2~3차례 금리를 더 올리게 되면 미국과 한국의 기준 금리는 같거나 미국 금리가 더 높은 현상이 생기게 된다.

아무리 발버둥쳐도 결국은 미국 금리를 따라 가게 되어 있고 외화 유출이 많을 경우 미국보다 금리를 더 높게 세팅해야 한다..
늘 그랬듯이 미국보다 신용도가 낮은 한국은 미국보다 금리를 높게 책정하게 된다..

문제는 1300조에 달하는 가계부채..
현재 기준금리가 1.25% 인데 대출금리는 5%대에 육박한다..
대출금리가 금리가 오를 것에 대해 선 방영된 측면도 있으나 향후 기준금리가 3%를 넘어서면 대출 금리는 6~ 7%대 이상까지 치솟을 수 있다..  

부동산 시장에 상당한 타격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말부터 정부가 본격적으로 가계부채 총량 관리에 나섰다..

이제 돈을 빌리기 쉽지 않다.  
그동안은 돈 빌리기가 쉬웠고 돈 빌리는 값(이자)도 낮았는데 향후는 돈 빌리기도 어렵고 돈의 값도 높다..  이는 수요에 치명타를 주게 된다..

신용이 좋고 수입이 안정적인 중산층이 돈을 빌릴 수 있는데 이들은 이미 빚을 내서 집을 거의 사버렸다..
신용이 낮은 서브프라임에 해당하는 서민층은 소득과 원리금 상환 능력을 증명하지 못하면 돈을 빌리기 힘들다.

5%대 이상의 이자를 감당 할 수 있는 계층은 그리 많지 않다.
이자를 내며 버티다가 임계점에 도달하면 매물로 내 놓게 된다..
거기다가 최근 밀어내기식으로  털어 냈던 아파트 분양 물량의 입주폭탄이 예정되어 있다..

요약하면 부동산 시장의 방향은 수요는 줄어들고, 공급은 늘어나는 구조다.
이런 현상은 지금부터고 장기화 될 조짐이다..

가격은 결국 수요와 공급을 따른다.
이건 불변의 진리다.   수요세가 꺽이면 파티는 끝난다.. 

향후 부동산 시장은 2008년 금융위기 때를 능가하는 큰 침체가 불가피해 보인다.. 

http://land.naver.com/news/newsRead.nhn?type=headline&bss_ymd=20170317&prsco_id=023&arti_id=0003263629

Posted by 카이사르21
칼럼/경제 논평2017. 3. 16. 08:58

미국이 예상처럼 기준금리를  0.25% 올렸다..
작년에도 올렸으며 지금도 올렸고  올해  2차례 추가 인상을 예고 하고 있다..
금리의 방향은 확연하게 상승추세를 타고 있다.

금리 인상의 가장 큰 의미는 미국 경제는 금리를 올려도 될 만큼 괜찮다는 것이다.
미국 경제의 기초, 펀더맨탈이  좋다는 시그널을 보낸 것이다.. 

금리가 오르는 추세에서는 채권 가격이 떨어지기 때문에 채권에 있던 돈의 일부는 다른쪽으로 이동한다..
초 저금리 상황에서 채권시장에 있던 돈은 펀더맨탈 회복을 힘입어 주식시장으로  흘러갈 공산이 크다..

미국 증시는 이를 선 반영해서 이미 상당 수준 올랐다..
PER 가 20에 가까울 정도로 거품이 껴 있다..
미국 증시가 상승 탄력을 받고 있기 때문에  좀 더  달리겠지만 조정을 받으면 크게 받을 듯 하다..


우리나라 금리가 미국 금리를 따라 가는 건 시간문제다..

기준금리는 당장 올리지 못해도 시장 금리는 미리 움직일 것이다..
수신 금리는 찔끔, 여신 금리는 팍팍..

기준금리는 가계부채 문제로 쉽게 올리지 못하겠지만 미국이 몇 번 더 올리면 어쩔 수 없이 올려야 한다..
무작정 버티다가  삐끗하면 외환시장이 망가지기 때문이다..

우리나라가 기준 금리를 올리는  시기는 대선이 끝나고 정권이 바뀌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가 될듯 하다..
증시는 유동성 측면에서 나쁘지 않다.. 채권에서 증시로 흘러가기 때문이다..
또한 세계 경제의 맏형 미국 경제가 좋아지면 수출 대기업들에겐 호재로 작용한다..

금리 인상으로 실물경제, 서민 경제는 죽어나지만  상장 대기업들은 돈을 버는 구조임으로  증시의 방향은 아랫쪽 보다는 윗쪽으로 열려 있다고  생각 된다.
증시가 작년 말부터  계속 올라서 조정이 필요한 때가 다가오고 있다...

조정 시 2000은 거뜬히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한차례 조정 후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을 고려 해볼만하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3/15/0200000000AKR20170315182400002.HTML?input=1195m

PS,  사이트를  예전에 사용하던  티스토리로 옮겼습니다..
스팸, 광고성 글이 자주 올라오는 것과 기타 관리적 측면을 고려했습니다..
기존 컨텐츠를 옮기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목표성취시스템>은  오늘 중으로  plan.successguide.co.kr  주소에 세팅해 놓겠습니다.


이제부터는 공감 눌러 주시는 센스~~ ^^

Posted by 카이사르21
칼럼/시사 만평2017. 3. 15. 10:15

박근혜 자신은 탄핵이 기각 될 것으로 예상했다는 말이 있었다.
처음에 많은 사람들이 설마~~ 했다..  
아무리 세상 물정을 몰라도 그렇지 그걸 모를라고...

하지만 탄핵 후 보여준 그의 맨붕 반응과 기이한 행동, 또 여러 증언과 정황을 통해 사실임이 밝혀졌다..
탄핵 기각을 예상하고 축하를 하기 위해 5단케익을 준비하고, 향후 내각까지 준비 했다고 하니 기가 찰 노릇이다..

이쯤되면 "인지 부조화" 상태라 할 수 있다.
배울만큼 배운 사람이라도  인지 부조화 상태에 빠지면 합리적 , 이성적 판단을 하지 못한다.
또한 인지 부조화를 유발한 그 주제에 관하여는 정상적인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

"넌 나쁜사람이어야 해"라는 결론을 내린 사람하고 무슨 대화를 할 수 있는가!...
"넌 종북 좌파 빨갱이야"라는 결론을 내린 사람과 하는 대화가 무슨 의미가 있는가!..

인지부조화 현상은 사이비 종교에 빠진 사람에게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다.
자신이 사이비 종교에 빠진 것이 맞다고 인정해 버리면 자기 삶 전체가 부정된다..
그래서 교주가 죽어도, 교주가 사기꾼임이 밝혀지고 감옥에 들어갔어도 그분은 억울한 누명을 썼다고 믿어 버린다..

인간 박근혜의 삶은 종교적 색체가 강하다.
"오래전 그분의 말씀처럼 기적적으로 여자 대통령의 예언이 이뤄졌잖아..
그런데 탄핵이라니..  내가 임기도 마치지 않고 쫓겨난다니.. 말도 안돼는 소리... "

만약 탄핵이 확정 되면 박근혜 자신의 삶 전체가 부정된다..
예언이 거짓이 되고 , 하늘의 뜻이 어긋나게 된다..

결론은 단 하나..  
이 모든 것은 잠시 스쳐가는 시련이고 탄핵은 기각 된다. 아니 그래야만 한다..
여기다 대고  "각하! 탄핵될 확률이 90% 이상입니다. 대비 하셔야 합니다." 이런 말을 누가 할 수 있는가..
그런 말 할 수 있는 사람은 모조리 짤렸고 쫓겨났다..  
아부꾼, yes맨 긁어 모았기 때문에  주변에는 아부꾼, yes맨만 남아 있다.



탄핵 결정이후에 "내가 잘못 했구나..  내 판단이 틀렸구나.." 라고 생각할까?
절대 아니다.. 인지 부조화 상태에 빠진 사람은 절대 그런식으로  생각 안 한다.. 

그래서 이런 말이 나오는 것이다..
"일단 이 모든 건 내가 안고 가겠다..
하지만 , 시간이 걸리겠지만 언젠가 진실은 밝혀질 것이다.."

나는 아무 잘못도 없는데 뭔가 큰 음모가 있었던 것이다.
지금은 악의 세력에게 잠시 시련을 당하는 것일뿐..
언젠가는  우주의 큰 기운이 , 하늘의 큰 뜻이 모든 진실을 밝혀 줄 것이다...
결론은 삼청동(삼성동+ 청와대) 농성!

비극이다..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newsview?newsid=20170313094341617


Posted by 카이사르21
칼럼/경제 논평2017. 3. 14. 20:27
 

베이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적으로 시작 되고 있다.
자영업 말고는 할 게 없다..
부동산 말고 모아둔 자산이 없다..
퇴직금하고, 집을 담보로 대출을 해서 자영업 자금으로 쓴다.
금융당국이 작년부터 가계부채 총량 관리에 나섰다.
저금리로 돈이 넘쳐나고, 주식시장 침체로 돈이 오갈 곳이 없어 은행권에 돈이 맴돌고 있다..
그래서 수신금리는 낮다..
하지만 은행은 떼일까봐  서민들에게 돈 빌려 주기는 무섭다.
그래서 가산금리를 많이 붙인다. 그래서 대출 금리가 자꾸 올라간다..

불난곳에 부채질 하는 격으로 미국 금리 인상이 코앞에 다가왔다...

제1금융권에서 돈을 안 빌려주니 풍선효과로 제2금융권으로 돈 빌리러 간다...
가뜩이나 자영업 경쟁이 치열해  돈벌이가 안되는데 이자부담이 높아져 견디기 힘들다..
어쨌거나 자영업이라도 해야 한다..

유명하다는 프랜차이즈 업체 문의하고 퇴직금 탈탈 털어 야심차게 자영업 오픈한다..
유행은 금방 지나간다..  재수 없으면 대왕카스테라처럼  메스컴 한 방 맞으면 그대로 망한다..
결국 돈 버는 사람은 건물주와 인테리어 업체, 그리고 프랜차이즈 업체다...
돈의 이동만 있을 뿐이다..
서민이 평생모은 자산과 퇴직금이 건물주와 프랜차이즈 업체와 인테리어 업체 주머니로 들어간다..
Posted by 카이사르21
칼럼/시사 만평2017. 3. 14. 17:06

아침부터 빵 터녔다.. ㅎㅎ

이인제 옹을 필두로 한국당에서만 벌써 대선주자가 8명이 되었구나. 

대한민국 최강의  보수정당 새누리당이 어쩌다 "봉숭아 학당"이 되었을까..

철옹성과도 같은 정당이 너무 갑자기 망가지니 믿기질 않는다..  


김진태 옹의 활략이 기대 된다.

그래 신나게 노시길 바란다... 

태극기 두르고, 언론에 노출되는 일이라면 어디든 뛰어 다녔는데 이제 그 결실을 맺어야지..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태극기 들고 환호해주시는데 내친김에 대선주자 한 번 해 봐야지...



가끔 이렇게 웃겨주는 분이 있어야 사는 게 감칠맛난다..

요즘은 정치가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 하고 , 개콘보다  더 웃기다. 

웃길 땐 웃어주는 것도 예의다. ㅎㅎ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09104782

Posted by 카이사르21
칼럼/시사 만평2017. 3. 13. 17:10

국민 대통합을 하겠다며 취임했다가 쫓겨나는 순간에는 기어이 나라를 두동강내고 말았다. 

탄핵반대 시위하다 사람까지 죽지 않았는가..  

이것에 대한 우려나 유감표현도 하지 않는게 이해가 가질 않는다..

혼란에 대해 말 한마디 하지 않고 탄핵 불복의 뉘앙스를 풍기며 떠나버리면 갈등은 점점 심화 될 게 불보듯 뻔하다..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마지막 기회마져 차버렸다. 


"개인적으로 억울한 면이 있지만 그것은 법정에서 밝히고 국가를 위해 헌재의 결정을 수용하겠다..  

나 뿐만 아니라 누구도 헌재의 결정을 존중해야 하고 따라야 한다. 그것이 법치주의고 대한민국의 가치다..  

본인은 약속한대로 검찰 조사는 성실히 받겠다.. 

더 이상 대립과 갈등은 안 된다.. 차기 대통령이 훌륭히 나라를 이끌어주길 바란다.."



마지막에 이런 말을 했으면 어땠을까..

부족한면이 많았지만 그래도 나라를 걱정하는 대통령이였다며 환호하지 않겠는가..


향후 검찰 조사에서도 유리하게 작용했을 것이다.  

국민 여론도 좋아졌을 것이다..

무능하긴 했어도 본심은 나라를 위하는 마음이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겠는가...

비록 잘못은 했어도 처벌은 원하지 않는 국민이 훨씬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불복선언으로 국정농단에, 헌법우롱에,  괴씸죄마져  추가 되었다..

철저한 수사와 엄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아질 것이다..


도대체 왜 이런 악수만 두는지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분이다.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1059834&iid=2163473&oid=081&aid=0002804992&ptype=052

Posted by 카이사르21
칼럼/인생2017. 3. 12. 21:12

" 우주에서 가장 이해할 수 없는 것 중 하나는 인간이 우주를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 아인슈타인 -


아인슈타인이 가장 놀라워한 우주의 신비는 인간의 지성(知性)이다. 

인간은 어느덧 세상이 어떻게 시작해 어떻게 끝나는지 우주의 시작과 끝을 알게 되었다.

우리는 참으로 놀라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어린아이까지 뭐든지 물어 보면 답을 말해 주는 요술램프를 하나씩 들고 다니고 있다.

이 모든 기적은 인간이 지성을 지녔기 때문에 가능했다.


기적과도 같은 인류 문명의 토대는  철학위에 구축 되었다. 

철학적 사고에서 수학이 나왔고 수학적 논리에서 과학이 나왔으며 과학의 초석위에 현대문명이 세워졌다.

그렇다. 모든것은 철학에서 시작 되었다.


철학은 곧 사색(思索)이다. 많은 지식을 저장하고 있다고 지성인(知性人)이 되는 게 아니라, 스스로 사색할 수 있어야 지성인이다. 

사색은 곰곰히 생각하여 이치를 따지는 것이고 , 이치를 따진다는 것은 "마땅히 그러함"을 추적하는 것이다. 

이치를 따져 "마땅히 그러함"에 이르면 비로소  이치를 깨우치게 된다.




이치를 깨우치는 그 곳에서 통찰(洞察)이 나온다. 

현상을 보고 이면에 숨어 있는 것까지 꿰뚫어 보는 통찰을 얻고자 한다면 이치를 따져 보는 사색하는 인간이 되어야 한다. 

사색의 훈련이 되어야 이치를 빨리 깨닫고 어떤 현상이든 정확하게 본질을 꿰뚫어 보는 지혜가 생긴다.


"소크라테스와 식사할 기회를 준다면 애플의 모든 기술과도 바꿀 수 있다"

스티브 잡스의 말이다.  

그가 한 때 불교에 심취했다는 것을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렇다. 스티브 잡스는 언제나 지혜를  갈구하는 인간이였기에 시대를 앞서가는 통찰력을 마음껏 발휘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치는 공식과 같아 이치를 깨우쳐 공식을 알게 되면 대입만 하면 많은 것이 해석 된다.


예를 들어보자. 세상이 움직이는 현상을 보며 그 이치를 따져보라.

그러면 어느시대나 그 시대의 이해관계에 의해 가치관이 결정됨을 알 수 있다.

요즘은 자녀를 많이 낳으면 애국자가 되지만  80년대까지만 해도 둘도 많으니 하나만 낳아 잘 기르자는 캠페인을 벌였다. 

그 시절은 근면.성실이 훌륭한 직장인의 표상이였고 저축은 미덕으로 칭찬 받았으며 소비는 낭비라 하여 지탄을 받았다.


지금은 어떠한가.. 완전히 바뀌었다. 

근면.성실 하기만한  직장인은 무능함의 상징이 되었고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갖춘 톡톡 튀는 직장인을 능력자라 칭한다.

인구는 그때보다 훨씬 많은대도 불구하고 자녀를 많이 낳을수록 애국자 소리 듣고 저축하기보다  소비 하기를 더 장려하고 있다.

이런 변화는 "그 시대의 이해관계"와 정확히 일치한다.


70~80년대 우리나라는 산업화가 한참 진쟁 중이였고 경제는 고도 성장기였다. 

도로, 항만, 공장 등 사회 인프라를 구축하고 신생 기업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시기라 돈의 수요가 많았다. 

돈이 많이 필요한 사회임으로 가계는 저축을 많이 해 은행에 돈을 많이 공급해줘야  기업은 싼 이자로 돈을 빌려 투자를 할 수 있었다. 기업에서는 창의적인 인재보다 상사의 명령에 복종하고 기계 부품처럼 자기 위치에서 성실히 일하는 직원이 필요했다. 

또한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것에 비해 학교, 병원등 사회 기반 시설이 채 준비가 되지 않아 인구증가 속도 조절이 필요했다. 

이런 시대적 요구에 의해 돈 아껴쓰고, 저축 잘 하고, 근면.성실하고, 자식 하나 낳아 잘 키우는 국민이 칭송 받았다. 하지만 그  모습은  그 시대가 원했기 때문에 강요받은 모습이다.


바야흐로 세상이 바뀌었다. 

도시화, 산업화가 마무리 되었고 우리나라는 어느덧 선진국형 저성장 사회로 변모했다. 

세상은  기계식 대량 생산의 "규모의 경제"로 승부 거는 산업사회에서 아이디어와 창의력으로 승부 거는 "정보화 사회"로 바뀌었다. 

기업들은 이미 현금을 많이 쌓아 두고 있고, 사회 인프로도 거의 갖춰 졌고 도시화도 정점에 달했기에  예전처럼 돈의 수요가 없다.  저축을 장려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선진국형 경제에서는 가계에서 소비를 많이 해줘야 경제가 돌아간다.  소비는 어느새 미덕으로 바뀌었다. 지금도 인구는 많지만 소비를 더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자녀를 더 많이  낳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지금은 소비 잘 하고, 독창력과 장의력을 겸비하고 , 자식을 셋 정도는 낳아줘야  훌륭한 국민이라 칭송 받는다. 하지만 이 모습은 지금 시대가 원하기 때문에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강요 받고 있는 모습이다.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모르지만  시대의 요구에 당신의  가치관은 강요 받게 될 것이다.


로마의 흥망성쇄도 "그 시대의 이해관계"로 해석된다. 

로마가 로마다울 때 로마 정신은 "관용"이였다. 로마에 정복당한 피정복민에게도 로마 시민권을 나눠줬으며 로마 시민권자는  똑같이 대우 해줬다.

피지배지 출신 후손들도 능력만 있으면 황제가 될 정도로 로마는 관대했다. 일제 식민지 조선에서 일본 천황이 배출된 격으로 참으로  놀라운 사실이다..

로마는 다양성을 인정해 줬고 원하는 종교는 뭐든 믿을 수 있는  다신교였다. 

로마가 관용을 배푼 덕에 세계는 로마의 깃발 아래로 모였다.  

정복 당하면 저항하는 것이 아니라  로마 시민이 되게 해달라고 제 발로 찾아 오는 경우도 많았다. 

로마가 작은 도시국가에서 대제국으로 성장 할 때 관용 만큼 좋은 무기는 없었다. 

철저히 관용 정책을 폈던 로마는 그 덕에 마침내 대제국이 되었다. 지중해는 물론이고 유럽대륙 대부분을 차지하여 더이상 정복할 땅이 없었다.


대제국이 된 이후 상황이 바뀌었다.

이제는 다양한 민족으로 이뤄진 나라를 수월하게 통치하기 위해서는  다양성보다  통일된 이념이 필요 했다. 

그때 눈에 들어 온 것이 기독교였다. 유일신 사상의 기독교 가치는 다민족 다종교 제국을 통치하기에 안성맞춤이였다.  다양성을 인정하는 관용의 힘으로 대제국이 된  로마는 대제국을 유지하기 위해 하나의 가치관을 강요 하고  다양성은 억압하는 나라가 되어갔다.

관용을 버리고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을때부터 로마는 쇠퇴하기 시작했고 비관용이 절정에 이를때 로마는 멸망했다.

시대의 이해관계에 따라 시대가 요구하는 가치관이 바뀌는 사례는 무수히 많다.

그것이 세상 돌아가는 기본 이치이기 때문이다. 

과거에도 그러했고, 지금도 그러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누군가 강요하든 시대가 요구하든 이해관계의 얽힘 속에서 일방적으로 휘둘리는 것은 거부하라.

그건 존엄성의 문제다.  그대의 존엄성이 상처 받지 않으려면 시대의 흐름에 편승 하더라도 알고 해야 한다.

그 시작은  스스로 곰곰이 생각하고 이치를 따져볼 줄 아는  사색하는 인간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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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이사르21
칼럼/시사 만평2017. 3. 11. 09:00


박근혜 탄핵이 확정 되는 순간부터 대선정국으로 국면전환 되었다. 

차기 정권은 진보진영에 넘어갈 확률이 90% 이상이다.

문재인이 대통령이  될 확률 또한 90% 이상이다.


문재인은 세월호 아이들을 생각하고 팽목항을 찾았다.

그의 행동이 가식인지 진심인지 그의 선한 눈을 보면 알 수 있다.

인권 변호사로 약자를 위해 살아온 그의 삶을 통해 알 수 있다. 


세월호 아이 엄마들이 진상규명 해달라고 눈물로 호소 할 때 눈길하나 주지 않던 박근혜와 너무도 대조된다.



문재인은 왜 팽목항을 맨 먼저 찾아 갔을까..

아마도 아이들에게 맹세하러 갔을 것이다..

좋은 나라 만들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게 하겠다고.....


백성을 사랑하고, 백성의 삶을 진정으로 걱정하는  현명하고 어진 대통령을 봤으면 좋겠다..

대통령 자리는  "나몰랑, 내가 왜..  니들이 알아서 해야지.. " 하는  사람에게는  어울리는 자리가 아니다.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F21&newsid=05008566615862008&DCD=A00602&OutLnkChk=Y

Posted by 카이사르21
칼럼/서민경제학2017. 3. 11. 07:58

세상에 착한 나라가 있을까요?

아직도 착한 나라가 있다고 믿는다면 동심을 잃지 않은 것입니다..

순진하다는 소리기도 합니다.

초원에서 늑대 무리는 한정된  먹이를 서로 배불리 먹기 위해 경쟁을 합니다..

어떤 무리는 배불리 먹고, 어떤 무리는 굶주립니다..


먹을 게 정말 없으면 서로 물어 뜯고 죽이며 전쟁을 치룹니다..  자연의 모습입니다..

자연의 일부인  인간 사회도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미시적으로 보면 착한 사람 나쁜 사람이 있지만 거시적으로 보면 동물의 세계나 마찬가지 입니다.

이스트섬, 마야,  폴리네시아의 고립된 섬 등

과거 기후변화와 인간의 자연파괴로 식량이 모자라서 문명이 붕괴되는 과정을 보면 아무리 평화롭던 사회라도  하나같이 생존을 위한 전쟁을 치뤘고 급기야 인육을 먹는 카니발리즘이 자행 됐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문명화된 인류역사를 봐도 역시나  입니다.


전쟁이 없는 시대가 없었습니다.  

지구의 자원은 유한하지만 인간의 욕망은 무한하기 때문입니다.

조금이라도  더 많은 먹잇감을 확보하기 위해 유전자의 명령에 따라 움직입니다..

나쁜 나라 , 좋은 나라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 보는 것은 초딩적  시야 입니다.

인간사도 정글처럼 늘 잠정적인 전쟁 상태입니다..  전쟁의 형태가 달라질뿐입니다..

식민지 쟁탈전이였던 2차 세계대전 이후 식민지가 사라졌습니다..


패전국 독일의 식민지만 사라진게 아니라  승전국들도 모두 해방 시켰습니다.

영국도, 프랑스도, 미국도 모두 식민지를 해방시켜줬습니다..

세계의 비극을 보면서 크게 반성해서일까요?

스스로 반성 할 줄 아는 착한 나라이기 때문일까요? 


역사를 보면 그리 착한 나라들이 아닙니다..

영국이 중국과 무역에서 만성적인 적자를 보자 대량의 은이  중국으로 블랙홀처럼 빨려 들어갔습니다.

도자기와 차를 수입하는데 영국은 마땅히 수출할 게 없었습니다..

고민끝에 식민지 땅에 아편을 재배해서 그 아편을 팔았습니다..  염치 없는 짓이죠..

중국이 왜 아편을 파냐고 펄쩍뛰며 항의하자  총칼로 뭉개 버렸습니다.. 

중국이 비틀거지자 열강들이 벌떼처럼 달려 들어 흡혈귀처럼 피를 빨아먹었습니다..

영국은 남아공에 다이아몬드가  발견되자 총칼들고 달려가  뭉개버렸습니다..

돈이 되는 곳이면 지구 끝까지 찾아갔기에 해가지지 않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대항해 시대를 열었던  포르투갈,스페인은  신대륙 인구의 90%를 박멸했습니다..

미국의 조상도 토착 인디언을 바퀴벌레 잡듯 죽였습니다...

이게 인간의 모습입니다... 


일본 사람들은 개인적으로 보면 하나같이  예의바르고 순하고 약해 보입니다..

그러나 중국 난징에서 수십만명 죽이는 거 보세요...  일본인이 특별히 악날해서 일까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착해서 그렇게 하지 않을까요?

광주에서 자국민을 학살하는 것을 생각해 보세요..

베트남에서  베트콩이 질려버릴 정도로 잔인했던것 또한 사실입니다..

다시한번 강조 하지만 착한 나라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2차대전 이후 왜 식민지를 해방해 주고  못사는 나라 원조를 해주고  민주주의를 전파 했을까요~~

2차대전이후 뼈져리게 반성한 인간들이 갑자기 착해졌기 때문이 아니라  지배 방법을 바꾼 것입니다.. 

자유.평등.박애의 민주주의를 전파합니다.. 힘의 공백으로 나라가 혼란에 빠집니다.. 

쿠데타로 독재정부가 들어 섭니다.. 총칼로 들어선  정부는 대의명분이 약합니다.  

그러나 미국이 확인도장을 찍어주면  지배권을 인정받고 일가족, 측근들이 잘 먹고 잘 삽니다... 

한 때 아시아2등 국가 필리핀이 거덜나는 과정을 보면 잘 알 수있습니다..

독재자들은 정권 유지를 위해 나라의 이권을 외국기업에게 넘기기도 합니다.. 

기업 수준이 경쟁 자체가 안되기 때문에 삥뜯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이 방식은 군인들이 쳐들어가서 직접통치하며  강제로 리소스를 뺏어 올때보다 훤씬 세련된 방식입니다.. 아주 합법적입니다.. 

욕은 독재자가 먹고  돈을 벌어가는 기업의 모국은 욕 안 먹고 이득을 취합니다..

세계화 시대 , 글러벌 기업 , 세계 표준, 특허, 기업 생태계... 

이 말의 의미를 잘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군대 대신 기업을 보내서 리소스를  가져 오는 것 보다 더  진화한 방식이 있습니다..

이것은 합법적인 정도가 아니라 쥐도 새도 모르게 리소스를 약탈해 올 수 있습니다.

군대 대신 화폐를 침투시키는 방법입니다..



화폐전쟁은 새로운 형태의 세계 대전입니다.

환율로 인해  내 주머니가 털리는 것을 눈치챌 수 있는 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환율을 의도적으로 높이면 수입물가가 올라가고 수출단가가 내려가서 내 주머니에 있는 돈이 대기업 사장 인센티브로 들어가게 되는 것을 눈치채고  항의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미국이 경기를 부양한다는 명분으로 달러를 찍어내면 세계 경제가 힘들구나.. 생각하지  

등에 빨대 꼽고  쪽쪽 빨아 먹고 있다는 것을 알기는 어렵습니다..

일본이  미국 흉내내자 유로화가 강세를 띱니다..  그러자 이상한 소리 하기 시작합니다..

유로화까지 찍어댈 심산입니다.. 여기에 영국까지 가세한다고 합니다..

세계대전을 방불케 합니다. 모두 기축통화국들입니다.

환폐전쟁은 기축통화국이 아니면 축에 끼지도 못하는데 박근혜호 컨트롤 타워가 잘 해낼 수 있을런지...

Posted by 카이사르21